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게임] 노바디2 후기(노스포)2025.09.01 AM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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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없이 봤다가 의외로 재밌었던 1편이

생각보다 흥행이 잘되서 속편이 나옴

 

영화의 구조는 1편과 거의 같은데 톤이 너무 바뀌어서 느낌이 상당히 달라짐

 

1편은 억눌린 가장의 갈곳없는 분노가 쌓이고

이게 예상치못하게 적절하게 터지면서 사이다를 붓는 내용인데

2편은 정신병 걸린 가장의 살인 여행이 되버림 -_-;

 

1편은 적당히 어두우면서도 블랙코미디 느낌을 살렸는데

2편은 휴가를 떠나 밝아졌는데 살인을 해댐

이 아조씨 이젠 분노조절장애인듯

 

1편은 적당히 터질만한 타이밍을 잡고 쌈질을 한다면

2편은 진행상 싸워야 하니까 이유를 적당히 붙이고 하는 느낌

 

보고나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될거임

전편의 참신한 트릭들 같은 것들도 별로 없으니 

같은걸 뇌절한다라는 느낌만 씨게 듬

 

중년 가장의 유쾌통쾌호쾌 잔인무도한 심리치료액션드라마 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괜찮은 영화인데

완성도는 1편보단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1편보단 아쉽긴함

액션영화 매니아들은 볼만함

 

댓글 : 2 개
저도 예전에 1 보고 오늘 2 보고 왔는데 영화 톤이 너무 바뀌어서 좀 그랬습니다. 트릭들도 너무 뻔해서 나홀로집에를 보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가족들 모두가 나사가 빠져있어서 이걸 유쾌하게 봐야하는건지 혼란스러웠네요. 그냥 머리 비우고 보긴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1편은 그냥 손씻고 살고 있다가 딸 팔찌였나 그거 훔쳐간걸로 분노 폭발해서 중년되서 복귀한거라
다구리도 당하고 좀 얻어터지고 해서 처절한 느낌이 있는데(포스터도 얼굴 얻어맞는 사진이고)

2편에서는 빚갚는다고 킬러 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인지 그냥 한두대 맞는거 말고는 그냥 완전 먼치킨이라서
처절하게 싸운다는 느낌이 싹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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