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열람] 삼국지 인물 열전 '강남이교'2015.07.10 AM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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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지만 대교 소교 라는 이름은 창작한 이름입니다.
후한말 태위 교현(공로)의 딸로서 미인자매로 이름이 드높아 강남이교라 칭해지는 자매지요.
정확한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아 큰 대 자 작은 소 자 를 써서 대교 소교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창작미디어에선 여자들에게 쓰이는 한자를 따서 교화 교령 이나 교진 교선 교미 등등으로 각색되기도 합니다.

언니인 대교는 손책에게 동생인 소교는 주유에게 시집을 갔다고 전해지고, 현재 게임이나 소설등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그려지게 각색되었지만. 대체적으로 손책과 주유가 여남을 점거하여 오 지역을 병탄할때 전리품으로써 취했다는 설이 현재 대두 되고 있다고합니다.

추가로 원래 교현은 조조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국시대 수춘 근방에 '교국로' 라는 호족의 딸 이 맞는 말이며 교현 의 딸은 아니라는게 정설이지만 현재는 이곳 저곳에서 교현의 딸로 많이 등장합니다.
댓글 : 16 개
교교
교미!!!
전리품이라니!!! 그러니 요절하는거지 ㅋㅋㅋ
예쁘당 /ㅅ/
본명은 언니가 교장, 동생이 교감입니다.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삼국지 정사 손책전 등을 참고해서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경극인 "봉황이교"에서도 따로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대교는 "교정(?, 단장할 정)", 소교는 "교완(婉, 아름다울 완)"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말한 것과 거의 흡사하군요
어차피 삼국지연의란게 제갈량이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날아오는 활을 창으로 꺾어내며 단기필마로 백만대군을 돌파하고, 엄청난 기근에 시달렸던 후한말에 기본동원병력이 몇만은 되는 황당무게한 소설...
전리품이 맞는게..

손책,주유 둘다 이미 유부남이었다고 하고(그 시대 그 나이대의 명문남정네들이면 당연히..)

저 둘을 정실로 맞은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나눠먹은 거죠..뭐..;;;;
저시대엔 괜찮은 여자 있다 싶으면 낚아채가는게 일상다반사라..
그래도 이뻣죠.... 적벽대전때 조조 조차 눈독들였다니까...
어차피 저당시 여자의 인권은 그다지 높진않았을테니..
아 물론 여후같은 독사도있지만요.
재가같은것도 자유로웠던거 보면 생각보다 개방적인듯
대교소교 하악하악
와 마이피 정말 잘 꾸미셨네요. 삼국지의 오랜 팬으로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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