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민속촌 가서 친구가 어우동 한복입었다 큰일 날뻔..2022.04.10 P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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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민속촌에서 놀러가서 생긴 일 입니다


당시 한 친구가 여장해볼까 고민해서 다들 너 날씬하니까 해보라고 했죠


친구가 어우동 복장을 하니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 친구와 다른 한 친구도 너 혼자 입으면 창피하니까 같이 입어주겠다고 해서 입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을 돌아다니고 집에 왔는데..


몇달 후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친적 중에 교회 엄청 다니는 분이 있는데 SNS에 올린 여장사진을 우연히 보시고는 엄청 화를 내셨다고 하네요


너 그런 변태적인 취미가 있냐 기도하고 회개해라

너도 교회다니고 우리 가족들 다 교회다니는데 먼 생각으로 다니냐 


그리고 친척들 톡 교회분들 단톡방에 올리고 이 녀석 어쩌면 좋냐 어쩌면 좋냐 호들갑을 떠셨다고..


그러면서 사진 같이 찍은 친구들 누구냐고 그 친구들도 이상한 애들 아니냐고

난리를 치셔서 엄청 창피하고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장난으로 찍은 사진이 그렇게 문제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머 이해는 안되지만 그럴수 있겠다 존중해줘야겠죠??


친구는 사진 비공개로 돌려버렸어요

댓글 : 9 개
그 분들 전주한옥마을 가시면 난리 나시겠네요.
하이고... 별 게 다... 놀러가서 일탈 좀 할 수도 있지...
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꼭 본인 인생에 충실하지 않은 인간들이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 많이 하지.
그 교회 다니는 분은 좀 멀리해야 할 듯...
제가 그 친구였으면 집안내 교회 물품이 싸그리 불타올라 지옥도를 보였을거 같네요 친구분이 착하신 듯
뭔 개오바인지 ㅋㅋㅋㅋㅋ
극성인 사람 진짜 싫음...
와... 진짜 상상만해도 개 싫다 꼰중에 가장 극혐인 기독꼰이라니 ㅠㅠ
괜히 개독개독 하는게 아니지..
순결 열심히 지키고 처녀수태 아니면 자녀 못낳게 해서 서서히 말려 죽어가게 해야하는데..
  • D.Ray
  • 2022/04/10 PM 06:46
내 사촌이 그랬으면 윌스미스 갈기고 걍 안봄 ㅋ
장난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다니 허허 참...
어른들은 성정체성이 잘못될까봐 걱정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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