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추억의 슈퍼패미컴2023.01.09 PM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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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친척집에 가면 있던 추억의 슈퍼패미컴


그때는 현대슈퍼컴보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척집가면 항상 과자 한봉지 사서 슈퍼마리오월드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하고 싶었지만


집에는 알라딘보이 밖에 없어서 ㅠ


어찌저찌 친구가 구해준 MSDOS버전으로 이식한 슈퍼마리오월드를 디스켓에 복사해줘서 했었죠


(그때당시 뭐 저작권 개념은 아예없던 초딩시절이라...)


나중에 GBA를 구매해서 마리오어드밴스2로 고등학교 통학버스에서 하고


몇년전 WiiU 버추얼콘솔로도 구매해서 잠깐 해보고 최근 스위치 온라인으로도 해봤는데


예전 브라운관 특유 큼직한 도트 그래픽의 따뜻한 맛이 안난다랄까요...


그래서 PS2랑 DVD감상용으로 브라운관TV가 있는데 한번 슈퍼패미컴 중고를 구해서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물론 슈퍼패미컴 복각판이 나와서 HDMI로 깔끔한 그래픽으로 할수 있지만


팩을 입김으로 후후 불고 본체에 꼽고 하는 맛이 그립네요 ㅋㅋ


게임팩은 이베이에 찾아보니 중고 매물이 꽤 있어서 하나둘 구매하면서 하면될거 같은데


그냥 참고 스위치로 할지 지를지 고민이 되네요 ㅎㅎ

댓글 : 15 개
  • hisa
  • 2023/01/09 PM 12:49
맞아요...지금 위에 이미지만 봐도 두근거림이 발동하죠 ㅠ
처음으로 슈패미를 체험해봤던게 동네 후배집 가서 용호의권을 경험했던 때네요.
오락실에서 했던게 똑같이 집에서 가능하니 나름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스위치 사세여

추억은 추억으로.. 막상 사면 처음만 좀 해보고 안 할거 같아요ㅎ
게임기 판매점 이나 세운상가에서 주머니에 손넣고 하루종일 브라운관 밖으로 눈치보면서 구경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얼마나 갖고싶었던지 지금은 할시간이 없어 못하지만.....
16비트 게임기. 당시 아이들이 가지고 싶어했던 꿈의 선물이었죠. 한국에서는 마침 스파2랑 발매시기가 맞물려서 패미컴의 그 조악한 스파2를 벗어날 기회였기에 친구들 모두 욕심내었던.

하지만 아이들 장난감에 그렇게 큰 돈을 투자할 부유한 집은 몇 없었기에 그저 컴퓨터 학원에서 카피(옛날에는 일종의 마케팅이자 배움에 대한 보상으로 매주 리스트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게임 하나를 카피해줬음)해주는 게임이나 돌려야 했죠.

그 모든 게 추억이네요.^^
  • A-z!
  • 2023/01/09 PM 12:59
꼬맹이때 집이 가난해서 동네 아는 형집에 있는 저 게임기가 왜 그리 부럽던지.. 세월이 지나고 어릴때 가지고 싶었던 슈패를 중고로 사서 정말 뽕 뽑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게 크로노트리거였는데 저 명작을 슈패로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음
아직은 실기 좋은걸 구할수 있더군요... 최근에 구매 해서 술먹고 옛생각 나면 틀어 보고 합니다 ㅋㅋ
브라운관에 실기로하면 그래픽이 정말 아름다워요
슈패를 보면 저는 동킹콩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은 휴대용에뮬기기도 많으니 그걸 알아보시는 것도 ㅎㅎㅎ
호환기는 hdmi지원 모델도 있더라구요
슈패는 마리오카트지...

슈패 사고 집에 친구들 매일 놀러옴.. 마리오카트 하러... 스파2 보다 더한 중독성..
커서 소닉3&너클스를 더 선호하게 되었지만(특히 컴플리트판) 그 나이때는 슈마월은 나에게 신세계였음
게임이 만화처럼 느껴진 충격을 몇번 느껴봤는데 그중 제일 첫경험이 슈마월… 그 다음엔 사쇼3, 제트셋라디오, 길티 에그자드 그리고 컵헤드
겜저무는밤 보니 레트로 수요가 장난아니더군요. 저런 실기는 앞으로도 수요가 나올 거 같지만 출력 장치 문제가 애로사항이죠. 덕분에 겜보이 등이 인기가 많다더라고요.
참고로 전 미니로 타협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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