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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뻐킹 김치 사건으로 본 한국인의 비정상적인 문해력2015.03.07 AM 04:22
LINK : //ideas0419.com/m/post/457
한국은 OECD 최저수준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음
전부 글을 읽고 쓸줄 아는데
문제는
읽고 쓸줄은 아는데 이해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링크를 타고 가면 알겠지만
쉽게 말하면 글로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한다는 말임ㅋㅋㅋㅋㅋㅋ
문맹률은 최저인데 문해율은 최악... 왜 이럴까?
서두가 길었고 버드맨의 논란에서 엠마스톤이 씨발 김치냄새 라고 친 대사가 한국인 비하라고 나옴
기레기가 문젠지 진짜 무식한 한국인이 문젠지
극중에서 영화의 주제의식도 아니고 캐릭터성을 표현하는 대사로 비하라고 부들부들거림
아메리칸 히스토리나 각종 영화를 보면 뻐킹 니그로는 아주 심심찮게 등장함
흑인 비하의 의도로 쓰이는 대사가 아니라 그 대사를 치는 캐릭터를 표현한 거임
영화를 보면 보통 뻐킹 니그로 라고 내뱉는 비흑인캐릭터 치고 멀쩡한놈이 없음 범죄자 인간 말종 차별주의자 등 인간막장등이 하는 말임
그걸 보며 관객은 아 저새끼가 성향이 저런 또라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감 그리고 덤으로 아 저런 말하는 놈은 다 막장이라는 반사효과도 얻음
엠마스톤이 초반에 꽃에서 씨발김치냄새남
이런 대사를 치고 한국인들이 부들부들하는데
감독의 반응은 이럼
병신캐릭터라 그런 점을 극대화할려고 병신발언을 넣은거다
또라이가 또라이짓하는데 문제있음? 이런 반응임
엠마스톤은 뽕쟁이에 아버지한테 욕하는 패륜녀로 나옴
유교국가에서 아버지를 욕하는 패륜적인 내용은 그냥 쌩하고 지나가네?
얼마나 한국인이 병신같이 보일까 ㅡㅡ;
엠마스톤은 전작 거미맨2에서 한국식당 음식개꿀맛임ㅋ 이러고 나왔는데 뒤집는게 말이 되나
이런게 논란되는거 자체가 우스움 ㅡㅡ; 국뽕맞은 짱깨들도 아니고
엠마스톤이 실제로 저런 발언을 했으면 모를까 극중 캐릭터의 또라이성을 나타내려고 쓴 단어인데 왜 이해를 못하고 부들거리지
버드맨에서 김치와 한국인의 좆같은 점을 논파하려고 영화 내내 주제의식으로 깔고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또라이 캐릭터가 씨발 난 김치냄새 싫어 라고 한거가지고 부들부들
그리고 인터넷에 반응을 보니 가관
음식가지고 왜 그러냐 왜 하필 한국인이냐 인종차별아니냐
그 반응을 보고 아 한국인 문해력 최저라는게 정말 틀린말이 아니구나 싶었음
결론
기레기한테 낚이지맙시다 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
댓글 : 21 개
- kth505-586
- 2015/03/07 AM 04:53
이상한데서 애국심 발휘하지 말란 말이야....ㅠㅠ
- 루리웹-1782366566
- 2015/03/07 AM 08:42
그러게나말입니다.^오^
- lemonherb1
- 2015/03/07 AM 04:58
동감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는것은 이해하겠지만, 그 의도를 알아야죠.
흑인들도 저런 발언 들으면서 배우나 감독을 비난하지 않고 그 시대를 비난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쉰들러 리스트는 이스라엘에서 보이콧 당하고, 어메리칸 히스토리나 최근에 나온 셀마는 미국에서 상영 못 하죠.
미국같은 나라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아주 민감해서 인종차별주의 영화가 오스카 타는 일은 없을겁니다. (감독이 아무도 모르게 그 내용을 삽입 하지 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민감하다고 해서 미국에 인종차별주의자 없다는 것은 아니죠; 한국에 일베가 있고, 일본에 극우가 있듯이 어느 나라를 가던 ㅂㅅ은 널렸습니다.
