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주의]데어라 TVA 5화-6화

이 글의 내용은 원작과 TVA의 내용을 동시에 스포일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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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망겜에 유게질에 늦어져서 이제야 올립니다.

피로도 다 태워먹으니 할짓없네.

이 글을 일단은 마이피에 싸지르긴 하는데 딱히 보는 사람도 없을테고...

내 블로그나 다른데에다가도 싸질러볼까봐요.

뭐 그런다고 얼마나 보겠냐만.

마음같아선 애갤에 한번 첫게시글 겸으로 싸지르고싶지만, TV 방송을 스샷찍을순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관둬야지요.

5화는 요시노가 무지 긔엽습니다. 물론 전 십향이가 더 좋았지만요.

요시노가 너무 귀여워서 삼애캐인 시도/시오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콩애캐 자리를 십향이가 확고히 한 현재 상황에서 시도군의 자리는 야마이&요시노&나츠미&호타룽&카에데 다섯에게 위협받고 있군요. 굳이 말하자면 방금 언급한 나츠미는 빗자루 주작러 나츠미, 카에데는 구멍가게 주인장입죠.

역시 몇몇장면이 생략되었더군요. 특히 요시노가 오야코동의 맛에 감동받은 부분, 집에 돌아온 토카가 어둡지 않은 얼굴로 냉장고에서 먹을걸 털어가서 방에 박히는 부분이라던가, 마지막 부분에 십향이가 시도를 불러서 침대로 덮치는 부분이라던가가 생략된건 좀 아쉽지요.

아, 마지막 얘기는 이상하게 생각할거 아니에요. 덮쳤다고 해서 이상한 짓을 한게 아닙니다. 그저 키스를 하고 짧은 대화를 나누었을 뿐이죠.

이상한 짓이 뭐냐고요? 그것은 그것은 참 이상한 일이라고 말해두죠. 어자피 알잖아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미나미 치아키가 아니잖습니까?

5화의 엔딩곡 Strawberry Rain. 지금 브금으로 틀고있는 노래입니다. 정말 듣기 좋은 노래지요.

물론 전 Save My Heart가 더 듣기 좋습니다만.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데어라 OST는 Double Punch Love. 야마이의 캐릭터송이죠.

이 노래가 데어라 최애곡이 되기 전까진 미쿠땅의 My Treasure이 전체 최애곡과 함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요. 지금의 전체 최애곡은 야마이가 아니라 君+謎+私で Jump. 바시소 2기 오프닝곡입니다. ㄹㅇ 갓노래이랍니다.

콩애곡과 삼애곡은 각각 논논비요리 2기와 1기의 엔딩곡이고요. 삼애곡 자리는 현재 다른 노래들, 특히 갓룬5의 설탕에 위협받고있습니다.

6화는 온천가는 애피소드입니다. 애니판 오리지널이지요.

애니판 기준으로 2기에서 온천가지 않나 생각해봤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숙소 욕탕이군요. 앙코르 2권도 여관 욕탕이었고요. 아마 그렇게 기억합니다.

이 편으로 말하자면 애니에서는 아직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대장이라 불리고 계신 쿠카사베 료코 대위님께서 폭주를 하시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편 보고서 3화 보고서 30분도 안되 시도의 삼애캐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가 하나 추가됬습니다. 대위님 쩔어요.

대위님의 광기는 광삼이를 넘어 란이 요원을 넘어 태양계를 넘어 알파 센타우리까지 뻗어갑니까... 사족이지만 선우란 요원이 광삼이보다 더 무섭더라고요, 저는. 조-용한 평소 모습에 숨겨져있는 베리 크레이지 스피드레이서의 본성이란... ㅎㄷㄷ.

이 편에서도 토카와 요시노는 귀엽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신기해하는 것도 그렇지만 요시농 잃어버려서 찡찡대는 요시노나 머리 쓰다듬어준다고 좋아라 하는 십향이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물론 데어라 히로인중에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가 누구 있겠냐마는. 광삼이도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답니다?

그나저나 전투씬 이후에 맛있게 먹었다니 그렇게 쓰고서도 먹을 수 있는겁니까, 미노와씨, 시이자키씨. 게다가 대위님까지 같이 드신겁니까. 공짜로 먹는다고 막 주워먹으면 탈나요. 못써요. 떼찌에요.

그러고보니 십향이가 완전영장으로 출현하던데 말이죠. 뭐, 원작으로 치면 앙코르에서 컬러일러랑 같이 나오는 내용이랑 다를거 없는 편이니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앙코르 컬러일러 하니까 생각난건데 코토리가 한쪽에 검은리본 한쪽에 하얀리본을 묶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아무래도 묶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리라 봅니다. 우뇌는 왼쪽팔과 오른다리, 좌뇌는 오른팔과 왼다리라고 배웠거든요. 오른쪽에 검은 리본이냐 하얀리본이냐, 왼쪽에 검은 리본이냐 하얀리본이냐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딱히 더 쓸것도 생각 안나고 시간도 늦었네요.

얼릉 자러가야지, 할머니가 뭐라 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