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왕정복고 시기 프랑스의 한 귀족 여인의 삶2015.05.15 A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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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정복고 시기의 아몰랑 공주 (Amolant de Yeausie).

그녀는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의 작은 마을 여시(Yeausie)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근대 여성상의 대표로 꼽힌다고 일부 여성층에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나폴레옹 정권이 실각한 직후에 혼란한 사회상을 잘 이용해 궁정 내에 퍼스트 레이디로 등극하게 된다.

그녀는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사용하는 데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자신의 정적들을 하나 하나 트집을 잡아가면서 제거하기에 이른다.
그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 궁정 내에 여성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은 그녀이지만, 그녀의 철권통치와 숙청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너무 자기중심적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

그녀의 인성을 알 수 있는 한 일화로, 어느 날 오스만 제국 레반트 지역 출신 궁정화가 이븐 알 레바툰 (??? ???????, Ibn al-rebatun) 이 찾아와 아몰랑 부인의 존안을 화폭에 담고 싶다고 하여, 그녀는 흔쾌히 허락했다.

그러나 몇 시간에 걸쳐 완성된 초상화를 보자, 아몰랑 부인은 자신은 이렇게 편협하게 생기지 않았다며, 이 것은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며 그 그림을 이븐 알 레바툰의 얼굴에 던지고, 날이 저물기 전에 다시 그리지 못하면 평생 해 뜨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되리라고 명을 내렸다.

그렇게 해서 다시 탄생한 그림은 상당히 미화가 들어간 아몰랑 부인의 초상화이며, 이것만이 현세까지 전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사교계에 드나들던 장 백작 (Jean de Mint) 을 평소와 같이 숙청을 하는 데 너무 여론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나머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적을 만들고 만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최측근이자 가장 든든한 오른팔이었던 아일랜드의 후원자 오'유스 (Neil O'Youth) 마저 등을 돌리게 되고, 이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정적이었던 일-베 후작 (Ile-Bait de DC) 의 모함이라고 급히 무마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만의 비밀 사교클럽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은 단연 르 라크 경(Sir. Le Raque, 약칭 SLR) 기사단에 비밀 사교클럽을 만들어 차마 글로 적을 수 없는 외설적인 행위를 해오다 발각된 사건으로서, 이 일을 계기로 프랑스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돌림으로서 결국 그녀는 파멸을 맞게 된다.



우와 순간 진짜인줄 알았소!...
댓글 : 33 개
오스만에서 초상화 그리러 찾아왔다니 이게 왠 개소린가...하고 읽다보니.ㅋㅋㅋㅋㅋ
소오름
아몰랑~
뭔지모르겠어ㅠㅠ
오..여기 멋있다;;
히이이이이!
으엌ㅋㅋㅋ 깜짝 놀람ㅋㅋㅋ
6번째 이후는...ㅠㅠ
참수인가?
내 참수 여부는 내가 직접 정하겠소!
흐미 정말 참수당하다니 ㅠㅠ
ㅋㅋ 장수 일러스트가 늘었군요 물론 나는 똑같이 이녀석얼굴일테지만 ㅋㅋ
ㅎ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이 ㅎㄷㄷ 하군요.
  • spex
  • 2015/05/15 AM 03:14
나는 누구인가
순간 진짜인줄 알았다가 레바툰에서 응? 하고 보니 ㅋㅋㅋㅋ
후덜덜한 필력이오~!!!!
독립 부활한 네덜란드 연합왕국의 상인 나무우 위카이언(Namuu wikijen)이
공주의 부당한 권력행사에 저항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적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심지어 불어가 끝자음 묵음인 걸 고려해서 Amolant라고 디테일(?)이 있게 지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아 몰랑~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누구인가!!!!
나도 여전히 활쟁이겠즤!
낚었구나. . . .ㄷㄷㄷ
이제 나도 바뀌었겠지?
쩌 쩐다...
ㅋㅋㅋ 진짠 줄
  • jsbar
  • 2015/05/15 AM 05:35
쟝 드 밍?
ㅁㄴㅇㄻ
필력이 ㅋㅋ
엌ㅋ 왠 쥐새끼같은 얼굴이
옆동네에서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는 루리루리가 빠졌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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