진짜 인종 차별은 ㅂㅅ 아니면 잘 모르게 하죠.
Lululemon이라고 여자들 (아시아여자 포함)사이에 인기 많은 요가 용품 판매점이 있는데, 이렇게 이상하게 이름 지은 이유가 사장이 아시아 여자들이 루루레몬 (L자가 아니라 R자로) 발음 하는것 들으면 웃기다고 그렇게 지었다는 설이 있죠. (그 사장은 후에 회사에서 퇴출 당했답니다). 우습게도 이름이 이제는 인지도가 높아서 바꾸지도 못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는것은 이해하겠지만, 그 의도를 알아야죠.
흑인들도 저런 발언 들으면서 배우나 감독을 비난하지 않고 그 시대를 비난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쉰들러 리스트는 이스라엘에서 보이콧 당하고, 어메리칸 히스토리나 최근에 나온 셀마는 미국에서 상영 못 하죠.
미국같은 나라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아주 민감해서 인종차별주의 영화가 오스카 타는 일은 없을겁니다. (감독이 아무도 모르게 그 내용을 삽입 하지 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민감하다고 해서 미국에 인종차별주의자 없다는 것은 아니죠; 한국에 일베가 있고, 일본에 극우가 있듯이 어느 나라를 가던 ㅂㅅ은 널렸습니다.
진짜 인종 차별은 ㅂㅅ 아니면 잘 모르게 하죠.
Lululemon이라고 여자들 (아시아여자 포함)사이에 인기 많은 요가 용품 판매점이 있는데, 이렇게 이상하게 이름 지은 이유가 사장이 아시아 여자들이 루루레몬 (L자가 아니라 R자로) 발음 하는것 들으면 웃기다고 그렇게 지었다는 설이 있죠. (그 사장은 후에 회사에서 퇴출 당했답니다). 우습게도 이름이 이제는 인지도가 높아서 바꾸지도 못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피리소년
- 2015/03/07 AM 06:04
제가 글쓴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해드리죠.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글쓴님의 의견에 정반대 의견을 말하고자하는게 아닙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일단 '사실'과 '감정'을 분리해서 다뤄야합니다.
극중 김치 대사에 한국인 인종차별이라고 부들거리고 화를 내시는 분들은 그 반응이나 감정이 과한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영화의 주제도 아니고 극중 장치로서 한 장면의 대사이자 캐릭터를 표현한것 뿐인데 거기서 화를 낸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이 대사에 대한 '감정'적 부분이며 화를 낼만도하다 아니다 화를 낼일이 전혀 없는 문제다로 논란의 핵심이 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저 대사가 그렇다고 인종차별 대사가 아니냐? 아뇨 이건 틀림없는 인종차별적 대사입니다. 이게 바로 '사실'이죠.
문제가 여기서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과 사실의 문제를 뭉뜨그려 하나로 본다는 점입니다. 한사람이 대사가 인종차별적이라고 의견을 밝히면 반대의견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 대사로 불쾌한 감정을 느낀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대사일뿐인데 왜 화가 나는거냐고 공격합니다. 그렇지만 이 논리가 항상 옳은 논리는 아니죠. 왜냐구요?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 대사에 기분 안나빠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 사람은 그냥 인종차별이라는 사실을 말한거 뿐인데 반대측에서는 그걸로 그 사람이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고 오해하는겁니다.
님이 예를든 아메리칸 히스토리X는 잘못된 예입니다. 그 영화의 주제는 누가봐도 명확한 반인종차별이며 인종차별은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 쓰인겁니다. 즉 인종차별을 비판하기위해 인종차별을 메인테마로 내세운거죠. 이걸 이번 논쟁과 같은 선상에 놓기엔 범주가 다르죠.
수 많은 영화에서 퍼킹니그로 등의 욕을 하는 캐릭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극중 대사로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거기서 기분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사실과 거기서 느끼는 감정은 별개의 문제니까요. 더군다나 이들 예에서 전세계의 흑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불쾌감을 느낄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요? 하도 그런 대사가 많아서 아무도 불쾌해할 사람을 없을꺼다?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더군다나 흑인비하 문제를 그렇게 성급하게 단정짓는 것은 실로 이기적인 판단입니다. 내 문제가 아니고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니 상관없고 흑인들은 그런거 신경안쓴다? 그거야말로 지레짐작이죠.
