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핫딜 떳던 소리스타 w71 후기2017.10.25 PM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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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깔끔하고, 헤드셋도 바로 거치할 수 있고 제품도 깔끔합니다.

약간 싸구려 느낌이 나는건 아마도 제 개인적인 호불호에 기인한듯 합니다.

 

돌비와 DTS 디코터 + 리얼 7.1 채널 헤드셋으로 정말 궁금했습니다. 디코더?? 리얼?? 요것들이 합쳐지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가격도 착해서 일단 질렀는데 간단히 먼저 얘기하자면 좋습니다.

실제로 소리스타 헤드셋과 제 젠하이져 게임 제로 헤드셋으로 비교했을 때 '아니! 이런 소리를 들려준다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기기 간 궁합이 있긴하지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콘솔도 있지만 컴퓨터 위주의 게임 생활과 이미 사운드 카드와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 제품을 계속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걍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형 소리스타 w71은 디코더에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있어
그냥 usb로 연결만 하면 돌비와 dts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번 핫딜 제품은 신형으로 디코더에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PC 환경에서는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던 광케이블을 연결하던
2채널 스테레오로 사운드가 뽑히며 디코더에서 가상으로 서라운드 효과를 주게 됩니다.
(물론 가상 역시 효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면 PC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돌비나 dts를 지원하는 사운드카드가 있어야 소리스타 디코더와 헤드셋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내장 사운드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내외장 사운드카드의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좋은 선택이 될듯합니다.

그 외에는 기존 시스템의 익숙함, 장비의 크기, 브랜드 인지도 정도 입니다.
소리 품질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pc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저는 나중에 돈 좀 모아서 제대로 5.1채널을 구성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총평
품질. 좋다.
콘솔 및 영화를 주로 즐기시는 분들 중에 다채널 음향시스템을 구현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 될듯.
피씨 유저라도 자신의 내외장 사운드카드가 지원한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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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신형에서 사운드카드 기능을 빼버린건
아마도 돌비나 dts 컨텐츠를 피씨에서는 애초에 접하기가 쉽지않기 때문 아닐런지
영화야 당연히 활용도가 높지만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게임 등에서는
애초에 컨텐츠가 부족하니 기능을 빼버리고 기기 가격을 낮춘 선택이 아닌가합니다.
댓글 : 6 개
사블 티타늄 + 소니 DS7100 조합으로 쓰다가 헤드셋이 부러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레이저 맨오워 단독으로 쓰는 중인데

쓸데 없이 사운드 카드 기능 들어있는 제품 극혐이라 이거 땡기네요.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질렀다가 마눌님에게 잔소리 듣고 삐져서 취소...........;;;; 했는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ㅎㅎㅎ
ㅎㅎㅎㅎㅎ 그건 어쩔 수 없죠
전 물건 도착하자마자 바로 환불.. 택배 뜯지도 않고 그대로 다시 보냈습니다.. 제생각보다 평들이 안좋기도 하고 기존 g933으로도 충분할꺼같기도 하고 해서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신생산품부터 사카 제외가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ㅠㅠ 제가 사카가 없어서 ..
피씨환경에서는 확실히 여러모로 잘 따져보고 써야할거 같네요.
저도 이미 구축한 환경이 더 편해서 ㅋㅋ 걍 팔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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