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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점점 변해가는 친구들2016.10.15 PM 04:46
친구 한명이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었구요 약간 살집이 있고 외모는 별로긴한데
항상 유쾌했고 친구들과 잘지냈습니다. 그당시 판타지 소설같은걸 주로 읽기도했구요
공부도 잘했고 실제로 Y대를 나왔습니다.
;;; 근데 얘가 나이를 좀먹더니 정치에 관심이 생겼는지
SNS에 정치색 다분한 글을 올립니다.
근데 올려도 문제가 될만한것만 올립니다.
예를들어 메갈 옹호라던가...
일베 조각상을 왜부쉈냐 평화적으로 해결해야지 라던가..
어렸을때부터 쓸데없는 걸로 진지먹긴했지만 얘가 정도가 더 심해지더니
이런상황까지왔네요
안본지는 2년정도 돼가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친구들 중에 이런 유형들이 몇몇있는것같아요 성격이 극단적으로 변하는애들..
댓글 : 6 개
- Mr.Midnight
- 2016/10/15 PM 04:54
제 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정치 이야기만 하는 놈 하나 있었는데 (새누리 골수 지지)
제가 짜증나서 차단해 버렸음. -ㅛ-;;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소리만 골라서 주워와서
그걸 철썩같이 믿고 하루종일 그 이야기만...;;
제가 짜증나서 차단해 버렸음. -ㅛ-;;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소리만 골라서 주워와서
그걸 철썩같이 믿고 하루종일 그 이야기만...;;
- 白手之王
- 2016/10/15 PM 04:59
다 외로워서 그럼.
- 一目瞭然
- 2016/10/15 PM 04:59
저와 친구들은 싹다 더민주라 만나면 열심히 똥누리, 메갈당, 국물당 씹기 바쁜데...
- 북촌선비
- 2016/10/15 PM 05:00
그냥 나이들면서 자기주관이 뚜렷해 지는겁니다
맞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정리해야죠
사람은 안 변합니다
맞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정리해야죠
사람은 안 변합니다
- 쿰바쿵바
- 2016/10/15 PM 05:01
가치관이 달라지고, 확고해지면 점점 친해지기 힘들어 져요.
- 불타는 쿠마
- 2016/10/15 PM 05:08
저도.. 똑같은 일이...
뭐 그전에 친구한테 정나미가 떨어진 사건이있었는데 그냥 어물쩡 넘어갔는데
SNS 자주하는 친구가 결국 메갈 옹호를 하고 자징 페미를 자처하길래 페북에다가
불교에서 무지란 알지 못한다가 아니라 알려고 하지 않는다 라고 쓰이며
메갈 옹호 하는사람들은 정확한 사건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썻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옴.
원래 저는 연락 잘안하고 그 친구가 맨날 연락햇었는데.
시원섭섭하게 되버림.
뭐 그전에 친구한테 정나미가 떨어진 사건이있었는데 그냥 어물쩡 넘어갔는데
SNS 자주하는 친구가 결국 메갈 옹호를 하고 자징 페미를 자처하길래 페북에다가
불교에서 무지란 알지 못한다가 아니라 알려고 하지 않는다 라고 쓰이며
메갈 옹호 하는사람들은 정확한 사건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썻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옴.
원래 저는 연락 잘안하고 그 친구가 맨날 연락햇었는데.
시원섭섭하게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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