그리고 엠마스톤이 스파이더맨에서 한국음식을 좋아했다는 점은 전혀 들필요 없고 설득력도 없는 논리적 근거입니다. 글쓴님 본인 스스로 극중 캐릭터성의 표현일 뿐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왜 다른 작품내지 엠마스톤 배우 본인을 언급하나요? 엠마스톤이 엠마스톤 본인을 연기한것도 아닌 극중 캐릭터를 연기한것 뿐이므로 극에 한정에서만 봐야하죠. 엠마스톤의 다른 작품이나 연기자 본인을 예로 들어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는거 자체가 글쓴님 논리를 스스로 뒤집는 셈입니다.
이 논쟁은 사실 이분법적 흑백논리로 볼수도 보아서도 안되는 문제입니다. 모든사람들이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그건 본인의 자유이니깐요. 극중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화나 불쾌감을 못느낄수도 어떤사람은 정말 조금 느낄수도 어떤이는 정말 지독하게도 불쾌하고 기분나빠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점에 기분나빠하는 사람이고,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표현일뿐 그게 뭐가 문제될거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딱 두 종류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이죠.
글쓴님이 말한 '기레기한테 낚이지맙시다 좀'이라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이념의 첨예한 대립과 남이나 다원주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분위기를 교묘히 이용하여 서로 대립시킨 후 거기서 관심을 얻고 이 문제를 이슈화 시키고 촉매한 쓰레기 언론들의 죄는 실로 육두문자를 다 써도 모자랄 판국이죠. 그러나 거기에 동요된 대중에게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스스로 손을 얹고 생각해보죠. 소위 스스로를 진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대개의 한국 보수주의자들이 지닌 '맹목적 애국심'이라는 속성을 이 논쟁에서 엿보고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꼴통보수들이라고 도매금쳐서 그 맹목적 애국심에서 느끼는 극도의 혐오감을 상대에 대한 혐오감으로 치환한게 아닌지, 스스로를 진정한 보수주의자라 일컫는 이들은 진보주의자들을 애국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분쟁종자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반대의견을 가진 이들을 이들과 도매금쳐서 무조건적으로 적대하진 않았는지 말이죠. 투철한 애국심을 가지고 이번 사건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진보주의자도 있고, 그냥 대사 한쪼가리 가지고 열폭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보수주의자도 이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는 말은 오히려 글쓴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네요. 그리고 쓸데없는 참견이라는건 알지만, 몇마디 하죠. 마이피라는 일기장에 본인이 뭘 쓰든 그건 자유라는 건 압니다. 그러나 적어도 다른 게시판 혹은 다른 마이피나, 사이트에서 글을 쓸때는 최소한의 예의와 가급적 순화된 언변 및 표현을 쓰시는게 타인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습니다. 마이피는 물론이고 다른곳의 몇몇 기억나는 댓글들만 봐도 매우 공격적이고 남들이 기분나빠할만한 어투로 글을 쓰시더군요. 공격적인 어휘와 표현 및 문체를 쓰면 적어도 자신의 감정 토로로 속은 시원하실지 모르겠으나, 그 외에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득될건 전혀 없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글쓴님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글쓴님이 정말 자신의 글에 눈꼽만치라도 타인의 이해와 동조, 동감을 불러들이고 싶은 맘이 있으시다면 이 오지랖을 단순한 오지랖으로 듣지 않는 것이 득이될거 같네요.
아, 그리고 전 이번 이슈에서 극중 캐릭터의 단순한 표현일 뿐인 인종차별적 김치대사에서 아무런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 1인중 하나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글쓴님의 의견에 정반대 의견을 말하고자하는게 아닙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일단 '사실'과 '감정'을 분리해서 다뤄야합니다.
극중 김치 대사에 한국인 인종차별이라고 부들거리고 화를 내시는 분들은 그 반응이나 감정이 과한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영화의 주제도 아니고 극중 장치로서 한 장면의 대사이자 캐릭터를 표현한것 뿐인데 거기서 화를 낸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이 대사에 대한 '감정'적 부분이며 화를 낼만도하다 아니다 화를 낼일이 전혀 없는 문제다로 논란의 핵심이 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저 대사가 그렇다고 인종차별 대사가 아니냐? 아뇨 이건 틀림없는 인종차별적 대사입니다. 이게 바로 '사실'이죠.
