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감독2018.01.16 P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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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조기 축구도 아니고

올림픽 하나보고 경쟁시키고 연습했는데 대회 한달 앞두고 뜬금 낙하산들 떨어져서 팀원 갈아서 다 엎고 가게 생김ㅋㅋㅋㅋㅋ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라

이거 박그네때 많이 보던건데 정권 바뀐거 아니었나?

 

댓글 : 14 개
이와중에 총리는 어짜피 메달권 팀이 아니라는둥.. 1-2분씩 나눠서 뛰면 된다는둥.. 이상한소리나 하고있는..
진짜요? 레알이면 정신나간건데
정치인이 왜 스포츠에 개입을 함?
어차피 메달 못딸 팀이면 그냥 자기네들 업적질 연료로 써도 된다는건가?
그런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게 단일팀에 대한 것은 정부의 구상에는 없었으니까요. 대표팀이 다 구성이 되어서 올림픽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자는 미친 발상을 할 사람은 적어도 현 정부에는 없습니다.

본의아니게 현재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지만, UAE와의 이면합의조차 신중하게 접근한다고 진상을 발표하지 않는 정권에서 올림픽이라는 거사와 관계된 일을 이렇게 날림으로 처리한다는 걸 믿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단일팀에 대한 것은 강원도지사가 대표로 가면서 쓸데없이 씨부렸던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었나요?

평창올림픽에 대한 참가여부를 확인코자 대표로 나섰던 것은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부가 의도치 않은 단일팀에 대한 것을 언급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강원도지사는 회담의 시초가 될 수 있는 이번 일이 자신의 업적으로 남기고자 언론발표를 했고, 거기서 주워담을 수 없는 단일팀에 대한 발표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속사정이 있었던 건가요?

정부에서는 단일팀 같은 것은 상관없었습니다. 그저 급냉된 남북 상황에 다른 공조의 돌파구가 필요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죠. 단일팀에 대해서는 저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분들이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몇몇 정치인이 자신의 '업적'이라는 짧은 생각으로 시도를 한 것이 고스란히 정부의 잘못으로 치부되는 것은 조금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문제가 양산되고 있는 올림픽이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정치인들이 자기 업적질할려고 저런짓을 하면 개소리치우고 꺼지라고 하는게 정부가 할 일이죠
지금 뉴스 찾아보니 아예 정부 차원에서 북한이랑 조율중이네요? 저 외국인 감독은 그냥 병풍이고

설마 그 또라이 박그네 정권 하에 남북 단일팀 추진을 했고 문재인이 해결하는중이라는 얘긴 아니죠? 지금 벌어진건 단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미 모든 언론에 퍼진 이야기를 그리 쉽게 주워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과의 조율은 북한 역시 단일팀에 대한 것을 화두로 제시하고 회담을 하러 넘어와버렸으니 그런 것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이 해당 사안을 덥썩 물었는데, 정부에서 "어이- 강원도지사랑 북한 이 새끼덜아, 둊까- !!" 라고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주인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몰라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미 이 문제는 협상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것이고, 본의 아니게 준비가 없없던 정부가 현재로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고는 정치인이 치고 수습을 체육인들이 하는 것도 우습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국가대표팀 단장과 각 지도자들이 방안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이 문제에 있어 병풍으로 전락한 지도자라고 말씀하셨는데, 국가대표팀 구성에 대해 발표는 정부가 하더라도 그에 대한 조직방안은 지도자가 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아랫쪽에 사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스하키가 아닙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피겨- 특히 페어같이 우리보다 우수한 인재가 있는 분야가 걸리는 것이죠. 물론 피겨는 대상이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선수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뭔가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것은 확실한데, 어째서 그 모든 문제의 화살표가 정부를 향하게 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마치 요즘 몇몇 여론을 보면 마치 종편방송의 정치 평론 프로그램을 보는 듯 해서 그리 편하지만은 않네요.

