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파이널 판타지9 클리어..[BGM有]2014.09.13 A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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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단기간에 클리어했습니다(클리어 시간은 120시간정도 되네요)...중학교때 처음 파이널 판타지7을 플레이했을때 그 충격으로 파판시리즈를 정말 좋아하게 됐는데 파판8의 실망으로 그후 멀리하다 Ps1 끝물에 나온 파판9....물론 발매당시 플레이를 했지만 (아마 기억상으로 고삼때 였을것 같은데.)시기적으로 맛만 봣던 게임이었습니다.10년이 넘은후 접한 게임 파이널 판타지9

말하면 입 아프지만...파판8의 eyes on me와 더불어 정말 좋아하는 melodies of life....서정적이고 파판을 사랑 안할수없는 이유.. PS1시절 파판은 PC의 성능이 콘솔을 따라잡지 못할때 나와 CG및 그래픽 혁신의..(지금은 네임벨류가 바닥을 치고있죠..ㅜ_ㅜ..)정점을 찍은게 파판9가 아닐까합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시피 크리스탈의 부활과 케릭터들의 직업의 부활 ,4인파티 부활(덕분에 망할 로딩)....삶과죽음, 9999가 난무하지않는...과거로의 회귀 어쩌면 파판7의 클라우드와 비슷한 처지의 지탄...게임이 범람하고 카카오의 홍수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적극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훌륭히 돌아갑니다.(epxxx에는 프레임제한을 풀어버려 2배속 이상의 게임속도로 플레이할수있어 실 게임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게임의 간략한 평을 해보자면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 이 게임이 바로 그 게임이다'라고 말하고싶네요...할말이 많지만 뭐 이미 많은 정보와 리뷰가있기에...

파판시리즈는 3,4,5,6,7,8,9,10을 클리어했네요...개인적으로 이중 단연 최고는 역시 파판7...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마테리아 조합시스템과 철학적인 스토리는 마모루다를 외치는 요즘 게임과 확연히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과연 베르서스가 정식 타이틀이된 파판15는 어떻게 나올까요..나이가 갈수록 먹고있어 게임하기 힘들어지는 요즘 그래도 파판이니까...하는 절대적인 기대감이 있습니다..

파판12 리마스터나 파판15가 한글화된다면 바로 그 콘솔을 살 생각입니다.







