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게임] 어벤저스 아맥 소감 (노스포)2018.04.27 PM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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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피하겠다고 거의 커뮤니티를 다 끊음

일단 스포을 피한 보람은 있는듯

결말부는 확실히 역대급 클라이맥스가 맞습니다

 

아맥 전용 촬영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맥으로 보면 뭐든 개쩔어서 차이점은 모르겠고 영화 스케일이 반지의 제왕급으로 커서 아맥이 좋음

3D효과는 오히려 토르3보단 조금 떨어져서 살짝 실망인데

화면 구도 자체는 초대형 스크린에 가장 최적화된 느낌의 장면이 많아서 기왕 볼거면 아맥이 좋은듯

 

스토리는 언급을 안하겠고 자칫 엄청 산만해지고 중구난방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컨셉인데 감독이 그 부분을 엄청 경계하고 최대한 절제한 느낌

정의닦이만 봐도 어휴..

 

블랙 팬서를 안봐서 블랙 팬서 분량은 좀 이해가 안감

저게 와칸다임? 내 눈엔 아스가드급 문명인데???!!! 이건 좀 아닌데?

타노스가 메인이라 그런가 가오갤 분량이 생각보다 큼 

 

마블은 빌런이 존재감이 약하다고 항상 지적받았는데 

이번 타노스는 히어로 영화 사상 통틀어 가장 쩔어주는 악역중에 하나로 보임

엑스맨 데이즈의 학살머신 이상임

 

그냥 딱 마블영화스런 느낌이고 그 중에서도 정말 돈 왕창 때려붓고 최대한 잘 뽑아내려해본게 눈에 보임

이 컨셉으로 이 정도 완성도까지 끌어낸거면 진짜 개선방한거라 생각

 

그렇게 영잘알도 아닌데 번역은 딱 두군데 보다가 응? 한 장면이 있음 

아니나 다를까 그 부분이 엄청 까이고 있었음

 

영화 내내 볍신 같은 욕, 비하 다 생략하고 말투도 안맞고 이래저래 번역 퀄이 좀 별로인거 같은데 

결정적인 오역은 정말 스토리상 심각한 에러임 이건 무조건 고쳐야한다고 봄 노스포라 언급안함


쿠키 2개라더니 한개임 ㅠ 쿠키 꼭 보세영

번역가 어머니.. 계시니?

토르 개포풍간지

역시나 예고편에 쓸데없이 많은게 들어가있음 최대한 예고편을 피하는게 좋음

그리고 3편을 본 사람은 4편을 안보고는 못배기게 될거임... 진짜 치밀한 놈들-_-;;;;;;;;;;;;

내년 이 시점에 4편 개봉이던데 어후 궁금해디지것네 3편 개봉전때보다 4편이 다섯배는 더 궁금함-_-;

댓글 : 15 개
쿠키 1개밖에 없다고 했는데
누가 2개라고 했음 ?
속았네영 ㅋㅠㅠ
2개 맞는데 못보고 나옴?
띠용?!
오역 정말 개쩔음 ㅎㅎㅎ
내용이 아예 바뀌죠
오역 찾아보고 오늘 영화 두개본거됐음
나중에 꼭 감독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3시간짜리로..
하지만 번역이 그대로라면?!

어머니
마블은 감독판을 낸적이 없어서 안나올듯 ㅠ
블랙 팬서에 와칸다가 거의 지구의 아스가르드급으로 묘사되죠.
  • JIKON
  • 2018/04/27 PM 08:50
일본에서 오늘 봤는데 트레일러 번역은 항상 그지 같더니만 울나라같이 헬은 아니더군요 마지막 닉대사는 그냥 자막 안넣음
이번영화를 보면 마블의 노련함이 진짜 잘보이는데 특히 영웅들의 분량조절과 특징을 살리는게 소름이 돋을 정도...영웅들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모든 영웅들의 능력이 완전 다른게 아니라 미묘하게 다른정도라 그걸 표현하는게 어려움 근데 영화를 보면 완급조절에서 오는 피로도는 조금 오지만 액션에 대한 물림은 없음 영화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의 비중이 80%정도인걸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고 밖에 설명이 안됨니다 좋은 비교의 예로 DC의 맨스틸의 경우도 액션은 훌륭하고 완급조절또한 인피니티워와 비슷하지만(후반 액션 비율) 맨스틸의 경우에는 관객들의 피로도를 줄일 수 없어서 훌륭한 액션 영화임에도 마이너스 요인이 된건 바로 이런 문제임(그래서 전문가들의 아이러니한 평가가 바로 그것인데 액션은 훌륭한데 거기서 오는 지루함이라고 표현하니 모르는 사람이 듣기에는 흰색인데 검고 뜨거운데 차갑다라고 하는것이 뭔지 알 수 있을 정도..) 액션이 많이 나오고 좋아도 "같은 액션"의 반복성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점점 무뎌지니까 지겨워지는 거죠.. 하지만 마블의 경우에 그런점을 잘 알고 있는게 티가 날정도고 오히려 그걸 역이용해서 육체파들끼리 모아서 팀플레이로 와이드화면에 같이 엮에서 분량은 줄이면서 액션을 보여주는 방법을 선택하니....진짜 소름이 돋을정도..솔직히 변칙성의 대명사인 스타로드와 닥스의 능력을 고려하면 감독들의 상상력에 따라 모든 조합액션이 가능한데 실제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정도로도 완벽하게 활용하고 이용해먹으니........내 쓸모 없는 인생에 낭비됬던 팝컬쳐가 의미가 있다는것을 알려준 레디플레이어원이 좋은 영화라면 비슷한 이유로 아무도 마블에 관심도 없고 만화영화는 애들이 보는거라는 핀찬을 견디며 꾸준히 덕질한 의미미를 찾아준 영화라고 생각함..
감독이 활용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열심히 머리를 굴린게 보임
저런거 가능할 사람 몇 안될듯
와칸다는 비브라늄 독점사업으로 외계인 고문한 수준에 기술력을 갖춘 동네임..예를들면 가오갤2에서 소버린 종족이 무인 우주선을 조종하는 장면을 기억하실텐데 블랙팬서에서 와칸다가 그정도 수준에 기술력을 보여줌
저는 심지어 xxx가 죽는다는 스포를 당했는데 누가 죽기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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