어째서 상황이 이렇게 된 걸까요? 알 수가 없네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무언가 답답합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시고, 이번 올림픽을 치루면서 무고하게 희생당하는 인원들이 없기를 바라자구요.
안타까운 밤이네요.
못할건 뭐 있습니까?
단일화는 대회 한달전이라 현실적으로 무리다 라고 하면 상식적인 마무리일것을
그리고 우리보다 우수한 인재가 있다고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북한 사람들하고 합칠수있다는건 전형적인 성적 지상주의의 헬조선이네요
4년간 대회 하나 바라보고 연습했더라도 기량이 떨어지면 빠져야하지만 경쟁자는 한국 국적이어야합니다
국대의 무게와 책임감은 그런거에요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실책인데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흐르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걸 쉴드치다니 할말이 없네요.
4년 후에 있을 다음 올림픽도 아니고 당장 한 달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단일팀 얘기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노답 아닌가요?
총리가 이번에 한 말 찾아보고 오세요
노답도 이런 노답들이 없습니다
단일팀의 가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 뒤의 미사일 등 여러가지 북한이 현재 안고 있는 트러블들이 문제이니까요. 앞서서도 말씀드렸듯이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레이시즘'이나 지나친 '국가주의'와 같은 사상적인 문제를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정치적 사안들을 앞세워 체육인들을 핍박해도 묵인하여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허나 지금 이는 현재 상황에서 당면과제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들입니다. 이에 대해서 어떤 것을 우선시해야 하느냐는 그 누구도 섣불리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 일이 단일팀 제안을 거부하고 북한이 다시 북으로 올라가버리는 상황이었다면, 과연 언론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북을 회담장으로 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안 하나 수용못해서 날려먹었다고 나름대로의 비판 같은 비난을 또 늘어놓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만취님을 비롯해서 다른 많은 분들은 또 어떻게 말을 했을까요? 물론 이는 가정일 따름입니다만 지금과 많이 다른 상황은 아니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지금의 이 모습은 여러가지 길 중 하나의 선택지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다른 선택이 최선으로 가는 길이라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우리는 하나의 선택을 해야 했고, 그에 따른 결과가 안타깝지만 지금의 상황이라는 것이죠.

주인장님이 꼬집으신 성적 지상주의와 정치적 상황에 따른 희생양은 없어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기에 지금 이 말을 하는 것이 단순한 쉴드용으로 내뱉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까운 것이죠. 만취님만큼이나 다른 이들도 안타까운 것이죠. 그러나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그 잃어버린 몫만큼 다른 곳에서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것 뿐입니다.

만약 제 논조가 그저 '어쩔 수 없다'라는 식으로 들렸다면 제 말주변이 너무나 나쁘기 때문일 겁니다. 그 점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좋은 대담을 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제 능력도- 현 대표팀이 겪고 있는 상황도 많이 안타깝네요.
님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북한만 끼면 공황장애가 와서 판단력이 날아가는 민주당때문이죠
팀원 갈아 엎는건 아니고 기존 로스터 유지하고 확장 엔트리로 ioc 랑 같은 조에 있는 나라랑 협의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음. 감독은 +10명은 힘들고 +2, 3명까진 가능하다고. 물론 그것도 조직력에 해가 되겠지만. 1, 2분 이야기는 아이스 하키 자체가 선수 교체가 자유롭고 엄청 자주함. 체력 소모가 심하다 보니 한번 투입되면 대체로 1분 내외로 뛰고 들어옴. 여자 아이스 하키는 1~ 7위 + 23위인 우리나라 이렇게 8개 나라가 출전함. 실제로 메달권이랑 거리가 있지만 이걸 총리가 직접 입밖으로 낸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하 이거 여자팀 다큐보면 진짜 단일팀이라는 말이 얼마나 기존에 노력한 선수들과 코팅스텝한테
모욕을 주는지 알게됨...
새로오신 감독님도 여자팀 세계 바닥수준에서 끌어올렸고
이름은 까먹었는데 우리나라 여자대표팀 선수이자 주장이었는데
나이들어 체력이 떨어져 민폐끼치기 싫다고
올림픽 앞두고 은퇴해서 여자대표팀 비디오분석관으로 일하고 있음
평생동안 출전하고 싶은 올림픽도 포기하는 우리나라 선수도 있는데
단일팀 이벤트 한다고 추가하는것은 정말 반대임...
하아~~ 진짜 이런 쇼는 안했으면 하네요...;; 뭔 뜬금없이 단일팀이여..지금이 8-90년대도 아니고..ㅉㅉ
감독 완젼 멘붕했죠 ㅋㅋㅋㅋ
방어선수 두명만 지명 요청했는데
그두명은 대표팀에도 안뽑혔다고 안데려고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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