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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추억] 몬스터헌터 월드 를 하면서 옛 추억에 빠지기..2020.08.02 PM 02:29
무려 14년전인가? 플스2를 사면서 딸려온 몬헌..
나 십대인데 19금 게임을 주는 클라스
처음으로 이떄 온라인하려고 인터넷 연결 번거로운걸 꾸역꾸역 연결해서 한 추억이..
참파도 짱짱맨에 이끌려 대검유저가 되었죠
첨으로 필드에 나왔을떄 웅장한 영웅의 증표의 음악이 깔리고
바베큐 구웠을떄 잘 익었습니다 라고 경퀘하게 음악이 나오고 신기한거 투성이
람포스 죽어라 잡아서 방어구 만들고 안선생님 겨우겨우 잡고
리오레우스에 좌절했다가 겨우겨우 잡았을때의 희열감
리오레우스를 피해 알 훔치기는 심장이 조마조마
푸르푸르 잡을떄 극한 공포감 섬광도 안통하고 언제 위에서 떨어질지 모르겠고
떄릴떄 언제 전기 발산할지 몰라서 두근두근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 게임의 정신나간 시스템 중 하나 훈련소
특히 장비 아무것도 없이 마비속정 한손검으로 가노토토스 아종 잡기 이거는 지금도 기억에 남네여
그때 기억으로는 한손검은 그야말로 쓰레기,..
글고 죽으면 수레고 뭐고 그냥 끝나는 퀘스트인데
이 넘의 철산고 한방에 바로 다이해서 한대로 맞으면 안되는 상황.,.
가노 아종은 녹색인데 정글에서 싸우라는 미친 퀘 풀이랑 가노랑 구분이 가지도 않고..
훈련소에는 이런 미친 퀘들이 수두룩한데 클리어해야하는 이유는 메이드..
메이드 복장이 뭐길레..10대맘을 불질렀는지..
암튼 이런 퀘도 졸업하고 그 크기에 놀란 노과장님도 잡고
온라인으로 키린 은화룡 금화룡 흑룡도 잡고...
정말 즐거웠는데 온라인 서비스 중단에 세이브 파일 날라감
인생 너무 허무해서 접었슴다
이후 플스2 3로는 몬헌이 비한글화에 발매도 안해서 잊힌 게임이였는데..
진짜 10여년에 다시 잡은 몬헌
덧입기니 슬링어니 안내벌레니 모르겠는 시스템 첨보는 무기들 뭔가 북적거리고 복잡한 느낌?
안쿡 게료스 푸르푸르 낚시로 잡는 가노같은 개성넘치는 몬스터가 많았는데 이번 새로보는 애들은 그냥 왠지 단순한 느낌?
난이도도 좀 쉬어줬고 아이루같은 애들은 내 물건 훔쳐가는 애로 기억하는데 동반자가 되어있고..
내가 기억하는 몬헌은 그냥 단순하게 몬스터 발견 > 가라 페인트볼 >가라 섬광구슬인데
새로 바뀐 시스템은 편해진 느낌인데 어색했고
나는 대검으로만 해온 유저라 대검으로 밀고나가는데 그전에는 그냥 단순하게 푹 찌르기 였는데
대검도 기술이 많이 파생되고..아이스본 돌입까지 솔직히 1기단 소드마스터의 삶을 살았지요
슬링어는 그냥 섬광구슬용 클로는 벽꿍용이고 거의 봉인해서 안쓰고.,.
아이스본에 와서야 클로가 좋은거였구나 하고 열심히 베우고 있어요
아니 그나저나 몬헌G 애들은 채력이 그렇게 높지않았던 느낌인데 아이스본에는 뭐 이따구로 채력이 많은건지,,
- lazybear512
- 2020/08/02 PM 02:38
- 초록빛새벽
- 2020/08/02 PM 03:01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과 난도 조정은 신규 유입자를 위한 배려같더군요.ㅎ
- NKuzzaGa
- 2020/08/02 PM 03:08
- 카우보이A밥
- 2020/08/02 PM 03:12
리오레우스의 그 웅장하고 멋있는 컷신이 아직도 기억나네요...불닭(얀쿡)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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