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er] 와이프와 맥주 성지에서 간단한 길맥2014.09.12 PM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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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처가 행사를 모두 끝내고

아들은 잠시 처가집에서 재운 후 와이프와 함께

맥덕 성지인 경리단 길로 향했습니다..

4시에 갔는데 사람 참 많네요..1시부터 남녀노 외쿸사람 맥주판이라...

경리단길이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폭발했는지...

조만간 블로거들에게 경리단 전 매장이 맛집이라고 소개 될 것같네요.

그냥 가던집들이 갑자기 맛집이 되고 줄서서 먹고..나만의 아지트 들이

사라지는 느낌? 불편하기도 하고...ㅎㅎ 대중화 측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태국음식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까올라 포차나에 음식 테이크 아웃을 부탁하고 옆 보틀샵에서 와이프랑 오붓?하게

맥주 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마신 맥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맥주는

Sierra Nevada Brewing 의 Sierra Nevada Torpedo Extra IPA 입니다.

평점 98점의 고득점 맥주이거니와

스컬핀 만큼 밸런스가 매력적이네요.~~

브루독의 punk ipa는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유명하지만 저는 강한걸 좋아해서 와이프에게

추천 해줬던 맥주입니다.

Lagunitas Brewing Company 의 maximus 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이맥주 또한 98점으로 완벽에 가가운 점수네요.

향과 비터감 모두 강력한데 강력함에 비해 딱히 흠잡을 때가 없네요.

당분간 IPA는 Sierra Nevada Torpedo Extra IPA 와 SCULPIN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4병 이상 마시기에는 IPA BEER 모두가 쌔기 때문에 일반 LAGER처럼 마셨다가는

기억상실...

아쉽게 추석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들과 함께.~~






댓글 : 10 개
테이스티 로드 라던지 몇몇 프로에서 경리단 길 소개 나오고
사람 엄청 몰림 ㅋㅋ
그랬군요....아주 미치겄습니다....상권 대폭발 .
경리단길 저기 폭탄버거 파는데 외국인도많고 펍도있대요 ㅎㄷㄷ
폭탄버거 이전에 갈만한 버거집이였는데.어쩌다 폭탄버거가 유명해졌는데...개인적으로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스프링 탭 하우스 짱짱
^^; 사람많더라구요..몇번가봤지만.가성비가.ㅋ 크라프트 브루이 치곤 비싸요
폭 발요..
참 문제지요..언어..죄송합니다.
캬 맥덕이시군요 시간되시면 미아사거리역 근처 트라피스트 맥주 전문점이 있는데 한번 방문해보세요 요즘 돈만 생기면 가는곳중 하나입니다 ㅋ
출동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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