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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게임] 지상 최악의 막장밴드 이야기, The dirt2024.09.23 PM 08:21
8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락밴드 Motley crue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미국에선 음악보다 인간막장의 정점으로 유명한 밴드임 ㅋㅋㅋㅋㅋㅋㅋ
칠수있는 사고를 다 치고 다녔는데
막장력에서는 아직도 이 인간들을 넘는 밴드가 안나왔음
한국의 DJ DOC는 이 양반들에 비하면 모범생으로 보일 정도
이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있다가 유튜브 보고 알았음
현재 넷플릭스에 있음
장발에 화려한 화장을 한 거친 락밴드 스테레오 타입은 이 양반들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면 됨
80년대 락의 한축이었던 글램 메탈의 개파조사라고 보면 될듯
후엔 건스 앤 로지즈 라는 초거물 락밴드의 위상엔 밀리긴하지만
어쨋든 이 양반들도 전세계 앨범 1억장팔고 월드투어 오지게 다니던 글로벌 락스타였음
개인적으로는 건스보다 모틀리 노래가 내 취향임
서태지가 유명한 모틀리 크루 광빠라 노래 제목까지 얘네들꺼 빌려다 썼음
결성부터 온갖 사고를 치고 재기까지 대충 그려놨는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퀸보다는 프레디 머큐리에 집중을 했다면
이 영화는 4명 다 분량이 비슷함
왜냐면 다 특이하니까...
감독은 잭애스 감독이라고 함
근데 영화가 생각보다 때깔이 괜찮고 잘 만들었음
중반부가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있음
일단 노래가 반은 먹고 들어가서 분위기가 쩔어줌
막장이라고 욕먹어도 아직까지 버티는건 그만큼 잘팔리는 음악을 했다는 얘기임
영화 내내 엄선된 히트곡들을 깔아주는데 시대를 풍미하던 명곡들이라 지림
이 양반들이 활동하던때는 내가 아장아장 걷던 응애였고
음악을 접한건 10년전쯤인가 영화보다가 삽입곡으로 접하고 오 이거 오지는데? 하고 알게됐음
영화는 기승전결 깔끔하고 보기 좋음
사실 마무리로 하긴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영화는 적당히 잘 마무리 지어준듯
영화 내내 각종 노출과 붕가, 뽕 장면들이 들어가있기때문에 연인과 보기는 비추
심지어 오프닝부터 분수쇼를 해버림....-_-;;; 감독도 정신나간놈이여
결론
전설의 막장 락밴드 Motley Crue의 실화 영화
노래 오짐
빠심 제외해도 생각보다 재밌는 괜찮은 음악 영화임
넷플릭스 오리지날이라 편하게 볼수있음
밴드가 마침내 보컬을 얻는 장면
대충 영화의 분위기를 알수있음
- OPERA85
- 2024/09/23 PM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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