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Talk] 아우 빡쳐. 읽고 가세요. 게이밍 모니터를 잘 쓰려면?2018.11.26 P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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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png

짤은 모니터 블러 세팅만 다시하고 60프레임으로 누크타운 뛰어다닌 게임결과

 


 

머 고인물이라면 고인물이고 총겜은 오래 했으니 설렁설렁 뚝배기 좀 깨고 다니는데


며칠 전부터 도저히 게임이 불가능한 정도라 이번 블프에 그래픽카드를 살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980이 VRAM은 후달리지만 ㅠㅠ 아직 버틸만해서 첫번째 문제는 아니었다고 결론지엇씁니다.


빡쳐서 지난주는 아예 게임도 거의 안했네요.

 

 

여러 테스트를 해본 결과..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모니터였던거 같네요.


이 문제는 다시 2가지로 나뉘는데 1. 모니터 게이밍 셋팅 / 2. 스트리밍을 위한 캡쳐카드 때문에 제한된 모니터 주사율 때문입니다.


2번 문제는 간단히 설명하면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메인이 144 모니터인데..

 

화면이 외부 방송용 캡쳐카드-60까지만 지원-로 빠지면서 같이 쓰는 144 메인모니터도 60으로 고정되는 문제입니다.


해결법이 몇 가지 있는데 소프트웨어 설정으로는 저는 해결이 안되어서 차선책을 알아보고 있고

 

케이블이 필요해서 모레쯤 테스트가 가능할듯 하네요.



 

1번 문제는 144 모니터를 쓰는 다른 분들에게도 꼭 알려드리고 싶은건데


모니터 주사율 설정만을 144로 했다고 해서 게임 상의 화면이 또렷해지는게 아니라는겁니다.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이 있을텐데 요즘 모니터는 특성 상 화면이 바뀌면서 잔상이 남는데


게이밍 모니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 잔상을 최대한 빠르게 사라지도록 만든 제품들입니다.


따라서 144주사율과 잔상을 제거하는 세팅(+ 인풋렉 관련 세팅)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이 블러 세팅은 브랜드, 제품마다 달라서 잘 알아보시고 꼭 세팅해주세요.


저는 위의 주사율 문제 때문에 옵션을 이상하게 손대서 더 문제가 커졌던거 같습니다.

 

이것만 해줘도 설정이 안되었을 때와는 격차를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둔감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


좋은 제품 사놓고서 대충 쓰지마시고 설명서 잘 읽고 최적설정으로 쾌적한 게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lurbusters.com/

참고할만한 사이트도 남겨둡니다.



60프레임 너무 구린데 과연 케이블오면 고쳐질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 11 개
모니터 사야되는데 제 컴 사양에 비해 오버스팩사서 헛돈쓰는게 아닐까 고민중이네요
주로 즐기시는 게임이 있으면 컴의 성능을 따져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60프레임 이상면서 평균 120 프레임 언저리까지 뽑아준다면
요즘은 저렴한 제품들도 많으니 교체를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캡쳐보드를 이용한 투컴 방송시 게임용 고주사율(144주사율) 메인컴과 방송 송출용 캡쳐보드(60주사율) 장착 송출컴 구성 할때
말씀하신 주사율이 60으로 둘다 고정되는 문제 있던데 이걸 각각 144와 60따로 설정 가능한건가요?
되긴 됩니다. 근데 저는 안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dwm.exe 문제인데 이게 좀 복잡합니다.
  • pians
  • 2018/11/26 PM 04:23
인풋렉 있으면 어지럽던데
내가 원했던 에임 위치보다 더 멀리가고 하다 보니 그 차이 때문에 어지러운듯
게이밍 모니터라면 인풋렉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긴 힘들거에요.
fov값이나 주사율 등, 기타 그래픽 세팅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한 생각은 144모니터 자체가
Tn패널ㄹ 재활용해서 단물 뽑으려는 디스플레이 회사들과
글픽카드 회사들의 사기스러운 합작품,
팔아먹을 건덕지가 떨어진 상황에서 싱크 기능 들어간 모니터가 퍼지기 전까지의 마케팅이자 상술이었죠
차라리 38인치 정도의 21대9 모니터에 HDR,
60~80프렘사이에서 지싱크, 프리싱크가 적용된게 더 낫죠
이런 모니터도 제품으로 나와있는건 2~3개 뿐이지만
제품을 팔아먹으려는 기업의 마케팅이나 상술에 대해서 고민해보는것도 좋은 방향이죠.

하지만
프레임 단위의 반응에서 승부가 갈리는 FPS에서 고프레임이 주는 혜택은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아닙니다.
(물론 본문에 적었듯 둔감하신 분들도 있지만 그런분들도 고프레임에서 낮은프레임으로 내려가면 거의 느낄 수 있을겁니다.)
승패에 집중하는 게이머들은 화려한 비쥬얼적인 감상을 위한 세팅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1프레임이라도 올릴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그래픽옵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옵션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를 고민하죠. ㅎㅎ
저 역시도 '오늘은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해볼까?' 하는 날 아니면 높은 프레임과 품질에서 항상 높은 프레임에 비중을 둡니다.
뿅뿅님의 관점은 FPS유저들과 반대 위치에 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40 모니터까지는 사용할 예정입니다.
  • klop
  • 2018/11/26 PM 05:27
저도 컴 바꾸면서 모니터도 같이 바꿧습니다. 1080ti에 dell aw3418dw 조합으로요.. 말씀대로 저도 셋팅하는거 찾는걸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햇내요. 모니터 내에서도 hz 마꾸고 컴에서도 바꾸고...그리고 케이블 입력도 설정서 맞게 바꾸고...그렇게 하고나니 처음보다 확실히 눈에 편하고 좋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검색하다 최근에 알게 된건데... dp 케이블의 경우 20핀제거하거나 없는 케이블사서 쓰는것도 잇습니다.(20핀의 경우 전원 부분이라 모니터나 그레픽 카드에 손상이 잇을수잇다..또는 지연이 잇을수 잇다는 그런 얘기;;;;) 한번은 누가 다른 게임 커뮤에 같은기종인데 생각보다안좋다고 글을 주구절절 써놓앗더라구요...그래서 이런 설정 하셧냐고 쪽지 넣어보니... 그런걸 왜하냐? 연결하면 알아서 잡아주는거 아니냐?....라고 하길래 ㅜㅜ 모니터는 곧이곧대로 받기만 한다...본체처럼 프로그램 인식해서 잡아주는 그런게 없다..라고라니...다음날 쪽지로 설정 해보니...달라지더라 ㅜㅠ 그러곤 글이 삭제 되더군요... 암튼 비싼 장비는 다른 장비도 그렇지만.. 매뉴얼 정독은 필수 인듯합니다.
요즘 아시는 분들은 다들 더미핀 케이블 사지요
전 fps만 하는지라 24인치 이상은 쓰질 않아서 큰 모니터랑 글카 부럽네요 ㅎㅎ
캡쳐카드가 설정을 통해서 작동할 때가 있는데 저는 현재 작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뭐 컴 사양 때문일수도 있지만 애초에 설정을 따로해야하는 제한이 있는 점, 윈도우와의 호환성 등 때문에
타 브랜드의 캡쳐카드를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찾아보니 fhd에서 240프레임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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