문제가 여기서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과 사실의 문제를 뭉뜨그려 하나로 본다는 점입니다. 한사람이 대사가 인종차별적이라고 의견을 밝히면 반대의견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 대사로 불쾌한 감정을 느낀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대사일뿐인데 왜 화가 나는거냐고 공격합니다. 그렇지만 이 논리가 항상 옳은 논리는 아니죠. 왜냐구요?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 대사에 기분 안나빠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 사람은 그냥 인종차별이라는 사실을 말한거 뿐인데 반대측에서는 그걸로 그 사람이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고 오해하는겁니다.
님이 예를든 아메리칸 히스토리X는 잘못된 예입니다. 그 영화의 주제는 누가봐도 명확한 반인종차별이며 인종차별은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 쓰인겁니다. 즉 인종차별을 비판하기위해 인종차별을 메인테마로 내세운거죠. 이걸 이번 논쟁과 같은 선상에 놓기엔 범주가 다르죠.
수 많은 영화에서 퍼킹니그로 등의 욕을 하는 캐릭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극중 대사로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거기서 기분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사실과 거기서 느끼는 감정은 별개의 문제니까요. 더군다나 이들 예에서 전세계의 흑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불쾌감을 느낄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요? 하도 그런 대사가 많아서 아무도 불쾌해할 사람을 없을꺼다?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더군다나 흑인비하 문제를 그렇게 성급하게 단정짓는 것은 실로 이기적인 판단입니다. 내 문제가 아니고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니 상관없고 흑인들은 그런거 신경안쓴다? 그거야말로 지레짐작이죠.
그리고 엠마스톤이 스파이더맨에서 한국음식을 좋아했다는 점은 전혀 들필요 없고 설득력도 없는 논리적 근거입니다. 글쓴님 본인 스스로 극중 캐릭터성의 표현일 뿐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왜 다른 작품내지 엠마스톤 배우 본인을 언급하나요? 엠마스톤이 엠마스톤 본인을 연기한것도 아닌 극중 캐릭터를 연기한것 뿐이므로 극에 한정에서만 봐야하죠. 엠마스톤의 다른 작품이나 연기자 본인을 예로 들어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는거 자체가 글쓴님 논리를 스스로 뒤집는 셈입니다.
이 논쟁은 사실 이분법적 흑백논리로 볼수도 보아서도 안되는 문제입니다. 모든사람들이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그건 본인의 자유이니깐요. 극중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화나 불쾌감을 못느낄수도 어떤사람은 정말 조금 느낄수도 어떤이는 정말 지독하게도 불쾌하고 기분나빠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점에 기분나빠하는 사람이고,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표현일뿐 그게 뭐가 문제될거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딱 두 종류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이죠.
글쓴님이 말한 '기레기한테 낚이지맙시다 좀'이라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이념의 첨예한 대립과 남이나 다원주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분위기를 교묘히 이용하여 서로 대립시킨 후 거기서 관심을 얻고 이 문제를 이슈화 시키고 촉매한 쓰레기 언론들의 죄는 실로 육두문자를 다 써도 모자랄 판국이죠. 그러나 거기에 동요된 대중에게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스스로 손을 얹고 생각해보죠. 소위 스스로를 진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대개의 한국 보수주의자들이 지닌 '맹목적 애국심'이라는 속성을 이 논쟁에서 엿보고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꼴통보수들이라고 도매금쳐서 그 맹목적 애국심에서 느끼는 극도의 혐오감을 상대에 대한 혐오감으로 치환한게 아닌지, 스스로를 진정한 보수주의자라 일컫는 이들은 진보주의자들을 애국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분쟁종자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반대의견을 가진 이들을 이들과 도매금쳐서 무조건적으로 적대하진 않았는지 말이죠. 투철한 애국심을 가지고 이번 사건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진보주의자도 있고, 그냥 대사 한쪼가리 가지고 열폭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보수주의자도 이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는 말은 오히려 글쓴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네요. 그리고 쓸데없는 참견이라는건 알지만, 몇마디 하죠. 마이피라는 일기장에 본인이 뭘 쓰든 그건 자유라는 건 압니다. 그러나 적어도 다른 게시판 혹은 다른 마이피나, 사이트에서 글을 쓸때는 최소한의 예의와 가급적 순화된 언변 및 표현을 쓰시는게 타인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습니다. 마이피는 물론이고 다른곳의 몇몇 기억나는 댓글들만 봐도 매우 공격적이고 남들이 기분나빠할만한 어투로 글을 쓰시더군요. 공격적인 어휘와 표현 및 문체를 쓰면 적어도 자신의 감정 토로로 속은 시원하실지 모르겠으나, 그 외에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득될건 전혀 없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글쓴님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글쓴님이 정말 자신의 글에 눈꼽만치라도 타인의 이해와 동조, 동감을 불러들이고 싶은 맘이 있으시다면 이 오지랖을 단순한 오지랖으로 듣지 않는 것이 득이될거 같네요.
