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중국의 모른척 지나가기 문화.jpg2015.08.01 PM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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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뭐 우리나라도 다를바 없지
한국은 얼마전에 여고생이었나 차에 깔렸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둘러붙어서 차 들어올렸지
그건 안하는게 좋은겁니다.;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를 해야되는데, 일반인에 의한 구조가 행해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요.
결과론적으로 좋지만
분석적으로...
자동차가 깔아뭉개고 지혈효과로 살고있다가 구조대와서 살릴수 있던걸
사람들이 바로 들어서 과다 출혈로 죽어버린다던지 할수도 있꼬
그냥 봐선 모르는겁니다.
이번엔 운이 좋았지..
119 불렀고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시내라면 현장 그대로 보존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여고생이 목뼈나 척추에 문제가 생겨있는 경우라면 함부로 건드렸다가 평생 불구자 만들수 있습니다.
추가하면 오토바이 사고일 경우 헬멧도 함부로 벗기면 안됩니다. 사고자 헬멧 벗기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차 들어올리고 허겁지겁 잡히는데로 이사람 저사람 잡고 끌어 당겼을텐데 제가 보기엔 아슬아슬하고 더 긴장되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어휴 좆문가들 납셨네.
칼에 찔린거면 몰라도 자동차같은 무거운 물건에 깔리면 빨리 들어올려줘야지 안그럼 계속 누르게 되서 골절되거나 완전히 망가져버립니다. 만약 출혈이 있으면 구조대가 오기전에 간단한 응급조치는 필수고요.
세라새라//좆문가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실제 구급대원들이 와도 쉽게 차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차를 들어올릴떄도 사고자에게 최대한 무리 안가게 들어올리고 신중히 하는데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구급대원에게 왜 사람 죽어가도록 빨리 들어올리지 않냐고 종용하는 사진도 몇몇 있죠.
그런 상황에서는 재빨리 구조하는게 옳은 겁니다.
물론 부상자를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만,
사람이 단순히 차 밑에 쓰러져 있는 상황일 경우에만 맞는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쓰러져 있는게 아니라 바퀴 밑에 깔려있는 경우라면 즉시 구조하는게 맞습니다.
승용차는 차종이나 옵션등에 따라 다르지만 한대의 무게가 소형차들을 제외하고
보통 1톤이 조금 넘는데요. 그런 차량의 바퀴 중에 하나가 사람 몸위에 올라와 있다면
약 300~400kg에 해당하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당연히 즉시 구조하는게 맞고요.
그렇지 않으면 수분내로 질식이나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냥 단순히 문구 하나로 이게 정답이다 할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좀 다르다고 보셔야 맞습니다.
하긴 상황에 따라서 빨리 구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 같은 경우도 있겠네요...
어렸을때 배운거랑 세상이 너무 다르네요.
예의를 왜 지켜야하는지도모르겠고 곤란한사람들을 왜 도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전에 비슷한 사건 있었어요.
할머니가 병원비 없다고 눈감아달라고 호소 했고 피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병원비 다 물어주고 끝났죠
그런말이 있지 A good heart will betray the best head in the world -henry fielding-
착한일 해봤자 통수치는데 누가 착한일을 하려할까
우리나란 강간해도 집행유예받으니까 강간의 왕국이 됀듯..엄한 야동이랑 만화나 규제하고 있고.. 개한심
세월호 이전에는 비웃을 수 있었지만
이젠 오히려 저정도가 부러움.
나도 뭔 일 생기면 걍 쌩까야지 괜히 도와줬다가 경찰서가서 사건 진술하고 조사 받는거 존나 귀찮은데
저런일 생기면 119부르거나 경찰에 신고해주는 정도면 내할일 다했다고 생각함.
어떻게 생각하건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그정도만 하면 충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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