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화 (스포)

드디어 지난주말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가 16화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진양철 회장의 연기에 진짜 넋이 나가면서 보고

어떤식으로 과거의 굵진한 사건을 이용하여 순양가를 먹을까 매화 기대하면서

봤던 드라마였는데

솔직히 이런식으로 마무리될줄 몰랐습니다

엔딩이 원작 소설과 다르다고 하는데 저나 저희 어머니처럼 대부분 시청자들은 웹소설을 안본 사람일텐데

너무나 허무하게 끝나버려 어이가 없더군요

어머니께서 '2화부터 15화까지는 전부 꿈이었단 얘기네?' 그 한마디를 듣고선

다시 생각해보니 현실 스토리라인은 1화와 16화가 전부였던거죠..

뭐 작중에는 현우가 혼수상태에서 도준의 삶을 경험해서 참회를 했다라고 하는데

현우가 혼수상태에서 경험한 도준 몸으로 서검사에게 했던 멘트가 현실에서도 기억하고 있다고 점

도준을 죽인 공범이었다는 현우를 아무렇지 않게 서검사랑 재회하는점

16화에서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던거 같네요

뭐 막판 PPL은 말할것도 없고요

차라리 약한영웅 드라마처럼 뼈대만 가져와서 완전히 드라마로 각색하던가 아니면 최대한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던가

둘중하나를 했어야되는데 용두사미로 끝나버려서 너무나 아쉬운 드라마였습니다

[illlililiiilllli]

스카이 캐슬도 그렇고 천원짜리 변호사도 그렇고..
요즘은 잘나온 드라마들 마무리 못하는 게 특징인가 봅니다

[Bartman]

12,16부작으로 마무리해야되다 보니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가 늘 고질적인 문제인거 같네요

[건너뛰기!]

약한영웅 기대안하고 시작했다가 진짜 재밌게 봤는데.. 재벌집은 진짜 아쉬웠어요.

[TESTRUN]

저는 그게 꿈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결국 루프물 같은 구조가 아니었나 하고 이해했어요. 즉 애초에 진도준의 삶이 곧 윤현우의 삶이 아니었을까하는거죠. 뭐 이렇게 이해해도 저나 다른 시청자분들이 원한 건 이게 아니지만요

[빈센트보라쥬]

ㅇㅇ 아시발쿰은 아닌데

그렇다고 메인스토리 라인인 진도준의 삶이 죽다살아온 윤현우의 복수에

그다지 큰 영향도 없었죠 2~15화 다 들어내도 상관이 없을정도

[TR마지]

2부작 드라마였습니다. ...

[Bartm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2부작이 맞네요

[아리나공주]

ㅋㅋ 1화 16화 끝~

[엔툰]

한작품에 덤프킬 두번은 선넘지...
물론 첫덤프는 노데스로 끝났지만..

[쓰레기...]

2~15화는 꿈이라게....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게... 결국 자기가 경험하거나 어디서 본적있는(책이라던가) 그걸 말하는 거임.
사소하게 바뀌는 부분이 일어나지만.. 결국 그건 보인의 희망사항이 적용 된것 뿐이라는....

예를 들면 진양철 회장의 회고록은 꿈에서는 다른 제목으로 출간 된다던가... 하는 부분이....

드라마 작가가 요즘 트렌드는 잘 모르는거 같음. 요즘 회기물의 특징이 사이다 전개와 함께 절대 그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건데...
하튼 이건 결국 마지막을 망쳐서... 파리의 연인 처럼 되었음.

[능구렁이게이머]

밈이 아ㅅㅂ꿈 이라서 꿈이란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상 진도준의 삶을 그대로 꿈으로 경험한 것에 가깝죠. (하지만 이렇게 되면 미래지식을 가지고 해온일들이 말이 안되게 됨...)
꿈으로 친다고 해도 다양한 연결방법이 있었을껍니다. PPL과 PC로 물들이기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