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어제 송진우 해설 바셀린 투구 언급 부분.swf2015.04.10 P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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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 뭐 저 같은 경우는 시합 들어가기 전에 항상 글러브를 거 바셀린으로다가 닦곤 했어요. 어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했었고. 바셀린으로 닦다 보니까 포수한테 공이 날아올때 공이 좀 끈적끈적해서 손에 그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죠. 너무 좋았어요.

조성환 : 부정.. 부정 투구 아닙니까?

송진우 : 어, 일단 한번도 안걸렸고. 그 정도 갖고는 부정투구라는 생각은 사실 안해봤어요.
댓글 : 14 개
이걸 웃으면서 얘기하나...?

한화팬이지만 진짜... 하... 송회장님 이건 아닙니다. 기가 막혀서 원...
ㄷㄷㄷㄷ
응?? 이건...좀 아니지 않나? ㄷㄷㄷ
멍청한 놈이네 ㅋㅋ
조캡 얼마나 당황했으면 계속 헛웃음만 내면서 말까지 더듬네 ㄷ;;;
걸리지 않는 반칙은 훌륭한 기술이라는데...저 발언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근데 바셀린은 손에 바르면 부정투구고 글러브에 닦는거 가지고 부정투구는 좀 애매한거 아닌가...
어제 저도 이거 들으면서 이게 뭐지?? 했죠
글러브용 오일이 있지 안나요?
근대 바셀린으로 했다는건대
바셀린이 끈적한 느낌보다는 미끄러운 느낌 아닌가요?
본인이 느끼기에 그렇게 느껴젔다는건지
징크스인건지
좀 애매한듯요
송회장 말 잘들어봐요 끈적하다고 하잖아요.
경기에서 송진외에 다른걸 묻히면 안됩니다.
포수에게 공이 올때 글러브로 잡지 맨손으론 안잡잔아요
그 느낌을 말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직접 던질때 끈적끈적 하다고는 안했으니...
물론 공에 흠집이나 이물질 어떤것도 묻히면 안되는거 알아요
보통 부정투구를 할때 손에다가나 아니면 어깨나 겨드랑이에 다른 물질을 발라놓고 그때 그때 손에다가 조금씩 옮겨발라서 쓰면서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글러브 안에다가 발라서 포구하면서 공에 자연스럽게 묻게 한다는 건 교묘하네요. 물론 공에다가 바셀린 바르는건 걸리면 부정투구입니다.
좀 찾아봤는데, 바셀린으로 아주 얇게 글러브에 바르고 나서 곧장 닦아내는 방식으로 글러브 관리를 하기도 하네요. 송진우 위원이 말주변이 없어서 좀 내용이 이상하게 되긴 했는데, 전날 바르고 닦아서 관리하는 수준이면 경기중에 손이나 공에 묻을 정도는 아니니 부정투구로 보긴 어려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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