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자취를 할까요2015.06.25 P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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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직장인입니다.
요새 걱정거리중하나가 자취를 해볼까? 라는것입니다.
사실 집이랑 회사는 걸어다닐정도로 가깝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서 자취를 해볼까 생각하는데
일단 집은 전세대출로 갈생각입니다. 이자는 월 10만원 정도입니다.


자취를 하려는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 가지려는것도있고 좀 자유롭게 혼자살아보고싶고
결혼전에 혼자 집에 살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생가하고
언제 연애&결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혼자 살아보려는겁니다.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근데 괜히 생돈날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안오네요

뭔가 조언을 주실수 있는 분있나요?

댓글 : 42 개
집이랑 가까운곳에 얻으실꺼면 전세보다...

싼 원룸 월세 잠깐 사시는게... 평생 직장이 아니시라면요.

좀 멀리 이직을 하시게 된다면 전세를 잡아보시는게...
아무래도 월세는 가격이 부담이 많이 돼요 ㅠㅠ
  • GP02
  • 2015/06/25 PM 01:27
처음 한 2달은 좋은데.. 좀 지나면 집에 혼자 있음 외롭습니다;;;
그 시기 지나면 괜찮지만 ㅋㅋㅋ
그냥 이시기 아니면 언제 혼자 살아볼까해서
뭐 돈은 더 들어가겠지만 좋은 경험은 될수 있겠죠.
더불어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경험도...
이제 혼자살아봐야죠
월 10만원이면 괜찮긴 하네요.
원금 갚는것도 적금 넣는다 생각하면 되고...
그니까요 그런생각으로 할까.. 싶네요
저도 요기 한표.

수입만 안정적이라면 혼자 사는게 속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러모로 집이 최고입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아쉽긴 하지만,

생돈 날리시는거예요ㅇ

by 자취 9년했던 사람
결국은 본인 생각대로 하는게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뭐 개인적으로라면.. 자취자체는 할만 합니다.
혼자 사는 집안일이야 간단하고, 요리도 취미 만 좀 있다면 금방 느니깐요.

하지만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돈이죠..
전세금이란거 자체도 묶여 있는 돈이고, 만약의 경우 날라갈수도 있는 위험도 내포하고 있고 + 생활비 이것도 만만치 않죠. 식비 + 공과금 + 기타 해서 한달에 30만은 추가로 나갑니다.

거기다 혼자만의 독신... 이거 힘들어요. 드라마처럼 재밌게 되는 일 잘 없어요. 혼자 있다고 심심하다고 친구나 불러 술이나 먹고, 나태해지고,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인이 정말 본인이 그리니, 이상적인 생활 할 자신있으면 말은 달라기겠지만, 사실 남자 혼자만의 생활...이게 보통 견적이 나오거든요. 친구 + 술 + 게임 + 여친 = 결국 이게 다예요.

함 잘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술먹고 나태해지고 그러고 싶어서요

그래서 고민이 많아요 그냥 집이 나을런지 ..
일정수준 나이 차면 독립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전세대출로 대출이자만 갚으면 월세보다도 훨씬 싸죠~

저는 히키 기질이 다분해서 그런지 독립하고나서야 내 삶을 찾은것 같네요~
몇살에 독립하셨어요?
자취하면 여친 잘불러올수 있어서 너무 조음....ㅎㅎㅎ

뒹굴뒹굴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럴수가
킬유
돈나가는게 몇달 겪으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물론 돈걱정 없다면은 강추 ㅇㅇ
자취할땐 역시 여친을 부르는게 대세지요!! 자취하시게되면
"오늘우리집에서 라면먹고갈래?"라고 하시는 세엔~스!!!
어차피 언젠가는 독립해야하니까 괜찮을거같아요
본인이 다른 사람이 봐도 정말 부지런하다 할 정도가 아니면 먹는거 때문에 비추합니다. 직장이 먼것도 아니라서
부지런하고 요리좋아하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본의아니게 혼자 사는데(고교3년 대학4년 휴학기간포함하면 거의 10년 가까이 밖에서... ㅠㅠ)