댓글 : 34 개
저도 파판9을 가장 좋아합니다...ㅠ-ㅠ
저는 파판10편을 영문판으로 클리어 하고 감동에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대는 상태에서 12편을 접햇는데
12편 출시당시 군복무 중이라 사놓고 맛만보고
플레이도 못한 기억이 있네요..ㅠㅠ
전역하니 이미 PS3, 엑박360 이 많이 보급되엇고 그와중에
PS2가 사망..ㅠㅠㅠ 12편 리마스터 되면 필구 할생각입니다.
기왕이면 10편 리마스터의 전례도 있고 하니 한글로 젭라..
파이널 판타지의 최대 장점은 전편이라는것은 순전히 이름만 (소환수이름이나 악세 이름등..)따오는것이고 전투시스템이 혁신적이게 많이 바뀌죠 12가 그중 mmorpg의 시스템인 겜빗을 차용하여 정말 그당시 어마무시한 플레이를 가능하게했죠 중간에 감독이 교체되어 용두사미가 됐지만 그후 인터네셔널판에서 시스템이 더 정교해져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최고의 가치가 있습니다만 ....케릭터성이 부족하여 저역시 5/1 정도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도중 하차의 원인으로는 겜빗으로 인한 언어의압박이 가장 컷네요...)
개인적으로 처음에 파판8을 할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한게 9입니다.
당시 캐릭터도 작고 주인공 직업도 마음에 안들고 끌리지 않는 분위기때문에 그리 끌리지 않았는데 플레이 하다가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지고 특히 나오는 독백같은 문구들이 저를 눈길을 이끌었던게 많았습니다.
특히 비비가 삶에 대한 독백부분에 무척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제가 플스 시절에 가지고 있던 유일한 타이틀중 하나이면 종종 기회가 된다면 다시 엔딩을 달리고 싶은 게이임기도 합니다.
8도 꼭 해보세요.. ㅜㅜ 개인적으론 그 유명한 7보다도 재밌어요..
엔딩 비비의독백은....10대에 플레이했다면 짠하게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았을까 합니다..누군가가 파판8 파판9 한글화를 해주기만 기대해 봅니다...
8은 ...처음 공략이 없을때 갑자기 몬스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쎄져서....생경했는데. 수년이 지난후 다시보니.. 저렙플레이가 더 유리한 괴작이었을줄이야...
8 리노아의 허그허그가 기억에 남네요 ㅎㅎ
9의 재미는 각캐릭터들만의 철학이 있어 좋았습니다 ㅎ
비비는 삶에 대한 이야기와 가넷은 자기자신을 알기 위한 이야기 프레이야는 추억에대한 이야기등 각캐릭터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백처럼 보여주는 부분이 지금봐서도 인상 깊었던걸로 생각이 나네요.
지금와서 비비의 독백중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대사중 하나가 '살아있다는걸 증명할수 없으면 죽은것과 같은걸까 ? '이런 부분에 당시 어렸을떄 몰랏는데 후에 이 대사가 비비가 자기 자신과 흑마법사들을 표현하는 주제이기도 했죠.
요새는 클리어타임도 적고 DlC 후속작이 난무해서..앞으로 이런 스토리 이런게임을 계속 할 수있을지....파판15 기대해봅니다. 9는 주인공이 지탄과 가넷이지만 왠지 모두가 주인공같고 쿠자마저...절대악이 아니므로 수준높은 청소년 권장 독서를 읽는 기분이라 할까요??
가넷이 참 이쁘죠!

알렉산더랑 바하무트랑 싸우는 동영상도 멋졌고

Ps1 끝물의 정점이죠...지금봐도 끝내주는 소환수...소환 연출은 9가 최고입니다..8은 너무길고 9의 소환수 시간 배려는 진짜...배려의 스퀘어.
무기조합? 그 시스템이 맘에 들었츰
무기 방어 악세마다 어빌리티가있어 교환이 용이하지 않지만..오히려 각 무기마다 애정이가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트렌스는 짜증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토리가 너무 좋았던 게임입니다.
트렌스...먹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왜넣었는지 모를 시스템....있으나 마나 발동되면 좋지만 안되도 그만...
누군가를 구하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아이디가 NPC같네요...ㅎㅎ 그러게요...6부터 현대적이고 기계적이었다면 회귀한 9는 전형적인 파판식 동화풍의 해피엔딩이라....테일즈의 유치한 스토리와는 다르죠.
지단의 대사를 여기서 들을줄이야 ~
저 대사가 디시디아에서 또 나오는데 내심 감동먹었습니다.
9탄은 참 아쉽습니다 깰려고하다가 메모리날려먹고 좌절후

최근에 할려고 했지만 좌절감을 극복하지못했군요

3,4,5,6,7,8,9,12,13탄 했지만

이중에 8탄과 12탄이 제일 재밌었어요

8탄은 3번클리어 12탄은 오리지날2번 조디악1번 클리어했네요

12탄 리메이크가 시급합니다 ㅠㅠ
12리메이크 정말 시급합니다. 8은 마음만먹으면 파판전 시리즈중 제일 빠른클리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렙 플레이가 가장 용이하지요..
저도 얼마전에 7 마테리아 올 마스터부터 웨폰까지 뼈 발라먹는 올컴플리트 한번 하고

지금은 안드 6..이것도 혼의사당만 클리어하면 끝이네요.

