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 러브앤선더 뒤늦은 후기2022.07.12 PM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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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사느라 토르가 개봉한지도 몰랐다가 주말에 유튭보다가 후기 영상들이 올라오길래


KT포인트로 심야에 냅다 보고 왔습니다


10시반 영화였는데 롯데시네마 상영관 넓은곳에 어느 한 커플만 저 혼자 3명이서 관람하더군요 ㅋㅋㅋㅋ


무띵 영상을 봐서 대략적으로 스토리는 예상했는데


전작 라그나로크로 인해 기대치가 높아진 탓인가...


나름 재밌게 보긴했지만 기대보다는 아주 살짝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직 한참 상영중이라 스포는 피하고 요약해보자면


+ 고르역의 베일좌의 미친연기

+ OST 취향저격

+ 낮아진 진입장벽


- 토르, 제인, 발키리의 지능 너프

- 스토리 개연성


와이티티 감독이 편집전 4시간분량정도라고 했는데 


확실히 편집으로 잘려나간부분 때문에 중간중간 스토리가 튀는 부분이 느껴지긴했습니다


다만 편집을 둘째치더라도 스토리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몰입 방해가 심하게 느껴졋습니다


PC요소는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유튜버 민호(싸)우르스의 지구8910의 토르4 스토리처럼만 만들었어도 꽤 호평을 받았을텐데

(토르4 보신분은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서 꼭 보세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들은 많았습니다


스톰브레이커의 미묘한 질투, 마이티토르의 묠니르 조각 전투, 마지막 고르와 전투씬


그리고 건즈 OST 나오며 전투씬은 아직도 소름돋는 장면중 하나!!!


간만에 머리 비우고 가볍게 볼만한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댓글 : 2 개
마지막 노벰버레인 전투에선 그 능력을 왜 인피니티 사가에서 안썻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ㅋㅋㅋ
사실 그게 이번토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보이는데...
권능을 사용하는 신으로서의 모습이 이제야 나온거니까요.
사실상 토르가 이젠 진짜 신이다! 를 보여주는게 이번 토르인데..
이 중요한걸 그냥 스리슬적 넘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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