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연애 & 결혼 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2015.04.29 PM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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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한번 결심이 든 적이있는데

어떤 여자아이가 저에게 거의 매일 그림을 그려줬어요
처음에는 별로 대단한 그림이 아니었지만 잘그렸다고 칭찬해주니
계속해서 저랑 관련된 혹은 데이트때 관련된 그림을 그려주더라구요

일하는 데도 불구하고 언제는 카툰을 받은적도있고
언제는 정말 고퀄리티의 그림을 받아본적도있었어요

다 저랑 관련된 그림과 카툰이었어요

그래서 이여자랑 사귀면 정말 행복하겠구나 싶어서 사귀었는데





결혼은 어떤느낌이 들어야 사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여러분은 연애나 결혼을 결심하게된 계기가있나요?
댓글 : 38 개
이여자가 아니면 안될거같은?
와 정말 그런생각이 드나요?얼마나 좋은 여자분이었길래
이 여자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여자가 있긴 있더군요
(사귀고 그런관계가 아니었는데;)
혼자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있네요 ㅠㅠ
왜여 ㅠㅠ
ㅠ_ㅠ 남일이 아니야......
연애중에 아, 내가 이여자분이랑 헤어지면 다시는 이보다 더 좋은 여자분은 만날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을 때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좋으신분인가봐요 ㅠ
다 때가 옵니다.. 때 되면 아 해야되겠다 함
결혼은 하고싶은데 아직 혼기가 안찼나보군요
그냥 대학가면 여친 생긴다고 선생들이 말하는거랑 동급으로

의미없는 외침임

때가 올거 같죠?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절대 안 와요
이상형인 지금 애인을 첫만남/ 처음보자마자 신기하게도 '얘랑 결혼하겠구나' 라고 느꼇고

지금 결혼준비하고있는중에도 "처음 만날때부터 이렇게 될꺼라고 알고있었다"고 많이 말합니다

이런말하면 제 애인도 '어디서 개수작이냐'며 웃긴하는데

신기하게도 사실이니 몇번을 말해도, 애인이 믿지않아도 사실은 사실인거죠
대박...

결혼하세요...

그림 그려준다는거....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정말 부러워요..여튼.. 지금 커플이라 비추!!
  • Talos
  • 2015/04/29 PM 01:57
이이상의 사람은 만날수없을꺼같다 란기분이들었을때 청혼했습니다 ^^
이타적인 성격에 결혼 결심했었네요.
커플웹
대화를 하다가 보면은
'어떻게 이런 여자가 있을 수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는 이런 여자 못 만날거 같아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네요

이유가 많긴 한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대화 중에 그런 느낌이 들어요. 결혼을 해서도 남자로서의 나를 존중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김치년이랑 결혼하느니 혼자사는게 속 편함
합리화 지리네
모니터와는 결혼을 결심 못하겠네요.
마누라가 결혼전재로 사귀재서 멱살잡혀서 질질 끌려다니다 보니 결혼식장
소울메이트? 나에게 그 사람 존재 자체가 너무 고맙고 그 사람에게 내가 너무 고마운 존재가 되니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얼마나 힘들고 서로가 미워져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니까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더라고요. 저와 그 사람 각자의 꿈조차도 서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버리더라고요. 아직 서로 힘내면서 꿈을 쫓고 있지만 이 꿈을 더 이상 쫓을 수 없게 되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얘라면 괜찮겟어" 싶을때가 옵니다.
이사람이라서 결혼해야겠다가 아니라
결혼 준비가 됐을때 옆에있는 사람과 결혼한다고들 하죠

물론 전 미혼
한 여자와 연애한지 10년이 넘아가니.. 슬슬 생각이 들더라구요. ㅡㅡ;;
전 사귄지 한 7개월쯤 됬을때

아.. 이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집에 인사시키고 저도 인사가고 결혼식 까지 처음 사귄날 부터 약 1년쯤 되는해에 결혼 했습니다 ㅋ
정신차리면 작은사람이 집안에서 뛰어다니고 있음 농담아님
'XX씨는 제가 존경할 수 있을 사람일 것같아요.'라는 말 듣는 순간 '이사람 평생 책임져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계기가
일주일에 6일을 만나고 데려다주고 하다가
아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결혼해버렸다고 하는걸 주워들은적이 있네요

제가 지금 그러고있구요ㅎㅎ
아 이 여자랑 결혼하면 평생 성격차이나 취미생활, 교육관 같은걸로 싸우지는 않겠구나~
해서 했어욤.
결혼 상대의 조건중 하나가 취미생활 이었는데, 와이프는 이해해주는 선을 넘어서 같이 즐기는 사람이라 좋음.
교육관도 비슷해서 나중에 자식문제로 싸울일이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모텔비가 아까워서
딱히 결혼을 결심한 건 아닌데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11화를 보고 나니까 독신 생활을 쭉 이어나갈 자신은 없어졌어요. 결혼한 친구들 보면 살짝 부럽기도 하고...
딱 보면 이거다! 하는 느낌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드에 저장하는거죠.
순간 띠옹하는 느낌이 있어요
집에 데려다 주는 순간이...헤어지는 순간이 점점 너무 힘이들어져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동거 4개월 하다가 덜컥 결혼해버리고 사네요

지금은 가끔씩 며칠 정도는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그 느낌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요리프로에서 맛있어 보이는 요리를 보면 딱 드는 생각이
" 와~진짜 맛나겠다~" 라고 느낄때...그때랑 비슷한가??? 하하
암튼 딱 와요...너 내꺼다? 라는 느낌이...뭔소릴 하는거야....ㅋ
임신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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