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 가메다3형제2013.09.08 PM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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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 모두 현 챔피언인 일본의 가메다 3형제 입니다

막내가 얼마전에 첫 챔프가 되어서 3형제 모두 챔피언 등극 했다고 기네스북에 올랐었는데, 둘째가 저번주에 다시 챔피언이 되어서 유일무이 동시에 3형제 챔피언

씨도둑질은 못 한다고 아버지부터 형제가 다 똑같이 생겼지만 위에 사진에서 구분하자면

수염 있는게 첫째, 그나마 착하게 생긴게 둘째, 제일 크고 머리 염색한게 막내


가메다 코기 1986년생 31승(17KO) 1패 WBA 밴텀/WBC 플라이/WBA 라이트플라이
가메다 다이키 1989년생 29승(18KO) 3패 IBF 슈퍼플라이/ WBA 플라이
가메다 도모키 1991년생 28승(18KO) WBO 밴텀


3형제가 딴 세계 타이틀. 지역/인터/유스 타이틀은 제외한게 저정도임

복서가 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꿈을 포기한 아버지가 후에 아들을 챔피언 만들려고 어릴때부터 엄청나게 훈련 시키고 이 과정에서 아내와의 불화로 이혼;;; 방송국에도 소개되어서 프로복서가 되기전부터 관심도 받고 스폰도 받으면서 후에 방송국에서도 많이 밀어줘서 결국 현재 최고의 인기복서가 된 형제들

이렇게만 보면 되게 감동적인 인간 승리 갔지만 재들 이미지는 악동을 넘어서 가족 전체가 그냥 양아치ㅋㅋ(이래서 더 인기가 있는건가)

특히 제일 순하게 생긴 둘째놈이 당시 WBC플라이급 챔피언 나이토 다이스케한테 도전 할 때는 지면 활복한다고 했었음ㅋ막상 경기중에 기량 차이가 많이 나서 제대로 공격도 안 되니 세컨으로 있던 아버지랑 형이 반칙을 일일히 지시도 하고;;; 아에 끝날때는 그냥 상대 들어서 던져버렸음

결국 졌지만 활복은 안 했음ㅋㅋ나중에 형이 싸워서 이기긴 했지만(정의가 졌음ㅠㅠ)

요즘 들어서 슬슬 실력에 한계가 나왔다고, 맨날 쉬운 상대에 편파로 방어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실력은 있기는 있으면 특히 막내가 두 형들이랑은 확실히 다름

10월달에 제주도에서 장남 가메다 코기가 한국의 손정오 선수랑 타이틀매치를 한다고 발표는 했는데, 우리가 주최 하는게 아니라 지들이 프로모션하고 모든 걸 다 하겠다고 함

한국에서 열리는 얼마만의 세계타이틀전인지ㅠㅠ연말에 3형제 챔피언 방어전 하기전에 뭔가 안전하게 타이틀방어하려고 손정오 선수를 지목한거 같은데 과연 그렇게 쉽게 방어를 할지ㅋㅋ

손선수가 이겨서 2차전도 하고, 복수전으로 다른 형제까지 경기해서 대박 나기를

가메다 애들 설명 할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결말은 손정오 선수 화이팅ㅋㅋ
댓글 : 2 개
손정오 선수 화이팅!!
뭐 솔직히 권투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은 쟤들이 뭘 했는지도 모르는게 보통이고
그냥 TV에 자주 나오는 챔피언이란 인식뿐인듯
일본 방송매체 자체가 스포츠 선수 출신들의 현역 또는 은퇴후 연예계 눌러 붙는 일이 넘쳐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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