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터] 완전 패닉입니다.....ㅠㅠ2012.02.11 AM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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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다가 잠이 안와서 햄스터랑 놀아주는데 (햄스터 방에 풀어놓고 키움)

방에 불을 꺼둬서 어두운데 아이폰을 보면 무슨 반응을 할까 궁금해서

아이폰 화면을 켜고 바닥에 세워뒀습니다..

그러더니 햄스터가 와서 자기쪽으로 잡고 쓰러뜨리더군요

그땜에 햄스터가 놀란듯했고

저는 아,,,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라고 생각하는데

햄스터가 액정위를 지나가자 무슨 빨간게 액정위로 비추는겁니다

이게 뭐지? 하고 보는데 바닥은 빨간 점 투성이가 되어있고;;;

놀래서 불을 켜니까 햄스터 발이 아이폰에 찌어서 피를 흘리더군요 ㅠㅠ

아 시발 ㅠㅠㅠ 완전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발자국이 백개는 찍힌듯하더군요

잽싸게 빨간약 들고와서 다리에 발라줬는데

발라주니까 너무 아파서 그런지 다리가 요동을 치네요

그래서 물로 닦아주고 밥을 왕창 줬습니다

아 진짜 불쌍하고 미안해 죽겠더군요

근데 밥주니까 졸라 잘먹고 미칠듯한 스피드로 뛰어다니네요-0-;;;

뭐지,...피는 훼이꾸인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고;;

밥먹을때는 다리가 불편한지 조금씩 튕기는데 뛰댕길때는 아무문제 없는듯하네요

이대로 상처 덧나지 말고 나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패닉상태라 횡설수설한듯하네요

약 발라도 되는거였나;;

더 발라 줘야되는건가

죽으면 안되는데ㅠㅠㅠㅠ
댓글 : 7 개
ㅠㅠ.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저도 어릴때 병아리를 방에 풀어두고 키웠는데 제가 실수로 발을밟아 절뚝거리더니 며칠후에 죽더라구요. 자책감에 펑펑 울면서 학교도 안간다고 버텼던 기억이있네요. 지금도 생각납니다 병아리야 미안해ㅠㅠ
햄스터.....
멋모르고 암수 두마리 샀더니 정력왕이라 새끼를 포풍으로 10마리 넘게 낳고 좁은지 배틀로얄 벌이기 시작하더니 결과는 시체더미와 도망....
어린맘에 시체보고 막 울구 도망간 녀석들과는 즐겁게 술래잡기나 하다보니..
좋은 기억이 없네요.............
비락 식혜님은 햄스터 다쳐서 걱정된다는 분 글에 꼭 그런 내용의 댓글을 달아야겠습니까? 넌씨눈도 아니고 안좋은 기억은 그냥 넣어두시길.

다리뼈가 부러졌으면 햄스터가 계속 핥을텐데 그것 때문에 상처가 덧날 수도 있어요. 병원에 데려가시면 붕대로 감아주고 목에 상처 못핥도록 깔대기 달아줄거에요.
약도 줄테니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돈은 좀 깨질듯^^..
그리고 원래 햄스터는 습성상 아파도 안아픈척 왕성하게 돌아다닙니다. 자기 몸이 약해진걸 포식자에게 들키면 먹잇감이 되거나 동료에게 먹힐 수 있으니까요.. 절대 안아픈게 아니니 꼭 병원에 데려가세요.
햄스터는 병원에서 받지 않아요. 그리고 햄스터 발 엄청 약한데 아이폰에 찍혔으면 부러졌을듯.
고구마튀김//큰 병원에 가시면 받아줍니다.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제 친구가 키우는 햄스터가 골절 당했을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용 그대로를 적은 겁니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날 되니까 아무일 없다는듯이 잘 뛰어댕기더군요 ㅎㅎ
발톱이 빠진듯;;; 진짜 아팠겠다 ㅠㅠ
햄스터야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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