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영화소감

요새 시끄럽고 말도많은 영화중에 하나를 봤네요..원작소설이 있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마더 혜자 라는 애칭이 붙으신 김혜자 선생님이 나오신 영화로 머더 이후에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봤네요..

내용은 거의다 알고 있으실테고...이영화 어른의 시각으로는 좀 유치 할수도 있고 워낙 선한 영화라 좀 별로 일꺼라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중학생 이하의 청소년 부터 어린이들의 시각으로는 정말 적극 추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족영화인데 이정도의 퀄리티는 10년 사이 거의 처음 봅니다.(아니 이정도가 있었나 싶네요..)

독과점의 폐혜로 상영관수가 완전 처참한 정말 아쉬운 영화입니다.

명량이나 국제시장같은게 1000만이 넘어가고 이런영화가 흥행 하지 못하니 뭐랄까...잘못되도 오히려 한참 잘못된 대한민국 영화판 입니다.

한줄평은 ' 오히려 이 영화가 천만이 넘었으면 이해하겠다..'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중

82/100

입니다.

[네루네코]

진짜 명량, 국제시장, 해운대 세 작품의 천만돌파는 어이없는 일이죠...
상영관 독점하는거 법으로 금지해야되요 정말

[파멸한세상]

명량은 좀 다르게 보는게 그 당시 인디건 해외건 진짜 볼 영화가 없어서....
국제시장은 처음에 광고 볼때는 황정민이내 평타는 치갰군 했더니만
몇일 지나니 정치드립 글들이 어마어마하게 변해서..
해운대는 머 두말할 여지가..

[글리젠 마이스터]

그 당시에 해외는 국내 히트작을 많이 만든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스페이스 오페라가 국내 마이너 장르라지만 상영관을 너무 한 영화에 몰아줬죠
나중에 해적 나오니까 그제서야 좀 나눠먹고

[키쿄]

해운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다른영화는 공감100%

[달이차오른다자자]

오호.. 원작에 버금갈만큼 잘 됐나보군요.
책은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강철중]

기대하면 실망 하실수도...

[네루네코]

-_-... 저도 본 영화들인데...
보지도 않고 까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바위군]

ㅇㅇ? 보지도 않고 어떻게 평을 하죠?
해운대는 나도 봤는데?
보면서 좀 어이없긴 했지만

[강철중]

영화가 성인들이 보기엔 별로 일수도 있지만(오히려 치유물 좋아하는사람들에겐 딱일듯..) 가족영화로 보기엔 정말 손색이 없네요..오히려 이런게 천만이 됐어야 전 국민이 다봤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에휴..

[아춥다]

독점한다고 무조건 사람들이 보는것도 아니고 명량은 그 많은 스크린을 점유 하고도 자리가 없을 정도 였고 국제시장은 최근 상영횟수는 3 ~4위 정도인데 박스오피스 1위도 하고 그러니까요. 영화관 탓하기 전에 그 영화 찾는 관객들을 탓하는게 먼저 일듯싶네요.

[storytime!]

가오갤도 있지만 스타트렉 다크니스생각하면...
보고싶어도 없어ㅡㅈㅡ
그때 몰아주기했던 한국영화가 광해였었던가...

[Shinji.Jr]

국내 영화가 천만을 돌파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스크린 독점 문제가 있죠.
국내에서 가장 큰 배급사를 통해서 배급이 되다보니 스크린이 독점 되다보니

스크린 독점 = 개봉관수가 많다 = 다른 영화 개봉관수는 당연히 적다.

되어버리다보니 그만큼 관객수가 올라가게 되어 버리는게 현실이죠.
명량, 국제시장, 해운대 모두 CJ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