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6학년 아들하고 게임하는데...2022.04.18 A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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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매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분명 몇년전 아들하고 보더랜드 3할때는 아들이 기어즈 1편의 AI 도미닉같았는데 말이죠..


이제는 제가 아들을 못따라 가고있습니다.


저는 XSX 아들은 XSS라 장비도 제가 좋은데.. ...


아들은 잘피하고 잘쏘고 하는데 저는 뭐에 맞아 죽었는지...  대체 뭐가 나를 죽이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나이탓을 하기엔 저도 아직 젊은데,  뉴타입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느낌같은게 이런걸까...


장비도 제가 훨씬 좋은데,  게임을 이끌어가는건 아들이고..


혼돈레벨 올리기 혼자하려면 부담스럽고 아들하고 하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후기]


1.  나도 젊은데... ... 


2.  게임속에서 만큼은 '내 아들'보단 이제는 '든든한 동료'


3.  게임은 재밌음.  근데 보스전만 가면 대체 뭐가 날 죽이는지 인지도 못함 ㅎㅎ


4.  혼돈 돌다보면 본격 성격나옴.

    저는 본 목표(적제거)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아들은 부가 목표(각 조우전 마다 주어지는 부가적 목표)까지 완벽하게 하려고 기를 쓰는 모습을 보임.

댓글 : 13 개
0.1초의 반응속도도 큰 차이죠 ㅎㅎ
아.. 저도 강화인간이라도 되고싶네요.
아들이 저를 속으로 '아,, 아빠 겁나 못하네 도움안되네'할까봐 무섭습니다.
피지컬 요구하는 게임은 점점 힘들어짐 ㅠㅠ

그래도 아직 소울류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소울류는 턴제 게임이라 ㅋㅋㅋㅋㅋ
아들에게 '엘든링'살까?
'아니?'

저희 부자는 아직 소울류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청정뉴비 부자입니다.
아들이랑 같이 게임하는 아빠라니! 넘 멋져요! ㅎㅎ

근데 티나 원더랜드 잼나여? 보더랜드3는 좀 많이 실망해부러서...
개취 영역이다보니 제가 감히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저희 부자의 경우, 보더랜드3보다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들이랑 게임이라니 부러워요 저는 언제쯤ㅠ..

아들이 더 잘하게 되니 먼가 든든하시겠어요ㅎㅎ
매우 든든하죠!!
지금에서야 느끼지만
진짜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질땐 오히려 옛날 아무것도 못하고 버둥거리던 꼬물이 시절이 그립네요. ㅎㅎ
이것이 젊음인가..
ㅋㅋㅋ 촌철살인이시네요.
확실히 다름.예전에 총각일때 조카한테 겜시켜주는데 조작법만 알려줬는데 좀 적응하더니 저보다 훨씬 잘하더군요.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 차이남.
맞아요.. 엄청 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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