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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최근 이런저런 마이피 분쟁들을 보다보면...2015.08.02 PM 07:07
저번에도 쓴 적이 있긴 한데... 그 때는 분쟁을 일으킬(?) 목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에 대한 것이라면...
이번엔 무언가의 논쟁을 할 때...
100명의 사람 중 99명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1명의 다른 의견은 들을 필요가 없다.
가 주제입니다.
사실 세상을 편하게 살기위해선 99명에 들어가는게 좋긴 합니다. 균형조차 무시하고 큰 세력에 속하게 되면 그것이 설사 그릇된 행사라도 다수에 의한 선택으로 책임분산이 되는 효과에 의해 자신의 죄가 삭감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지요. 게다가 수틀리면 책임 전가 까지... 지금의 한국사회가 이런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참 웃긴게... 이게 점차 커지면 사회주의국가 에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펼치고 나와 다른 이의 주관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 하지 않을까요?
댓글 : 15 개
- 케로
- 2015/08/02 PM 07:21
제가 생각하는 거랑은 조금 다르게 보시네요
저는 99명 중에 1명의 소수 의견 묵살보다는
1명이 99명에게 나만 다르게 생각하니
나는 깨어있고 니들은 무지해 식의 방식의 내용을 써서 이야기가 커지는 느낌이 많아보이는것 같은....
저는 99명 중에 1명의 소수 의견 묵살보다는
1명이 99명에게 나만 다르게 생각하니
나는 깨어있고 니들은 무지해 식의 방식의 내용을 써서 이야기가 커지는 느낌이 많아보이는것 같은....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32
의견교환 수순에서 끝내야지 서로 옭고 그름을 판가름하려고 기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케로
- 2015/08/02 PM 07:43
뭐 의견의 옳고 그름이 갈리는 문제라면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취향적이나 성향적으로 호불호가 사람에 따라 다른문제의 경우 그러는건 참 난감하더라구요.....
취향적이나 성향적으로 호불호가 사람에 따라 다른문제의 경우 그러는건 참 난감하더라구요.....
- 캡축의분노
- 2015/08/02 PM 07:21
다른 게 아니고 틀린 걸 주장하면서 왜 니들이랑 다를 뿐인데 내 의견 무시하냐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습니다. 포용해주고 싶어도 정도가 있는 법이라..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습니다. 포용해주고 싶어도 정도가 있는 법이라..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33
사람에겐 판단이라는 것을 하라고 머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무시하는 이들에겐 어쩔 수가 없죠.. 처음 썻던 글에서 분쟁을 유도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 유형이더군요...
- ShangriLa♡
- 2015/08/02 PM 07:25
남 비하하는 의견도 포옹해 줘야하나여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31
그런것 까지는 그렇죠... 무엇이든 정도가 있는 법이니...
사실 남을 비하 혹은 비방하는 문제는 당사자와 개인의 문제로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모욕죄는 이런 악플 같은 비방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로 인해 내부부조리에 대한 신고나 기타등등에도 적용되어 악용되고 있죠...
악플이나 비방을 견디기 힘들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최선이지 무조건 제도에 기대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남을 비하 혹은 비방하는 문제는 당사자와 개인의 문제로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모욕죄는 이런 악플 같은 비방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로 인해 내부부조리에 대한 신고나 기타등등에도 적용되어 악용되고 있죠...
악플이나 비방을 견디기 힘들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최선이지 무조건 제도에 기대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RageFace
- 2015/08/02 PM 07:36
사회가 이미 다른걸 틀린걸로 받아들이니...
- infrablue
- 2015/08/02 PM 07:36
'다르다' 라는건 분명 '틀리다'(잘못되었다)와는 다른거죠
하지만, 모든것에서 통용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속한 사회속에서의 통념등의 문제라면 '나만 다르다' 라는건 '나만 빗나가고 있다'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객체의 다양성은 존중되는것이 맞지만, 모든문제를 이런 시각으로 보는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것에서 통용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속한 사회속에서의 통념등의 문제라면 '나만 다르다' 라는건 '나만 빗나가고 있다'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객체의 다양성은 존중되는것이 맞지만, 모든문제를 이런 시각으로 보는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44
다르다와 틀리다를 같은 걸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솔직히 대다수가 다 따라한다고 자기만 따라하지 않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따라하지 않는다고 나만 빗나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 못 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먼저 글을 정확히 읽고 그 글이 제시하는 바를 제대로 유추하는게 우선인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쓸 때도 이런 여러가지 이견들이 나올 걸 예상하고 좀더 장문의 글을 쓰고 싶었지만... 하나하나 쓰기엔 각각의 팩트를 이끌어내는게 힘들고 글쓰기의 소양도 부족한 걸 많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쓰지 않기에는 눈과 귀를 모두 단절 하는 것 같기도 하지요. 글을 씀으로써 저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쓸 때도 이런 여러가지 이견들이 나올 걸 예상하고 좀더 장문의 글을 쓰고 싶었지만... 하나하나 쓰기엔 각각의 팩트를 이끌어내는게 힘들고 글쓰기의 소양도 부족한 걸 많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쓰지 않기에는 눈과 귀를 모두 단절 하는 것 같기도 하지요. 글을 씀으로써 저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슬라정
- 2015/08/02 PM 07:38
먼저 상대방쪽에서 "네가 틀렸어" 라고 나오면,
이쪽은 반론을위해 "틀렸다고 생각하는 네가 틀렸다" 하고 나갈수도 있죠 (´?ω?` )
전 이 경우 먼저 틀렸다고 주장한쪽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은 반론을위해 "틀렸다고 생각하는 네가 틀렸다" 하고 나갈수도 있죠 (´?ω?` )
전 이 경우 먼저 틀렸다고 주장한쪽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48
사실 거기에서 분쟁이 나기 시작하죠.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쓸 때는 그런 것을 고려해 신중하게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쓸때도 괜한 걸 쓰진 않았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의견 교환이 잘 되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지금 이 글을 쓸때도 괜한 걸 쓰진 않았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의견 교환이 잘 되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I루시에드I
- 2015/08/02 PM 07:48
3명이상 나와 정반대의 의견이라면 내가 틀린 것은 아닌가 생각할 줄도 알아야죠
하지만 자기 혼자만 깨어있다고 착각하는 1명인 경우는 답이 없음
하지만 자기 혼자만 깨어있다고 착각하는 1명인 경우는 답이 없음
- 큐로비트
- 2015/08/02 PM 07:52
분쟁글들을 보다 보면 자기 혼자만 깨어 있다는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죠... 사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을 말하더라도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말함으로써 상대방이 대립하는 이유를 한번 스스로 유추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착각이든 진실이든 생각과 판단을 함으로써 인간은 좀더 성숙해 지지 않을까요?
- I루시에드I
- 2015/08/02 PM 07:55
저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남의 의견은 전혀 들을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 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냥 이게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옳다면 남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고 변화하는 사람이 진짜 대단한 거죠.
남의 의견은 전혀 들을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 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냥 이게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옳다면 남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고 변화하는 사람이 진짜 대단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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