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평양냉면 먹어봤습니다.2018.05.19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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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에 있는 동무밥상에서 먹었습니다.

 

함흥냉면만 먹다가 먹어보니 밍밍하고 슴슴한게 심심한 맛이 나는군요.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라서 음미하며 먹어보려고 노력해봤습니다.

 

국물을 쭈욱 들이킬때 뭔가 평양냉면의 본모습을 느낄수 있었던거 같군요.

 

 

하지만 맛보다 더욱 충격적인게 있었습니다. 국물을 마시려고 그릇을 든 순간 5kg 짜리 아령을 손에 쥔것처럼 무거웠습니다.

 

국물 마시려고 그릇들다 팔에 힘빠지는 경험은 처음이었네요.

 

 

다음에 먹어볼때는 식초와 겨자를 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왠지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오는군요. 

 

댓글 : 9 개
평양사람들도 식초랑 다데기 등을 넣어서 먹는다는
아무것도 넣고 먹지말라는 남한의 평양냉면!!
다음엔 반드시 식초와 함께
으앙 면발 식감이랑 국물이 어떤 맛일지 느껴진다
상상하시는 그맛 맞습니다.
옥류관 평양냉면 보면 알지만 다대기랑 다 들어가있고 굉장히 매콤하면서 혀를 자극할거 같이
아주 맛있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평냉충들이 잘못된 상식을 퍼뜨려서 냉면 본질의 맛을 못 느끼게 만듬.
평냉충 스타일로는 이북에서도 안 먹으니 앞으로는 옥류관 스타일로 즐기는걸 추천합니다.
옥류관 스타일로 가겠소!!!
옥류관 평양냉면도 한국에서 먹는거랑 비슷하게 밍숭맹숭해요.
다대기랑 식초 겨자 많이 넣어두 그래요...
식초 겨자 넣어야 맛남. 그전엔 사기꾼이 파는 물 같음.
전 그냥 먹는게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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