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연예인 이미지는 믿을게 못됨

버릇이 되서 음슴체로 쓰겠음


흔히들 하는 말이

연예인들 사생활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건 그냥 예측 가능한 범위고

당신이 쉽게 상상도 못하는 일이 심심치않게 벌어진다고 하더라

미디어에선 청순가련형 여배우인데 실제로는 성격이 개차반 막장이라던가


여튼 난 별로 안믿었는데 좀 듣다보니 웃기는게 꽤 있었음

연예인 실명은 쓰지않겠음 힌트도 안쓰겠음 힌트쓰면 바로 뽀록남ㅋㅋㅋㅋㅋ



맨처음은 군대 간 사촌 동생을 통해서였음

이 놈이 같이 생활하는 군대 후임이 샤이니의 모 멤버의 사촌이었음(ㅋㅋㅋ 내 사촌의 후임의 사촌이 샤이니)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남 꼬추들 이름 일일이 기억할 필요 없으니까

여튼 그때 들었던 말로는 잘나가는 솔로 여가수가 사실은 싸가지가 더럽게 없다~ 는 것이었음

이게 흔히 진짜 확실한 지인으로 들은게 아니고 사촌의 후임의 사촌이 출처니깐 몇다리를 건넌건지 ㅋㅋㅋ


게다가 출처가 남아이돌이란데서 왠지 좀 신빙성도 안가고 일단 남자아이돌은 싫어서 안믿음

사실이라면 이미지랑은 완전 정반대니까... 그 가수의 평소 행실과는 상상도 못할 이미지였음

여튼 난 그걸 그냥 한귀로 흘리고 지나갔음 믿을수 있어야 믿지


근데 반년 쯤 지났나


친구가 서울에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함... 매니저 급인데 좀 유명한 곳이고

연예인들도 꽤나 들락날락거림 그래서 친구한테 좀 들은게 있음

연예인 실물로 본 사람이 좀 많은데 하지원이 참 참하고 이쁘고 착했다고 함

그 외에도 연예인을 좀 봤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도 있고 종업원보다 더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함 그리고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나 ㅋㅋㅋ



하루는 그놈이 얘길하는데 대박이라고 아까 샤이니 껀의 그 여가수를 봤다고 하길래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근래 본 손놈 중에 최강 진상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이라고 진상부리는 타입이 아니라 그냥 그게 일상 생활화 되있는 인간으로 보였다고 얘길해줌

두번 다시 보기 싫다고... 사기당한 기분이라함 ㅋㅋㅋㅋ


첨엔 에이~ 말도 안되 싶었는데 전에 들었던 얘기가 떠올라서 헐 진짠가? 했음

사실 지금도 그 이미지랑 매치가 안되는 것도 사실임-_-;;;




음 그리고 이건 말해도 되겠다 한 1년 반 정도 됬음 2년인가?

BMW를 타고 온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자랑 소녀시대 모 멤버랑 둘이 와서 밥을 먹고 갔다고

막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닌거 같고 적당히 긴장감이 도는게 사귀는건 아니고 서로 간보는 사이인거 같다고 했음



여튼 하나보니 친구통신 팔이가 됬는데 연예인 이미지도 잘 안믿고

팬질이니 덕질하는건 이해도 안됨... 뭐 나름 자기만의 판타지가 있다는건 이해하겠는데

뭐 좋아서 꺄꺄~ 거리는거까진 이해하겠는데 도가 지나치면...

대한민국에서 도가 지나쳐도 좋은건 공부하는거 뿐임 다들 적당히 합시다 ㅋ

[소소요요]

누구인지는 말 안하는데 모 솔로 여가수 ㅋㅋ

술집에서 담배 완전 거만하게 피고 있던데 ㅋㅋㅋ 술도 건들어지게 먹고
티비나 라디오에선 엄청 싸바싸바 잘하고 싹싹하길래 괜찮았는데

좀 확꺳음..혹시 같은 사람인가 ㅋㅋㅋ

[만취ㄴㄴ]

글쎄요
근데 뭐 담배 좀 거만하게 피고 술 잘먹는거가지고 깔 생각까진 안드네영

[아스타리]

연예인들이 이미지로 먹고산다고는 하지만.. 팬들의 지나친 자기망상속이미지도 문제라고 생각이드네요

[말자하]

연예인이미지는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걸 기획사가 만들어서 보여주고 돈버는 것뿐이니까 당연히 꼭 맞는게 아니죠.

그냥 연기나 노래, 춤만 보면 됩니다.

[DoTheG]

친구중에 믿을만한 "소식통이 말해줬는데 말이야"

이런식으로 말해서 연예인들 사생활이 이렇다 저렇다 말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믿을만한 소식통이란 친구가 연예인 데뷔하려고 나이많은 할머니급 여자연예인이랑 잠자리까지 하러 갔다가 아니다 싶어 도망쳐나온 친구라던데

이런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연예인을 반쯤 싸이코들로 포장시켜버리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너무 다른세상 사람처럼 분류하는 경우가 참 많은듯...