아, 그리고 전 이번 이슈에서 극중 캐릭터의 단순한 표현일 뿐인 인종차별적 김치대사에서 아무런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 1인중 하나입니다.
- 만취ㄴㄴ
- 2015/03/07 AM 06:28
이런분한테는 반박을 못하겠어 다 맞는말이니깐
으흐흑 제 모자람을 통감합니다
으흐흑 제 모자람을 통감합니다
- lemonherb1
- 2015/03/07 AM 06:42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 많은 영화에서 퍼킹니그로 등의 욕을 하는 캐릭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극중 대사로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거기서 기분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인종차별"을 하는 것은 별개 입니다.
확실히 "퍼킹 김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인종차별"이라는 것은 영화 내용상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고, 그렇기에 감독이나 배우를 "비난" 하는 것은 잘 못 된 행동이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들 예에서 전세계의 흑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불쾌감을 느낄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요? 하도 그런 대사가 많아서 아무도 불쾌해할 사람을 없을꺼다?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
세상에 그럼 인종 차별이 아닌 발언이 어딨나요?
누군가가 "하얀 꽃이 예쁘다" 고 말했는데, 그것을 "백인만이 예쁘다"로 해석 하는 사람이 누군가는 있겠죠.
하지만, 이런 발언은 "누군가 한명이라도 불쾌해 할 사람이 있다." 라는 논리로 대하면 안 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봐서 대중이 어떻게 볼수 있나로 판단 해야죠.
전 세계에 "어느 누구도" 불쾌해 하지 않을 발언을 기준으로 하면 아무도 책을 쓸수도 없고, 영화를 찍을수도 없게 됩니다.
"님이 예를든 아메리칸 히스토리X는 잘못된 예입니다. 그 영화의 주제는 누가봐도 명확한 반인종차별이며 인종차별은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 쓰인겁니다. 즉 인종차별을 비판하기위해 인종차별을 메인테마로 내세운거죠. 이걸 이번 논쟁과 같은 선상에 놓기엔 범주가 다르죠. " ==>
위에 님이 말씀 하신것이랑 앞뒤가 안 맞습니다.
님이 말했듯이 여기서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나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리고 님이 주장 하던 바로, 이 영화에서도 어떤 흑인은 여기서 나오는 발언을 듣고 불쾌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범주가 다르다고 하는것은 앞뒤가 잘 안 맞습니다.
님이 이 영화는 범주가 다르다고 말하려면 "누군가 한명이라도 불쾌해 할수 있고, 그것이 문제다"라는 주장을 하면 안 되죠.
님의 주장대로 라면 이 영화도 버드맨이랑 비슷하게 사람을 불쾌하게 할수 있습니다.
"이 논쟁은 사실 이분법적 흑백논리로 볼수도 보아서도 안되는 문제입니다. 모든사람들이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그건 본인의 자유이니깐요. 극중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화나 불쾌감을 못느낄수도 어떤사람은 정말 조금 느낄수도 어떤이는 정말 지독하게도 불쾌하고 기분나빠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점에 기분나빠하는 사람이고,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표현일뿐 그게 뭐가 문제될거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딱 두 종류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이죠. " ==>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어떻게 받아 들이냐는 개인의 자유죠.
