• [영화] [스포] 영화 버닝의 해석과 리뷰2018.05.22 A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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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화의 해석은 다 제각각이고 여기서 나온 해석도 리뷰자의 시각에서 본 해석입니다

 

벤이 진짜 해미를 죽였을수도 안죽였을수도 있고 해미는 연락을 끊고 그냥 여행을 가듯이 훌쩍 떠났을수도 있습니다. 관객들이 해석하는 대로

 

그나저나 종수가 혜미로부터 경험하게되는 신기루같은 연애감정이나 혹은 박탈감...질투,열등감 느껴보신적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지난 저 자신의 모습들이 투영되었습니다

댓글 : 6 개
보고왔는데 흠 뭐랄까?.?.?인물 하나하나에 물음퓨가 많이남는 영화였내요
영화 줄거리 전체가 그냥 메타포 덩어리
벤 같은 사람 실제로 가까이서 봐서 종수의 열등감이 잘 와닿음..
각종 상징과 비유로 점철되어 있으면서도 서사적 완결성을 잃지 않는 대단한 구성의 영화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역시도 훌륭합니다
곱씹으면 씹을수록 종수에게 저 자신의 모습이 겹쳐보여 자꾸 되돌아보게 하더라고요. 나는 내 단검을 어디쯤에 숨겨놓았는지 깊게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이창동 감독 인터뷰에서도 - 해미가 옷벗고 춤출때 나오던 노래가 - 마일스 데이비스의 처형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라고 = 아마 비닐하우스를 메타포로 죽였을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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