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하스스톤 대격변에 찬성하네요

예전 세라천사시절부터 MTG도 했고,
하스스톤도 클베부터하고
나름 카드게임 이것저것 해본 결과

지금 하스스톤이 시즌제를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많은 카드겜들이 지금 하스스톤의 밸런스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카드가 새로 나오면
오피라고 밸런스맞추라고 난리

막상 밸런스 패치를 하면
왜 카드를 고인만드냐고 난리

밸런스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반영하면
또 까일게 뻔함


하스스톤으로 예를 들면
박붐의 경우도 8코로 올리면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기존 카드들 하나씩 패치하다보면,
나중에 카드 제작에 너무 제약이 가지요.
지금도 7코카드를 만들면,
박붐보다 꾸진가, 박붐보다 좋은가로 판가름되고 있음
박붐을 8코로 만들어도 똑같은 상황 발생


그런 악순환을 겪은 MTG는 결국 시즌제를 한거고
나도 하스스톤도 시즌제를 단행했으면 했는데
마침 하스스톤도 시즌제를 하게 되었네요.


시즌제가 아닌 다른 좋은 방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왠만하면 까일겁니다.

완벽한 밸런스 맞추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연방의사관]

아 저는 지금 시기상 너무 빠르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에요 카드풀이 차고 넘치는 상황이 아닌데 시즌제라니 -)..

[맑음때론뿌이]

이게 블쟈식 고인패치때문에 그런데 적절한 타협점 패치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그걸 안하는게 문제..
예를 들어 박붐이면 폭탄이 1개만 나오던지 폭탄 딜이 줄어들던지 하는 괜춘한 패치들이 있는데 블쟈식이 도입되면 아예 못쓰게 만들어버리니 -_-;
결론은 하스 밸런스팀 일렬로 줄세우고 명치 한대씩만..

[베르크트]

90년대 중후반 부터 MTG 했지만 이번은 이해안되네요. MTG처럼 무궁무진한 덱조합이 가능한것도 아니고..디아처럼 직업별로 쓸만한 덱은 1~2종 밖에 없는데 거기서 또 제한이라...점점 디아처럼 게임이 변해가네요. 카드를 조합해서 나만에 덱을 만드는게 아니라 쓸만한 덱은 이미 정해져 있고 아이템 파밍 하듯이 정해진 카드 파밍하는게 과연 TCG라는 장르를 걸고 할짓인지....

[[피곤한앙트]묽은혜성]

매직은 오래라도 됬죠 이건 이제 2년 쫌 된 게임입니다...

솔직히 지들이 패치하기 힘들거나 귀찮아서 짤라버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