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게임 '더 미디움' 간단후기 (스포)

플스5 카탈로그에 있길래 해봤습니다

공포겜은 잘 안하는 편인데

사일런트 힐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하고

음악도 좋다는 정도만 알고 그닥 안무섭다고 해서 암튼 플레이 시작

카메라 고정 시점이라 바이오하자드 느낌의 어드벤쳐였는데요

움직임이 너무 그지 같았습니다

고정카메라인데 이동가능공간과 불가공간의 구분이 잘 안됐고

걷기속도는 좌절이라 달리기를 하는데 이게 시원하게 달리는 속도가 아니라

걍 총총걸음이라 세상 답답함을 게임 끝날때까지 느꼈네요. 걷다가 졸림

무서운 겜이 아니라 답답한 게임이였고

일단 게임이 어디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퍼즐은 여기클릭 저기클릭 하다보면 깨지는 수준이라 성취감이 아예 없었고

전투 없이 도망만 다니니까 액션 재미도 없고 그러다 잡혀서 죽으면 로딩 한세월이고

플5인데 죽고 다시시작까지 로딩이 30초는 걸리는듯

프레임도 60프레임 아니라서 게임플레이도 영상도 영 보기 불편하고 

게임 스토리도 이해하기 매우 어렵고 엔딩도 어쩌라고로 끝나버림

장점을 굳이 말하자면 배경그래픽 아름다운거랑 보컬음악이 좋았단건데

게임이 요따우라 그마저도 퇴색 되네요

간만에 억지로 엔딩본 게임이였습니다

비추!

[쓰리세븐]

이 게임을 해보고 사힐2 리메이크가 정말 불안해졌음...

[Arcade Maniacs]

22 같은 제작사라 불안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구경했을뿐이지만...

최적화도 엉망이였고 스토리도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