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여자는 잘해주면 안되는 건가봐요2016.05.22 P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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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해주는 남자에 속합니다.
원하는걸 빨리 캐치해서 미리 갖다주는 성격이에요
뭐든간에요 그래서 알바할때 항상 칭찬받았던것같아요 미리미리 일을 해놓으니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자를 사귀면 여자가 원하는걸 그즉시즉시 해주는 스타일입니다.
ex) 멀면 제가가구요, 연락 통화등을 좋아하면 해주고 좋아하는걸 잘 따라주는 스타일입니다.
제이상형은 제가잘해주면 고마워할줄 아는 여자구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착한 아이들만 만나왔던 것같아요

처음에본 그녀들은
"미안한소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직업이 뭔지 물어봐도될까?"
이렇게 대답할정도로 제게 조심스럽고 세심한 여자였는데
헤어질때되면 여자는 항상 상전이 되어서
나에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고 얘기합니다 -_-;
잘해주니까 더잘해줄것같았나..

저에게 고백해서 사귄여자도 결국은
제가 선물을해줘도 별감흥이 없다거나 오히려 제가 혼나기도합니다.
선물을 줘놓고도 말이죠

그때가서 화내봤자 날 좋아하고 잘해주는 사람이 나한테 화를내?? 감히??
이런식이 돼버립니다.

지위적으로 봤을때나 경제적으로 봤을때나 항상 제가 우위에 있었습니다.
외모도 제생각엔 항상 제가 우위였던것같습니다.

그러나 항상 이런식이 돼버린이후로

여자에겐 이제 더이상 잘안해주렵니다.

데려다 달라면 "얼마나 먼거린데 나한테 데려다달라고하니"

"이번주말은 친구만나기로했어"

"일이 얼마나 바쁜데 통화를 못했다고 삐지니" 식으로 말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난 나쁜남자 싫어 나에게 잘해주는 남자가 좋아" 라고말하는데
그녀의 전연애가 질질 끌려다니는 연애였다면
그여자는 밀당에 약한것같습니다.
댓글 : 10 개
사랑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좀 격하지만. 저도 추가를하자면 그 베품에 감사할줄아는사람을 만나세요
이건 이성이든 동성이든. 평생을함께갈 여자라면 더더욱이요.
그런 남자가 적은것처럼 그런 여자도 적어요. 전 잘만나고있습니다. 전여친으로 고생하고 후
  • tuck
  • 2016/05/22 PM 11:00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처음부터 100을 보여주면
90을 보여줘도 실망하는게 사람이라서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착한남자가 좋다고해서 잘해주면 결국 재미없어하고 질려하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은것에도 고마워하고 항상 고마워할 줄 아는 그런 여자분 꼭 나타나실겁니다.
...저도아직 못만나고있지만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나마 전 여자친구가 좀 착한편이어서 잘 맞았었는데, 장거리가 되버리고 캐나다에서 들어올 생각 안 하니까, 절 부담스럽다 하고 차버리더라고요.
저희랑 맞는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날겁니다.
습관이란게 무섭기도 하고
익슥해진다는 것도 있고

계속 고마워 할줄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축복이죠.
그래서 아홉번 잘못하다가 한번 잘해주는게 좋다는 말도 있죠 저 개인적으로 동의안했지만 남녀사이에는 약간의 밀당도 필요한 것 같아요 또 결혼하고서도 만만하게 보이다간 한번에 훅 갑니다 서로 그대로의 모습만을 바라보면 좋을텐데 그게 쉽지 않네요
  • Ezrit
  • 2016/05/22 PM 11:24
그게 현실입니다...

10번 잘 해주다가 1번 못 해주면 "그런 사람인줄 몰랐는데. 실망했어."
10번 못 해주다가 1번 잘 해주면 "알고보니 괜찮은 사람."

항상 고마움 가져주는 개념 넘치는 여성분도 있긴 한데
그야말로 가뭄에 콩 날 정도로 드물어요.ㅜㅜ
연애관계도 호의가 계속되면 둘린줄암
사람관계는 똑같아요.
님이 말한거 딱히 연애말고 남여불문 인간관계에서도 성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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