걍 부모님한테 얹혀있을 수 있을때 얹혀사는게 최고임.
난 왜 자위를 할까요로 읽었지
하..일상생활이 안된다..
일상생활은 괜찮으신지요?
차다리 그돈을 아겨서 취미생활을 하세요....
집놔두고 자취한다는건...안좋아요....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좀 아깝답니다.
돈 문제가 좀 빡빡해요.
전 거의 반자취식으로 2년이상 생활하다 이번에 집 빼는건데..
매달마다 나가는 돈이 정말 속 쓰립니다.

그리고 저 같이 운동에 환장하게 중독되지 않는 이상은 사람이 게을러져요..
직장생활 자리잡았으면 독립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독립을흐던 아님 차를사던 추천.
자취 해서 홀로서기 할려시면,,,꼭 지켜야할것이있습니다,부모님 걱정 하지 않게 청소나 밥과 빨래는 직접 하세요,,그것도 확실하게 ,(어머님 걱정하시며 자주와서 청소며 빨래며 밥이며 해주고 떠나시는경우 많은데 이게 할짓이 아님니다,,집에서 하는것도 힘드실터인데 또다른 집까지 가서 집안일 하시게 하시면 이건 정말 불효입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그럼 하시는거 추천합니다,전 20살에 집나와 29에 결혼할때까지 자취했습니다,,,물론 처음에는 재미나지만,,,좀지나면 힘든일 많아요,,,허나 홀로서기 하셔야지요,,,
부모님 곁을 떠나서 자유를 만끽해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직장도 가까운데 굳이 자취를 한다는 건 솔직히 돈이 아깝습니다.
그만큼 감수해야 하고 잃는 것도 많고요
차라리 여분의 돈으로 자기투자나 효도를 하시는게 어떨지.
자취하는 순간 진짜 생각지도 못하는 돈이 나갑니다.
지금 그냥 딱 대출 이자만 생각하시지만..그동안 부모님과 같이 생활하면서 생각하지 않았던 생활비가 나가게 되죠.
자기 시간 조금 가지려고 그러는 거라면..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하시는 거보다 자기 시간도 많이 안 납니다.
전 자취하는거 찬성합니다.
독립적이어야죠.
일단 자취하면 자기가 생각했던거 외적으로 돈이 많이나 가더군요

저같으면 가까우면 그냥 집에서 버티고 돈모으겠내요

일단 세금+ 식비+ 기타 비용 장난아님
금전적인 부분은 있지만 나이가 차면 독립하는 부분도 찬성이라 보는데요
제가 님 나이에 독립한 듯.
왜 서양에서 서른넘어 부모님에 얹혀 살면 찐따 취급하듯이
좀 그런 독립심이 어려서부터 넘쳐나서 월급 받자마자 반지하방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야 뭐라 할 사람도 없고 소득대비 집세도 비싸서 경제적이지 못하긴 한데
뭐 비추하진 않습니다. 좋아요. 눈치 뵐 것도 없고.
필요해서 하는 자취가 아니라면

생각할필요도없음

하는건 좋을수도있긴한데 결과적으로 직장이 걸어서 갈수있는거리라면 그런건 그냥 뻘짓입니다
나이차서 독립해야죠 뻘짓까지야..
혼자 살면 집안살림도 혼자 해야 해서 독립해서 살아보는 것 좋습니다.
  • N3Z9
  • 2015/06/25 PM 02:25
하고싶으면 하세요
결혼전에 한번쯤 자취해보는데 로망이 있다면 나중에 늦습니다
물론 당연히 돈들고 외롭고 합니다만 겪어봐야 또 아는거죠
이미 답정 상태신거 같긴 합니다만...
집에있을수 있을때 집에있으세요
돈모으는데도 그게 좋고 나중을 위해서도 그게 좋고 생활하는것도 좋습니다
자취가 좋은건 3개월정도지요.....
힘들어요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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