10은 캐릭터들이 비호감이라 별로고;;

10빼고 시리즈 중 하나는 항상 잡고있게 되네요 파판은
이번에 나온 안드 파판6은 ...atb가 무슨 비석 올라오는것 마냥(ㅡㅡ..아우..조작도 형편없고...에휴..왜이렇게 리마스터 했는지...10은 유우나와 스토리만 믿고갑니다.(물론 비쥬얼 음악도 휼륭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7, 10-2 ,12,10 ,6&5 , 8 ,9 ,4,3

7은 진짜 수십번은 한듯...
그리고 10-2 는 비쥬얼만 극복하면 진짜 잼있는 겜 이라고 생각함.
12탄은 전투가 너무 잼있고, 복장도 흐믓...


10-2...처음나왔을때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미친거 아냐..?'를 몇번이고 외치고 처다도안본...'내 유우나는 이렇지 않아..ㅜ_ㅜ'...12는 스타워즈를 좋아했던 감독이 중간에 바뀌는 바람에 용두사미가되어 어마어마한 세계관을...제대로 이해시키기도전에 뭔가.....끝나는꼴? 그후 레버넌트라던가 파생된게 있지만..오랫동안준비하고 거꾸러진 게임중에 제대로나온게 없어서...뭐...그래도 파판인지라 게임 시스템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10-2는 유우나 보고 진짜 울컥했는데, 돈이 아까워서 ...
이렇게 된 이상 리쿠와 파인 믿고 간다!! 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했는데
정말 잼있더군요. 10 이후의 스토리 ... ... 수많은 퍼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투가 잼있었습니다.
이번엔 흑기사로만 깨볼까? 댄서로만 깰수 있을까? ... 회차가 겁듭 될수록 장비도 좋아지니 클리어가 불가능 해 보이던 직업도 차츰 가능으로 바뀌던...
10-2는 지금 해봐도 진짜 전투는 잼있는거 같네요 , 성장하는 맛도 쏠쏠하고
9 너무 좋아요.
가넷 머리 자르던 장면은 아직도 생각나네요
누구는 스토리상 죽는데(에어리스ㅜㅜ)..그래도 머리자르는 것 만으로 끝내서 너무좋았어요.결여한 의지는 그정도로 해도되는데 7은 정말(ㅜ_ㅜ
  • Exid
  • 2014/09/13 AM 11:15
저한테는 처음으로 즐긴 파판이 9라서 그런지 최고의 파판은 9이네요 중3때 처음 접했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요즘 비타로 다시할려고 PSN에서 질렀는데.. 오랜만에 공략집 보며 할려니 잘 귀찮아서 못하고있네요 ㅎㅎ
차라리 비타로는 10 리마스터 한글화를...예전같지않아 공략보고하는거 힘들더라구요..
  • kaill
  • 2014/09/13 AM 11:20
13은 지금 시대에 맞쳐 맵이랑 스토리텔링을 다듬어서 나왔으면 최소수작 소리를 들었을 터인데
전투도 좋고 그래픽도 나무랄꺼 없이좋고 음악도 좋고 맵진행 지루 스토리 등신 망할 의미없는 대사
마모루 마모루!!! 나까마 나까마!!! 좀심한정도의 일직선 진행 13-2, 13-3 이딴 개짓하고
13은...처음 공개됐을때 그 스피디함으로 갔어야...물론 전투시스템 좋지만..다들 아무도 예상치못했던 스토리 통수란...어휴...퍼스 르씨같은 소리하고 앉잤네..(ㅡㅡ;;)
1,2,3,4,5,6,7,8,9,10,12를 해보았고
7,8,9,10을 클리어하고 엔딩보았는데
그중에서 단연 최고는 lX이었던,. !_!
강철중님처럼 다시금 파이널 판타지 lX을 즐기고 싶은데 시간이,. ~,.~
120시간면 생각보다 꽤 오래하셨군요~!?
저는 클리어까지 100시간정도 걸렸고 총 300시간동안 즐겼는데
잘 하시는분들보면 50시간 내외로 클리어하시던데,.
글만 보아도 반갑고 기쁘고 즐거운 파이널 판타지 lX ~!
강철중님 덕분에 잘 보고 읽고 들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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