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변호인 저는 의외로 별로더군요.2013.12.19 PM 09:1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저는 개봉하자마자 그러니까 어제 보고왔는데요...

변호인이 큰 감흥이 없는게 이미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변호인 영화속의 시대랑 크게 다를게 없을 정도로 정부가 그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촛불시위도 다녀오고 해서 그런지 그냥 변호인이란 영화가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더군요.

역사적 사실을 그저 그대로 묘사할 뿐이다... 즉 백과사전에서 부림사건 검색해본것과 다를게 없다 그저 영화로 묘사한것이다 라고 머리가 이미 이성적으로 판단해버리더군요...

네 이것은 실수였습니다. 비록 지금 글을 비판적으로 쓰긴 했지만 송강호와 주변인물의 캐릭터에 매력은 많이 느꼈어요


공안 당국 정부 관계자들은 정말 만나면 한대 때려주고 싶을만큼 미울정도로 연기를 잘 하시고...

특히 그 고문하던 덩치큰 돼지새끼 진짜...


어쨌든 어떤 캐릭터의 개성과 그 주인공 특유의 한국사람 인심이랄까? 국밥집 아주머니에게 인정을 느끼는 그런... 캐릭터의 매력은 너무 좋았습니다.

아 제목은 비판적으로 써놓고... 제가 촛불집회 직접 나가봐서 그런지 그런 사건을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볼수밖에 없는점이;

이상입니다 ㅎㅎ

변호인 주변 사람들에게 더 보여줘야 할거 같네요! 영화의 단순한 재미보다는 이 영화가 담고있는 교훈적 기능 때문이죠!
댓글 : 6 개
마지막줄에 공감하고 갑니다
딱 정적선을 지켜간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각 캐릭터나 상황이 더 공감가고 잘 느껴졌네요
짜증나는 아이돌 캐스팅만 아니면 보는데 아~
아이돌 캐스팅이라고 하기에는 연기를 잘했어요 보셔도 될듯
시환인가 이름이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이돌이 그 국밥집 아들인가요? 그러면 보셔도 됩니다. 연기 엄청잘하더군요
곽도원 고문 연기 쩔어

근데 송강호는 더 쩔어..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