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역대급 낚시질.jpg2016.12.20 A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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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file-3.jpeg 스티븐 킹 퇴물 시절

 

세계적인 명소설가 스티븐 킹.

그러나 1970년대 그는 평론가들로부터 악담을 듣는다.

내용인 즉슨 '돈만 밝혀서 수준이 떨어진다'라는 

거지 같은 평이었다.

그러던 중

CROP_20161220_002741.JPG 스티븐 킹 퇴물 시절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천재신예작가가 등장한다.

그의 등장에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제 스티븐 킹의 시대는 끝났다고 평가한다.


스티븐 킹은 본인의 자리를 뺏은 천재 신인에게 질투를 한다.

그러나 이 천재 작가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친다.


리처드 버크만의 
6살 먹은 아들이 우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후 리처드 바크만은 뇌종양과 희귀암에 걸려 사망한다.


한 편 이 소식을 들은 스티븐 킹은


CROP_20161219_235155.JPG 스티븐 킹 퇴물 시절


졸렬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스티븐 킹은 더 까인다.


그리고 몇 년 후

downloadfile-3.jpeg 스티븐 킹 퇴물 시절

 페이크다 이 ♥♥♥들아!


사실 리처드 바크먼이란 작가는 실존 인물이 아니었다.

스티븐 킹의 또 다른 필명에 불과했다.


리처드 바크만의 이름으로 발표된 소설들은

스티븐 킹이 인기 작가가 되기 전에 썼던 원고들을 

다듬은 것에 불과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평론가들은 스티븐 킹은 퇴물이고 

리처드 바크만만 빨아댄 거다.

사실 당시 미국 작가들은 1년에 1작품이 미덕이었다고 함.
그런 이유로 다작을 하던 스티븐 킹은 돈벌레라고 까임.

그래서 겸사겸사 자신의 작품도 쓰고
그냥 초짜 신인의 이름으로 발표하면 어디까지 올라갈 지
궁금해서 일종의 모험을 선택함.

원래 그는 본인의 소설에서 밝히려고 했으나
어느 매의 눈을 가진 서점 직원으로 인해 fail.



결론: 역대급 낚시질
댓글 : 10 개
이거 뭐 러시아에도 다른 필명 썻다는 짤방을 본적잇는거같은데..똑같은 얘기에 인물만 바껴잇네..
컥 소름돋네 ㄷㄷ
저걸 알아낸 사람도 대단한것 같네요 ㄷㄷ
시크릿 윈도우와 비슷한 느낌?? 근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진짜 맞아요.
나도 비슷한 관례가 있음. 내가 뭔 컨텐츠만 내면 계속 까기만하던 놈들이 내가 이름바꿔서 내니까 찬양함. 나중에 나였다 비신들아!ㅋ 이러니까 다시 깜 ㅋ
  • XCOM
  • 2016/12/20 AM 11:23
평론가들 참.. ㅎㅎㅎ 예전에 영화감독도 필름 거꾸로 상영해서 평론가들이 천재다!! 했는데 필름바로 끼고 사과하고 다시 상영....
첨에 사진 보고 닮았길래 간파!
소설 데스퍼레이션은 스티븐킹이 쓰고 통제자들은 리차드 바크만이 썼는데 같은 등장인물들이 나오죠
물론이름만 같을뿐 성격이나 배경은 다르지만
둘을 비교해가며 읽는것도 재미
평론가라는 것들의 수준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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