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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Talk] 손오공 서비스 뭐 같네여.2016.09.01 PM 05:48
며칠전 군단 소장판을 받았는데. 뜯기 전부터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오 왠일이지 찌그러진데도 없이 잘 왔네?? 하고 비닐 뜯었는데 아뿔싸! 안쪽 박스가 저렇게 죽 찢어져 있더군요.
제가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특히 소장판이니까 더 유심히 보고 뜯은건데 설마 안 박스가 이렇게 되있을줄은 몰랐죠.
어쨌건 사단은 일어났고 혹시나 재고 떨어지기 전에 빨리 교환이라도 받자고 문의 남겼는데
어제 연락오더니 내일 쯤 재고 확인하고 다시금 연락준다더군요. 알겠다. 하고 기다렸는데
좀 전에 연락와서 보내주긴 보내주는데 일단 먼저 구성품을 빼고 찢어진 박스를 보내라고 하네요.
소장판이건 아니건 보통 이런 상황엔 맞교환을 합니다만 저보고 먼저 보내라네요.
그냥 편한 택배 불러서 착불로 보내랍니다. 좀 황당하더라구요.
보냈는데 자기들이 봐서 뭐 교환대상이 아니면 빠꾸 먹일건가????? 존나 빡쳐서 한마디 했습니다.
"왠만한 경우에는 먼저 보내주고 맞교환을 하는데 왜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하냐?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모든 불편을 내가 감수해야 되는거냐??" 니까 뭐 안내하시는 분이 뭘 알겠습니까.
같은 말만 반복하길래 쨌건 됐으니 주소 문자나 보내달라고 해서 문자 확인하고 전화는 끊었습니다.
제가 온전한 상품을 다 바꿔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사실은 처음 전화했을 때 먼저 박스만 보내준다고 함)
소장판이니까 당연히 재고가 넉넉한 상황도 아닌걸 아니까 구성품 제외하고
박스라도 빨리 보내주면 바로 맞교환할려고 했는데 이런 식의 서비스는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대부분 소장판이야 팬보이들이나 사는건데 곁다리 껴서 제품 유통하는 회사가 이런 식이면
블코야 원래 ㅄ같지만 더 정 떨어질 수 밖에 없네요. 어차피 한섭은 하지도 않을거고
북미섭은 디럭스로 구매해서 인게임 아이템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는데 괜히 샀다싶기도 하네요.
- hershey`s
- 2016/09/01 PM 05:53
우리나라 대부분기업들이 마인드~
팔면 끝~이 좀 심한 곳이에요
- IAMGAME
- 2016/09/01 PM 05:59
- yKANO
- 2016/09/01 PM 06:07
- 그건 없어요
- 2016/09/01 PM 06:07
해준다고 할때 얼른 해주는게 맞을듯
- 미티삔다
- 2016/09/01 PM 06:09
- IAMGAME
- 2016/09/01 PM 06:25
다른 소장판 같은 것들도 문제 있을 때 항상 받으면서 동시에 보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제가 보내고나서 판매자가 이건 교환대상이 아니다 라고 하면 어찌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무조건 교환해주겠다는 생각이면 판매자 입장에서도 최대한 제품을 빠르게 보내주는게 서로 윈윈 아닌가요??
이런 정책을 쓰는 모습이 자신들이 검토 후 보내주겠다. 라는 입장처럼 보이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받아야하나 싶기도하구요.
맨처음 문의할 때 사진 첨부가 안되어서 사진도 바로 보내줄테니 어디로 보내야되나요 하고 묻기도 했는데
저런 식의 대처는 내 부주의로 일을 벌여놓고 교환을 원한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해주는거 같다는게 기분이 이상하네여.
전자제품처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인규명이 명확하게 필요한 상품도 아니니까요.
오고 가는 시간도 더 길어진다는 점도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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