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팬텀페인 때문에 그나마 살아감....2015.09.08 P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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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처럼 영상 제작하면서 재밌게 해야지 했는데...

최근 우울증인지 뭔지 멘탈이 겁나게 흔들리고 있던 때라 그런지...

... 집에 오면 팬텀페인으로 쓰러질때까지 겜하다 자고 4일째 반복중... 영상은 영웅의 방식

까지 녹화하다가 편집도 귀찮아서 영상만 남겨 두고... 이후 녹화도 안하고 그냥 겜만 함...




게임은 겁나게 재밌는데... 우울증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기분이네요...



완전 메기솔 안 했으면 레알 자살각 나올 것 같음... 그냥 다 귀찮네요....

멘탈이 진도 10 으로 흔들리는데... 더 나가면 레알 숨쉬는것도 귀찮을 삘....
댓글 : 4 개
세상엔 메기솔보다 재밌는게 더 많이 있습니다.

멘탈 관리 잘 하시고 아주 힘들겠지만 조금의 여유와 몰랐던 세상과 정보를 찾아보세요

할께 널리고 널렸습니다^^

기운내시길~!
재밌는게 정말 많지만... 지금은 뭐를 해도 예전 진짜 좋았을 때 기분이 안 드네요...ㅠㅠ...
저저번주에도 우울증 하소연을 해서 마이퍼분들이 기분전환 친구들 만나고 밖에 나가 놀아 보라 그래서 주말에 친구들이랑 아는 동생들 만나서 재미나게 술마시고 놀다 왔는데... 그땐 재밌었지만... 하루 이틀 지나니... 또 우울우울...

진짜 집에와서 팬텀페인 없었으면 먼 사달이 날 정도로 멘탈이 흔들리고 있네요... 원래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멘탈 회복이 겁나 빠른 편이고... 심해도 일주일 멘탈나가면 다시 돌아오고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크게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니 겉잡을 수 없네요...ㅠㅠ...
그러니까..요.. 자기 자신도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결 방안이 없죠... 자기 스스로도 해결 못하는 문제인데...
어떻게 다른사람이 해결 할수 있을려나요... 제일 문제인건, 스스로 자체가 우울한건 정말 어쩔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뼈져리게 느끼는건 " 마음이 행복해야한다는겁니다 "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이 들어요...
방치만 했다가는, 결국 자기 손해고, 누군가가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가족포함)
시간이 해결해줄텐데, 끊임없이 해결 방안을 강구 해야 할거에요.. 임시 방면이지만,,, 해외 여행 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친구가 일본가자고 급하게 일정 잡아서 5박 6일 비행기값 호텔값 포함 56만원으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이것저것 사고 먹고 디즈니 월드 다녀오고 어디 가고 하는데 100정도 가져갔네요.
사실, 56만원에 먹는것만 생각하면 얼마 안들겁니다... 머리로 아는거랑 실제로 가는거랑 틀리더라고요.. 기분전환
확실히 되요... 먼가 한국이 아닌 다른곳에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분자체가 틀립니다...
제 심정도 님과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 마음이 아파서 댓글 남깁니다... 진짜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돈을 떠나서, 너무 힘든건 진짜 누군가가 채워주고 이해할수 없어요... 요세 진짜 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늘 긍정적이고 잘 웃고 인맥도 넓고 그랬는데.. 사람 자체가 변하게 되니, 반대 되는 성향으로 바뀌는건 순식간이네요..

저도 엄청 긍정적이고... 바보같을 정도로 내가 피해를 봐도 그냥 웃고 넘어갈 정도로 낙천적이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자괴감이 들고... 삶이 병신 같아 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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