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나] 양구에 방구하고 옴...2016.08.18 PM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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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구가서 방구하고 왔습니다.

 

비싸네요 ㅠㅠㅠㅠ 이제 세탁기도 사야하고 밥통도 사야하고 냉장고도 사야하고 으아 ㅠㅠ

댓글 : 8 개
으아.. 양구...

심정적으로 양구 방향으로는 쉬야도 하고 싶지 않지만
근데 아직 군생활 하고 있는 동기들 만나러 조만간 가야 할 것 같고...ㅜ_ㅜ
6~7월에 뻥! 뻥! 소리나면 전차포사격하는겁니다..
2주정도... 밤에도 쏘고 낮에도쏘고~
사격장에 난리치러 주민들도 오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주민 분들이 뭐라 하나 보네요.
10년 전만 해도 새벽에 행군하면 그 소리에 깨신 할머니들이
옥수수랑 감자 삶은 것 내어주시고 그랬는데...
괜찮아요 그정도는 저도 뭐 포병나왔고 고성에서 뻥뻥거렸는데... 단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게 ㅠ
봉화산에 쏘고 난리도 아니죠.
뿡!
외박 나갈때 즐겨가던 양구민박 생각나네요.
양구 이목정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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