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노트북 사용 7개월차의 감상2016.03.02 A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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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컴퓨터가 사망하면서 누렇게 뜬 화면의 구형 TN LCD모니터와 함께 처분하고
가볍게 쓰려고 ASUS X205TA를 메인 노트북으로 들였다가
크기와 사양의 한계(아무리 그래도 내장 용량이 교체불가 32GB는 심하지 않나...)로 처분하고
2월 중순에 ASUS X553MA를 들였다가 던파 정도는 돌리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만...
(중간에 액정 교체 대행업무로 레노버 B590도 좀 만져보기도 했지요.)
Dell 7558을 들였습니다. 결국 종착역은 여기인 것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양상 게임용 외장 그래픽 들어간 노트북살거 아닌 이상에야 더할나위 없지요.
데스크북으로 쓸거라 휴대성도 크게 고려되지 않구요.


노트북 경험은 남들에게 명함도 내밀 수준도 못되지만 한가지 깨달은 점은
USB포트가 2개이든 3개이든 상관은 없는데 아예 왼쪽에 있거나 양쪽에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쪽에는 1개만 있는게 좋은듯.

1. 오른쪽에 2개 있는 경우(X205TA) : 쓰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당시에 딱히 컴퓨터를 오래 할 시간이 없어서 망정이지 포트가 오른쪽에 쏠려있다보니
가뜩이나 내장 용량이 엄청 모자라서 외장 하드를 써야하는데 선이 거치적거려서 매우 짜증났어요.


2. 왼쪽에 2개 있는 경우(X553MA) :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노트북 쓰는 사람들은 무선마우스 많이 쓰고 요즘은 리시버가 필요하지 않은 블루투스 마우스도 있는데다, 터치패드를 쓸 수도 있으니까요. 유선쓰시는 분들은 조금 선을 길게 잡으면 될듯 합니다.

일단 마우스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편리했어요. 게다가 센스있게 USB끼리 사이가 떨어져 있어서 조금 큰 단자를 연결하기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3. 오른쪽에 2개 왼쪽에 1개 있는 경우(dell 7558) : 이것도 좋아요.

다만 오른쪽 USB포트 2개가 바짝 붙어있어서 조금 큰거 꽂으면 간섭해서 못꽂는 경우도 있다는게 아쉽더군요.
지금 어쩌다 무선마우스가 고장나서 유선마우스 쓰는데 왼쪽에 포트가 1개 있는게 도움이 되네요.

결론, 7558 만세!
댓글 : 2 개
아수스 Q602L 모델 쓰는데 싸게 구입해서(26만원)
만족하네요
스스드의 위력이란 ㄷㄷ
SSD는 진리입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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