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나] 온라인개학 막막하네요2020.04.06 PM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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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개학한다고 해놓고 교육부나 교육청은 교사 개인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교에 온라인강의에 필요한 장비도 부족하고 

 

쌍방향 수업이 되기를 원하지만 웹캠도 없고 핸드폰으로 하려고 해도 인코딩을 모르시는 분들이 수두룩해서 정말 답답하네요 관리자인 교장 교감은 뭐 말만해놓으면 되는줄알고 그러고... 교육청은 당장 뭐라도 한거처럼보일려고 이상한 지시만 내리고 하아...

 

정말 이건 교사들 총알받이로 그냥 내보낸겁니다. 

가뜩이나 교사집단에 대한 인식도 좋지않은데 

 

온라인개학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조차 안된상태에서 한다고만 말해서 어디 물어볼곳도없고 연수받으라고 하는데 당장 내일모레가 3학년 개학인데 지금 온라인 강의 연수강사를 섭외한다고 문자가 오네요....

또한 이번일로 인해 누구는 이렇게 잘했는데 누구는 이러더라 하면서 교사들 노는거 아니냐고 월급아깝다 얘기 나올거 뻔합니다. 왜냐면 학부모들은 온라인개학에 대해 다 준비되어 있는줄 알고있을테니까요....

 

온라인개학 뭐 나쁜건 아닙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근데 저희는 진짜 저번주화요일에 발표할때까지 온라인개학에 대한 어떤 정보도 못듣고 그냥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교장교감은 그냥 되는줄알고있습니다 정말로 답답하네요 ㅠ

댓글 : 11 개
  • 25BQ
  • 2020/04/06 PM 02:24
교육부 본부는 대체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나 싶네요.
중앙부처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려줘야 지방교육청에서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교사들에게 지원을 해줄텐데..
대체 개학을 미룬 기간동안 뭘 한건지..
2월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녔었는데..
근데 이렇게 까지 전파력이 강하고 오래 갈줄은 누구도 몰랐을껍니다
누구탓만 하고 있어봐야 해결안되죠
각 대학 교수, 강사들은 이미 전쟁에 시달리고 있지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만 뾰족한 대안도 없어보이네요. 어려운 상황에 힘내세요!!!
근데 이게 지역마다 좀 편차가있나봐요? 다른커뮤에서는 미흡한 부분 피드백하면서 최대한 잘 준비하고있다는것처럼 말하던데
화상회의할때 ZOOM쓰던데 이런걸로 온라인 수업은 역시 무린가보네요?
초등1,2학년은 EBS로 한다고 갑자기 발표. 준비하던 선생들은 듣지도 못했는데 뉴스 보고 멘붕.
학부모가 다 준비되어 있는줄 알다뇨
개념 없는 사람들이나 그러는거고.. 그런사람들은 어디가서도 그러죠.
대부분 급하게 어쩔수 없이 하는걸 알고 있을겁니다.
그게 정상적인 사람이죠.

전세계 전 업종이 전무후무한 시험대에 올라간 시기입니다.
지금 온라인 수업 준비하느라 ㅡㅡ 정신만 없음

교사만 두드려 맞을 준비중;;
  • NE_
  • 2020/04/06 PM 03:19
동생이 교사인데 이것때문에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연배 있으신 교사분들중 컴퓨터를 못해서 난감하신분들도 많은거같아요
약사도 두들겨 맞았죠..........
공문은 안내려오고, 오히려 뉴스 보고 알게되고.....
이 난리가 났었었는데 그대로 교사한테도 이렇게 될줄은....
다들 처음격는일이라 고생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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