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곡성 봤습니다(스포?)2016.05.28 PM 03:01
일단
일광 개새끼 으아아아아아!!!
직접적으로 귀신나와서 놀래키는 없어서 좋았고
중간중간 개그 부분도 잼ㅋㅋㅋ
엠창 걸어봐 그 부분 다들 극장에서 웃음터졌고요ㅋㅋ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외지인 집에서
미쳐 날뛸때 부터 주인공의 광기?가 들어나는데
그게 계기가 되서 사건이 일어난게 아니라
이미 그때부터 귀신에 홀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여자 귀신이
의심하고 사람 죽였다 잘못했다고 추궁하는 장면도
그닥 공감은 안갔음;
솔직히 그 순간 대화는 주인공에 더 이입 되고 이해됩니다
솔직히 여자귀신은 정체도 모르고 악당인지도 모르는데
일광은 일단 자기 딸 도와준 무당이니 더 믿음이 가는게 당연..
암튼 홀렸는 뭐든 사람(외지인) 죽인 순간 부턴 주인공은 정의의 편도 아니고 인과응보는 감수했어야겠죠
영화는 재밌었음.
굳이 스토리 외적으로 웃기는 부분은
1.일본인 알몸 씬 - 그냥 눈이 씨뻘겄게 빤짝거려서 되려 웃겼음.. 무서워야할 장면인데.. 안 무서움.. 의미도 잘 모르겠음.. 그냥 사람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건가
2. 부제 일본어 실력이 갑자기 일치월장; 뭐여..
분명 단어를 쪼개서 더듬더듬 얘기하더만.. 하루동안 일본어 특강 들었나
3. 마지막 악마 분장
안무섭고 오히려 유치하다는 인상이.. 들었음;
차라리 계속 부제의 시점을 유지하면서
미스테리하게 모습을 남기는게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냥 그 얼굴에 흉터진 그 모습도 충분히 무서웠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음
개인적인 감상!!
다시 말하지만 재밌었음!!
댓글 : 2 개
- D.O.T
- 2016/05/28 PM 03:19
전 악마보다 귀신을 소재로 했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네요.
마지막에 그게 진짜 악마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일본놈이 이미 너는 그렇게 믿고있다고 말한뒤부터 악마로 보여지고 있었으니 뭔가 여러모로 다르게 해석할수있는 결말 같았음
마지막에 그게 진짜 악마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일본놈이 이미 너는 그렇게 믿고있다고 말한뒤부터 악마로 보여지고 있었으니 뭔가 여러모로 다르게 해석할수있는 결말 같았음
- 한랭건조
- 2016/05/28 PM 03:42
주인공이 귀신일 수도 있고
장모가 귀신일 있도 있고
넘쳐나는 떡밥
장모가 귀신일 있도 있고
넘쳐나는 떡밥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