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용산프리미엄이란게...2017.03.11 PM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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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게시판에서 또 터졌더군요...

 

1080ti 가격때문에 치고 박고 싸우는데...

 

유통과정으로만 싸우고 한가지더 인증비용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안하네요...

 

6년 일했다던 사람도 이 문제는 잘 모르시는 듯...

 

이게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비싼 돈을 주고 국가에서

 

주관하는 KS마크를 달아야 합니다... 이게 외국에서 먹어주는 CE인증이나 FCC인증

 

있어도 상관없어요... 한국에서 팔려면 무조건 KS마크를 달고 팔아야 합니다...

 

외국에선 이런 문제 때문에 CE나 FCC인증만 받았다면 자국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하는 곳도 있는데...

 

한국에선 알짤 없어요... KS마크를 팔아야 세금이 들어오니 다른 외국처럼 외국 공인 인증 받았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AS까지 해주며 유통 불가능 합니다.

 

이걸 이용해 대기업들이 자국 전자제품에 KS마크를 달고 중소기업 견제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나죠...

 

KS인증 자체가 안 좋은제도는 아닌데... 이로인해 일어나는 일이 좀 문제가 많은 편이죠...

 

각 국가마다 자기 나라 국가에 맞는 인증규제가 있긴 하지만... 위에 말했다시피 CE나 FCC만 받았으면...

 

유통해주는 관대한 국가가 있는 반면... 한국 처럼 무조건 자국 KC인증을 받아야만 유통하게 해주는 곳이 있어요...

 

글카 보드 같은 컴퓨터 부품의 경우 제조후 바로 국제적인 CE인증이나 FCC인증을 먼저 받고...

 

세계로 수출하는데... 한국에서만 따로 KC인증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입이 조금 늦어지거나...

 

미리 KC인증을 받아 외국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하는거죠...

 

물론 용프가 있긴 합니다만... 저 KC인증 때문에 비싼 제품이 주류가 되지만...

 

용프로 인해 과하게 비싼 제품은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외국이 한국보다 전자제품이 싼 이유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상 지나가던 용팔이었습니다....

 

댓글 : 14 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인증비용이 얼마나 들길래 699달러 물건이 100만원이 넘어가는거죠?

전문업자 분들이 보따리상도 아니고 정가인 699달러에 물건 떼 오는 것도 아닐테고

현재 환율이 낮은것도 아닌데 현재환율로 환산해도 80만원짜리 물건이 어째서 20만원 이상이 붙는건지 궁금하네요

외국에서도 699달러에 부가세를 붙여 판다고 해도 가격차이가 좀 있는게 아닌가요

그렇죠 이말이 맞는거죠. 유통사잖아요. 당연히 개런티가 있을거고, 수입물량이 정해질거고 그거에 따라서 단가가 달라지는건데 어떻게 699가 100만원이 넘는 마법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699는 소비자 가지.. 도매가가 아니거든요.

유통사가 양아치던지 아니면 용팔이들이 양아치던지 둘중에 하나겠죠.
용프가 없는건 아니라고 제가 말씀 드렸는데요...
인증비용이 간단한 전자제품의 경우 700~800이고... 저런 고가의 전자제품의 경우 기본 1000만원~1300정도 듭니다...
그리고 이전엔 전자제품이라도 특정 전압 이하의 것들은 인증 안해도 되었는데... 이제는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이 인증을 받게 법이 바뀌었죠... 아직 시도가 된건 아닌데.. 곧 있으면... 10000원 이하 라인의 USB제품들도 점점 가격이 오를지도 모릅니다..
이게 맞는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천대를 수입해서 팔면
한개당 만원꼴입니다. 맞죠? 어차피 수입물량의 1/n 되니까요.

근데 실질적으론 수입사가 아니라 보따리상 아니냐는 의심이죠.
이게 양아치지 뭡니까. 유통사가 아니라. 그렇게 협상력도 없는건가요?
엔비디아에서 이가격에 팔면 그냥 그대로 들여오는 건가요?
인텔도 아마 천개단위 판매가라는 것이 공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만개가되면 더 싸게 살 수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암튼 환율문제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생산가+환율+판매지역 물가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될텐데

왜 우리는 현지 판매가 * 환율* 부가세 까지 해도 믿지못할 거기에 추가금이
붙어서 판매되냐는 걸 언급하는 겁니다.
고가의 글카를 만개까지 수입할 수가 없어요... 대부분 고가의 글카를 사려는 사람들은 컴퓨터 사는 사람들의 5프로도 많습니다.
컴퓨터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1050아래 급들이 70~80프로를 차지하고 그중 사무용으로 인텔 G시리즈 시피유에 내장 HD그래픽 쓰는 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협상이니 뭐니 하더라도 만개 수입해서 가격 싸게 해서 내놨는데... 1000개 겨우 팔면... 나머지 9000개는 손해보고 덤핑하라는 겁니까?
거기다 1080그래픽 카드 를 기가바이트 한곳에서만 수입한다고 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저 그래픽카드를 이엠텍 기가바이트 아수스 업체가 여러군대죠...
저 제조사 마다 한국에 전부 KS마크 인증을 해야 합니다.

1080ti 라는 이름 하나에 KS마크 1000만원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1080ti로 제품 파는 모든 라인업들이 1000만원 들여서 인증을 받습니다.

대부분 100개 단위로 수입해서 팔아요... 거기에 조금 판매랑이 많다면 1000개까지 한꺼번에 수입하기도 하고요...
자 여기서 1000만원 인증 비용에 100개 수입해서 판매했다 칩시다... 하나당 마진 20만원 붙여서 10개 팔면 200만원 마진 100개 팔면 마진 2000만원이죠... 거기에 인증비용 적게잡아서 1000만원 하면 남은 마진은 1000만원이죠... 이 1000만원에 기존 도매가로 들어와서 판다고 쳐서 1000만원 보태서 1000해서 2000만원... 거기에 유통비용(인건비 포함)해서 1000만원 나간다고 치고 마진 1000만원 하면 판매 리스크를 감안해서 보면 납득이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게는 가재편 용팔이는 용팔이편~
이게 영업맨이 첨에 얼마나 팔수 있나 예측를 해야됨.. 이번 라이젠 보드 처럼.. 예측 실패 하는 경우도 있고..
성공 하는 경우도 있음 그럼 1차로 수입 하는데 이때 소량으로 수입하면 머 가격이 올라가죠.. 그래도 영업 이익이
줄어드는 거지 절대 손해는 안봅니다. 이런 고가의 제품은 영업이익이 엄청 높음.. 손해보는 경우는 제고가 생길때죠.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작게 팔면 가격를 높게 많이 팔리면 가격를 싸게 이게
머 기본이니... 이번 용프는 당연 있는거죠.. 회사 최대 목표는 이익이니..
네다용
소비자가 (700불) + 주마다 차이는 있으나 소비세 7% 잡아서 (49불) = $ 749 = 86만원 정도
우리 나라 개별소비세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거기에 환율변동폭 리스크 감안하고 말씀하신대로 KS 인증에 중간 마진 더하면 100 만원은 예상가능한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근본적인 문제는 시장이 좁다는것
그래서 양아치들 단합이 잘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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