물론 일반적인 직업이 아니라 약간 다른면도 있겠지 싶지만

솔직히 같은 문화권 속에서 나고 자라서 거의 중고등학교를 넘어서야 보통은 연예인이 될텐데

아예 문화나 생각이나 행동이 일반적인 한국인과는 전혀 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좀 답답할 때가 많아요

[스사 노오]

그러게요 연예인은 사람 아닌가 ㅠ

[브이.포.벤데타]

그러니까 직접 보신건 하나도 없다는 거군요

[boxgame]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싸가지의 기준을 높게 잡는 경향도 있어서
직접 겪지 않은건 그냥 흘려듣는게...

[먹태]

역시 이런 이야기들은 직접 겪은게 거의 없음..

[Ramheim]

10년전부터 봐오던 "내 아는사람이 들은 이야긴데 걔 진짜 머머머 하더라 진짜 하더라 뭐하더라 카더라" 근대 그게사실이라해도 연예인 잘못 아니지않음? 그사람만의 스타일이 있는건데 왜 ㅋㅋ 잘되는게 그렇게 아니꼽나;

[栗とリス]

어차피 나랑 사귀어줄 사람들도 아니고 살다가 한번 보기도 힘든 사람들인데

별로 신경 쓰고 싶지도 않음

그래도 축구장에서 만난 병지형은 인간성 진짜 좋더라 ㅋ

[외쿡인노동자]

사람은 대부분 같죠.. 연예인들중 어디가서 사람들이 좀 알아보는 편이고 거기에 나이까지 어리다면 대부분은 계념이 없어지는게 오히려 정상에 가깝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가정교육이 엄청 잘된 집안이거나(근데 요즘은 거의 그런거 없죠) 집안이 엄청 엄한 집안이거나 (근데 그런 집안 어린놈이 겁없이 연예인이 되었다는것부터 확률이 적음 거기다 학교다니고 나름 인성의 기본을 사회생활로 다진다고 하는 학교 생활도 연예인되려고 준비하느라 못감 연습실안에서 연습하면서 배우는건 같은 또래의 텃새와 엄한 선후배관계고 거기서 배우는건 거의 남자가 군대에서 가서 배우고 나오는 부조리 밖에 없죠. 그럼 이런 확률 저런 확률 빼고 보통루트로 연예인이 되는 사람이 인기도 좋고 인기도 좋아서 대우도 잘 받고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도 월급쟁이보다 많이 벌면서 이성들에게도 우상화되어 있는데 실재로 엄첨 겸손하고 매너 좋으며 절약하면서 연예계 생활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게 현실이죠

[神算]

우리나란 아니지만 장국영의 경우 대부분 해당되네요.

[은하수여행가]

실제로 장동건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ㅅㅂ 구라 0.0001%도 안치고 어떻게 담배 쭉쭉 빨아재끼는 모습도 존잘인지..

와 저인간은 인생이 화보구나 싶었습니다.

[딴따라라구]

다 보통 사람입니다. 연예인 아닌 일반 사람들 중에도 짜증 많은 사람, 엄청 착한 사람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모여 사는게 이 사회인데. 연예계라고 뭐 다를까요.
다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받고, 더 이슈가 되고, 더 부각이 되는거죠.
사람이 엄청 착하다가도 슬픈일있으면 울고, 짜증이 나면 짜증도 부리는게 다반사인데. 그게 더 심한 사람도 있는거죠 세상에는,
보통사람들이랑 연예인이라고 뭐 인종이 다른것도 아니고.
단, 저런 관심을 받는다는 환경때문에 성격이 이상하게 발달할 수도 있겠죠.
그냥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겁니다.
사건사고 많이 겪은 연예인들 보면 또 해탈한 연예인도 가끔 있구요.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사는것 뿐이지요.
이미지는 그들이 먹고 살기위한 하나의 방편이지요. 어떻게 보면 그들이 우리 보통사람들을 속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우리 멋대로 그들을 TV속의 이미지로만 판단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란 직접 만나고 친구로서 사귀어 보기전까진 모르는 법이죠.
친구도 가끔 모를때가 있는데요.
이미지는 그냥 허구의 것으로 남겨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오프리더]

난 미장원에서 연예인들 많이 봤는데 그중 내옆자리가 요즘 잘나가는 모걸그룹 멤버였는데 ㅋㅋ 진짜 존나 깨더라

[흑두부]

친해진 형이 진짜 잘나가는 개그맨인데
뭐 그형은 그냥 외모랑 비슷하게 사셔서 별로 놀랄건 없었음 ㅋㅋ

[타오카카♥]

어차피 연예인 이미지는 만들어진 상품인걸요...

[핫차]

드라마 센터 에서 일했었는데 대부분 나이드신 배우들은 예의?매너?같은게 몸에 묻어있음 . .
신성우 씨랑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먹었는데 자유로운 영혼이심 딱 동네 친구아빠정도의 느낌?ㅋㅋ처음봤는데 생선살을 발라주시더라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