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다시 플스유저 되기2022.10.03 AM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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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담에 빠져있는 아들과 저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


와이프께서 허락해주셔서 PS5 사러 다녀왔습니다.


자주 가는 샵 사장님에게 "PS4 팔러 왔을 때,  눈물지으며 PS5나오면 사러오겠다던 아이 기억하시나요?'라고 여쭤보니


기억하시더라구요.


PS4처분한지 한참지났는데 이제야 구매합니다.


거실에 두대 두려니 생각보다 거대한 위용에 놀라고 비행기 이륙음 내던 PS4 PRO와는 다른 정숙함에 또 놀라게되네요.


아들하고 둘이서 듀얼센스 들고 각자 무료게임(로봇나오는거)하는데 진동이며 기능들에 또 놀라고 즐거웠습니다.


정작 PS5에 재밌는 게임많지만 역시나 최근엔 건담에 몰두하고 있는중이라 PS4로 출시되었던 건담브레이커3 아들과


멀티로 달리고 있습니다.



[후기]


1. 와이프가 어째서인지 쿨하게 허락해줌.  살때가 되었다고 함.


2. 아들하고 게임 끝나고 정리하는데 와이프가 오더니 대뜸,  '새로운 게임기는 재밌니?'라고 물어봄.


3. 동일한 기종의 PS5를 각각 가지게 되니 아들이 대뜸 '아빠가 XSX갖고 나 XSS줄땐 서운했어' 라고 함.


4. 오늘 아들하고 건담브레이커3를 해보았지만 이거 하나만으로도 잘샀다고 둘이 감탄중.


5. 건담브레이커 3 질리면 또 함께 협력할만한 게임 찾아봐야함.

댓글 : 10 개
뉴건브는 어떠실지요
뉴건브는 pc판으로 해보았으나 개인적으론 큰 재미를 못느꼈어요 ㅜㅜ
환기가 제대로 되지않는곳에 둔다면 비행기 소리는 또 들림요
조심해야겠네요. 열 잘빠지게 두겠습니다.
협력 게임하면 월탱만 한 게 없죠
아들이 탱크를 좋아할지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아들과 잇테이트 투~~
잇테이트 투는 와이프와 마무리했습니다.
헉 매물 있나요 지금? ㅠㅠ
네, 저희동네에는 물량 충분한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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