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회사에서 나가게 됐다능2017.03.22 P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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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랑 가려는 방향이 다르니 나가달라고....

 

한빛소프트 QA 팀 생길 때부터 망해갈 때까지 5년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6년...

 

회사가 좋았고 함께 일했던 분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왔지만

 

지금와서 되돌아보니

 

함께 고생했던 분들이 언제부턴가

 

하나 둘씩 떠나서 이제는 아무도 없고

 

나도 지친거 같다능...

 

그래서 나도 이 회사에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을거 같다능

 

일단은 평소 봉사활동을 좋아했기도 하고

 

이제 더 이상 게임회사에는 가고싶진 않기도 해서

 

힘들겠지만 하면서 내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 것 같은

 

사회복지사 도전해보고 싶다능...

 

원래 더 나이먹기 전에 준비하려고 생각은 하긴 했던건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당혹스럽긴 하다능..

 

이제 곧 40을 향해가는데 준비해놓은 것 하나 없이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니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다능...

 

일단 본인은

 

특전사 중사 만기 전역했고

 

RTS 게임 선수 생활 잠시 하다

 

게임 회사 취직하게 되어 그 후로 게임 QA만 11년했다능

 

여의도에 있는 MTA 성우 아카데미 중급반 수료했고

 

가끔 게임 캐릭터 목소리 더빙 같은거도 했다능

 

가장 최근에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정욱 캐릭터 목소리 했다능..

 

일자리 구한다능ㅠㅠ

댓글 : 24 개
동종업계 분이시군요 ㅠㅠ...

저도 어제 연협하고 퇴사 고민중인데...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WhiteDay님도 잘 되길 바랄게요~~
사회복지사 업무가 만만찮을탠데...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걱정되긴 합니다만 더 늦기전에 시작해야 할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데이 ㅠㅠ 저도 퇴사고민중 ㅋㅋㅋㅋ
아이구 그렇군요.. 뜬금없는오렌지 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반년전에 회사에서 어처구니 없이 나가라고 해서

참 개빡쳤던 기억이
아이구 그러셨군요 ㅠㅠ
헉 이력이 대단하십니다;;
별거 없어요 ^^:
와...멋짐..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QA 분들은 고생 많이 하시던데 ㄷㄷㄷㄷ

일루와 분이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으헝
맞아요 ^^; 다들 고생 많으시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QA의 인식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죠...
작은 회사일수록 돈만 낭비하는 부서로 인식되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QA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했다능 했다능..했다능 이거 밖에 안보이네...
그거 빼고 보시라능
고생했어요 판교생활 청산 하시네요 좋은곳이 또 있을겁니다
고맙습니다~^^
헐 님아...급작스럽네요..
나도 갑작스럽다능... 뭔 퇴사 절차 진행이 이리도 신속하게 진행되는지 ㅋㅋ
불과 몇 분만에 결정된 일이라;;;
게임회사에 지친사람이 제 주변에도 꽤 많네요.
아예 다른 직종을 선택하는분이 많은데 업계가 언제까지 이런 분위기일지 걱정이네요 참.
무튼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동안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요즘 분위기가 그렇더라구요~~
회사랑 가려는 방향이 다르니 나가달라고....
이말이 졸라 웃긴게 지들이 방향 바꿔놓고 방향 다르데-_-... 아오 망할놈들.
제 주위도 요즘 다들 업계 떠난다고 난리라 마음 아프네요 ㅠㅠ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네~~ 이유야 어쨌든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아니었으니 이런 상황이 오게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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