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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보컬로이드]13번째 묵시록2018.01.14 PM 01:18
十三番目の黙示録
13번째 묵시록
深く 茨の 城で 独り 眠り続けて
깊은 가시의 성에서 홀로 잠든 채
今日は【誰】を夢みる? 呪われたお姫様
오늘은 "누구"를 꿈꾸시나? 저주 받은 공주님
不思議な夢の森で 出会った美しい人
신비한 꿈의 숲에서 만난 아름다운 이
儚く揺れる瞳に 心を奪われた
덧없이 흔들리는 눈동자에 마음을 빼앗겼어
厳かに手を取り合って 合わせ鏡のように
엄숙하게 손을 맞잡고 맞거울 앞에 선 것처럼
泡沫の夢と 知りてされど
무상한 꿈임을 알면서도
刹那の熱を求め合う
찰나의 열기를 서로 갈구하네
紡がれたのは 運命の糸
엮어진 운명의 실
夢の中でさえも 鮮やかに舞う
꿈 속에서조차도 선명하게 춤춰
呪われし身は 夢中をさすらい
저주 받은 몸은 꿈 속을 떠돌면서
まやかしの 愛に溺れていく
거짓된 사랑에 빠져 들고
糸巻きれて絡み付く 欲望に囚われ
실패에 휘감기는 욕망에 사로잡히니
十三番目の錘が刺す呪いのように。。。
13번째 물레바늘이 찔러대는 저주처럼...
運命論者の妄想の果て 閉ざされた夢なら
운명론자의 망상의 끝에서 닫혀진 꿈이라면
夜明けさえ捨てて 君と彷徨いましょう
새벽까지도 버리고 그대와 헤매리라
夢に見たあの君を 忘れられず求めて
꿈에서 봤던 그대를 잊지 못해서 찾아다녀
必ず救い出すよと誓って 旅に出た
반드시 구해내겠노라 맹세하고 여행길에 올랐어
愛しいあなただけが頼り。。。
사랑스런 당신만이 믿을 길...
お願い、私を助けて。。。
부탁이에요, 날 구해 줘요...
今行くよ。。。「早く」すぐに。。。
지금 가겠소.... "빨리요" 지금 곧...
「百年の眠り」が解ける、前に。。。
"100년의 잠"이 풀려 버리기 전에...
閉ざされた塔に 眠る君を
폐쇄된 탑에 잠들어 있는 그대를
この命賭しても、きっと救い出す
이 목숨 걸고서라도 반드시 구해내겠어
呪われし身は 夢中をさすらい
저주 받은 몸은 꿈 속을 떠돌며
ひたすらに「その時」を待ちて。。。
오로지 "그때"를 기다리네...
百年もの時が経ち 風化された「真実」
100년이나 되는 시간이 흘러 풍화된 "진실"
十三番目の棘が刺す「破滅の忌み子」
13번째 가시가 찌른 "파멸의 금단의 자식"
無神論者の逃走の果て 閉ざされた城まで
무신론자의 도주 끝에 폐쇄된 성까지
何もかも越えて 君と抗いましょう
모든 것을 뛰어넘어 그대와 함께 맞서리라
閉ざされた茨の道を 薙ぎ払い 突き進めば
가로막는 가시길을 헤치고 힘차게 나아가면
待ちわびた君の元へ
애타게 기다렸던 그대에게로
永遠の愛を契り交わし 眠りは解ける。。。
영원한 사랑을 서로 약속하니 잠에서 깨어났어...
開かれた目に溢れ出した
반짝 뜨인 눈에서 흘러넘친
その涙を拭い、ただそっと抱きしめる
그 눈물을 닦아 주고, 그저 살며시 껴안았지
「待ち焦がれた。。。愛しき人よ
"손꼽아 기다렸어요...사랑스런 이여.
さあ 今すぐ 、眠りの姫を、
자, 지금 바로 잠자는 공주를
殺して。。。!!」
죽여라...!!"
紡がれてゆく 運命の糸
엮어져 가는 운명의 실
残酷なる色は 鮮やかに鳴る
잔인한 색이 선명하게 울리자
呪われし身は 夢中から醒めて
저주 받은 몸은 꿈으로부터 깨어나
真実の姿へと変わる。。。
진실한 모습으로 바뀌네...
十三番目の封印が解ける 甦る「災い」
13번째 봉인이 풀리고 되살아나는 "재앙"
破滅へのプレリュードを奏でる前に。。。
파멸로 향하는 서곡을 연주하기 전에...
「早ク。。。」
"어서..."
運命論者は手を取りて 窓辺から飛び立ち
운명론자는 손을 잡고 창가에서 날아올랐어
ともに堕ちて逝く 二人、夢の世界へ。。。
함께 추락해 가는 두 사람, 꿈의 세계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재구성
비극적 결말이 아름답다. 사람은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환상과 애절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 동화나 소설이 현실을 살아가는 이후의 모습을 묘사하지 않는 이유일지도..
일단 가지게 되면 일상이 되어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지 못해서가 아닐까..
그리고 사람들은 가장 화려할때 핀 꽃에 끌리지만, 목적을 이루고 꽃잎이 시든 꽃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한다.
그래서 가장 정렬적이고 간절한 시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많은것일수도. 이후의 환상이 깨진 현실을 보고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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