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예전에 속초 놀러갔을 때 기억2014.06.18 AM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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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에 갔었는데

온김에 회나 먹자 하고 그냥 아무데나 감

아저씨가 슥슥 담더니 "여기 오징어도 많이 서비스 드릴께~" 하면서 망에 막 담음

그래서 우리 가족은 오 싸네 하고 구입하기로 결정.

"올라가 계시면 위로 가져다 드릴게~" 라고 하길래 올라가려는데

아부지가 "먼저 올라가. 내가 가져갈게" 하고 아저씨 따라 들어감

좀 있다가 아부지가 들고 올라오셨는데

담기엔 그렇게 담고 슬쩍 떼먹을 생각이었는지

"아 이렇게 따라 들어오시면 오징어 서비스 못 드리는데..." 하면서 밍기적 밍기적

결국에는 망에 담았던거 다 썰어줬다는군요.

요새는 어떤지 모름
댓글 : 5 개
주문진쪽도 그런 가게 많던데요? ㅋㅋ
특히 주말에가면 호구되기 십상...
대포항이 하도 사기친다는 말이 있어서
곳곳에 저울로 달 수 있게 준비 해놓았더군요.
하지만 이미 악명으로 퍼져 있어서 한동안은 장사 안될듯요...
당했던 1인. 자~~ 이만큼이나 싸게 드릴게 : 허억 정말 이걸다??? -> 나온후 뭐냐 이건
진짜 양 속이는 색히들 개같음
이젠 따라 들어가야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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