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표절 논란에 대한 생각2022.07.18 PM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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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희열의 표절논란을 보면 참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던 아티스트였고


예전에도 부분적으로 비슷한 몇마디 구간으로 박진영, 이승철, 서태지 등 표절에 대한 논란들이 꾸준히 있었지만


솔직히 이번 유희열의 곡은 너무 빼박이라...


저도 전역하고 밴드를 시작해서 자작곡을 쓰기도 했고


여러 밴드 음악을 들으며 레퍼런스를 잡고 곡 전개방식이나 코드 진행방식을 많이 참조하지만


반드시 재해석을 해서 다시 녹여내서 곡을 씁니다


위에 영상 곡이 12년도에 썻던 haze라는 곡인데 저런 코드진행의 비슷한 곡이 분명있을테죠


하지만 분명히 말할수 있는건 저는 음악이 전공이 아니다보니 실용음악 서적을 보기도하고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학점이 남아서 음대 화성학 전공수업을 들어서 나름 공부를 하면서 곡을 썼고


수많은 곡들은 참조를 했지만 '재해석'해서 다시 제 방식으로 멜로디의 곡을 썼다고 말할수 있다는거죠


이러한 부분은 작곡을 전공한 유희열씨가 과연 정말 모르고 무의식 중으로 썼을까?


정말 무의식적으로 썻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코드진행이 유사할수 있을까?


진실은 물론 유희열씨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정말 오랫동안 즐겨봤는데 하차 소식을 보니 착찹하네요....

댓글 : 4 개
유희열을 통해서 토이를 알았고
김연우를 알아서 콘서트도 갔는데
참.....기분이 그래요....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노래가 혹시??? 이런 의문이 계속들어서 ( 거짓말 같은 시간 이란 노래...인생곡)
못듣겠어요..
지난 시간과 그노래에 대한 애착이 부정당한 느낌이죠 ㅠ
예전에 무도에서 유재석한테 곡주다 지디노래 표절했던 적있는데 설마 이것도 무도표 예지인가....
무도도 그렇고 라디오나 놀면뭐하니에 나왔던 표절 드립이 진짜였던거 같아서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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