하지만 결국 "퍼킹 김치"란 발언이 과연 인종차별이냐 아니냐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맞죠, 하지만 인종차별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죠)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인종 차별로 받아 들이냐로 결정되겠죠.
옳고 그름은 결국 대중의 인식에 의해서 결정되니까요.
"수 많은 영화에서 퍼킹니그로 등의 욕을 하는 캐릭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극중 대사로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거기서 기분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인종차별"을 하는 것은 별개 입니다.
확실히 "퍼킹 김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인종차별"이라는 것은 영화 내용상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고, 그렇기에 감독이나 배우를 "비난" 하는 것은 잘 못 된 행동이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들 예에서 전세계의 흑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불쾌감을 느낄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요? 하도 그런 대사가 많아서 아무도 불쾌해할 사람을 없을꺼다?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
세상에 그럼 인종 차별이 아닌 발언이 어딨나요?
누군가가 "하얀 꽃이 예쁘다" 고 말했는데, 그것을 "백인만이 예쁘다"로 해석 하는 사람이 누군가는 있겠죠.
하지만, 이런 발언은 "누군가 한명이라도 불쾌해 할 사람이 있다." 라는 논리로 대하면 안 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봐서 대중이 어떻게 볼수 있나로 판단 해야죠.
전 세계에 "어느 누구도" 불쾌해 하지 않을 발언을 기준으로 하면 아무도 책을 쓸수도 없고, 영화를 찍을수도 없게 됩니다.
"님이 예를든 아메리칸 히스토리X는 잘못된 예입니다. 그 영화의 주제는 누가봐도 명확한 반인종차별이며 인종차별은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 쓰인겁니다. 즉 인종차별을 비판하기위해 인종차별을 메인테마로 내세운거죠. 이걸 이번 논쟁과 같은 선상에 놓기엔 범주가 다르죠. " ==>
위에 님이 말씀 하신것이랑 앞뒤가 안 맞습니다.
님이 말했듯이 여기서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나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리고 님이 주장 하던 바로, 이 영화에서도 어떤 흑인은 여기서 나오는 발언을 듣고 불쾌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범주가 다르다고 하는것은 앞뒤가 잘 안 맞습니다.
님이 이 영화는 범주가 다르다고 말하려면 "누군가 한명이라도 불쾌해 할수 있고, 그것이 문제다"라는 주장을 하면 안 되죠.
님의 주장대로 라면 이 영화도 버드맨이랑 비슷하게 사람을 불쾌하게 할수 있습니다.
"이 논쟁은 사실 이분법적 흑백논리로 볼수도 보아서도 안되는 문제입니다. 모든사람들이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그건 본인의 자유이니깐요. 극중 대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화나 불쾌감을 못느낄수도 어떤사람은 정말 조금 느낄수도 어떤이는 정말 지독하게도 불쾌하고 기분나빠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점에 기분나빠하는 사람이고,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표현일뿐 그게 뭐가 문제될거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딱 두 종류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이죠. " ==>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어떻게 받아 들이냐는 개인의 자유죠.
하지만 결국 "퍼킹 김치"란 발언이 과연 인종차별이냐 아니냐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맞죠, 하지만 인종차별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죠)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인종 차별로 받아 들이냐로 결정되겠죠.
옳고 그름은 결국 대중의 인식에 의해서 결정되니까요.
- 피리소년
- 2015/03/07 AM 07:13
제가 글을 좀 길게 쓰다보니 꼬여서 그런거 같은데..
저는 한명이라도 불쾌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적이 없어요.
되려 그런 극중 인종차별적 발언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전혀 없을수는 없다는걸 말한거죠.
그리고 결국은 같은 이야기 같네요. 인종차별적 대사와 함께한 그 장면을 인종차별적이라고 인식하느냐 안하느냐 혹은 인종차별이라고 인식한다면 어느정도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불쾌감이라는 감정이 생기는것이니 말이죠.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 여부가 불쾌감이라는 '감정'의 근원인 셈이죠.
저는 한명이라도 불쾌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적이 없어요.
되려 그런 극중 인종차별적 발언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전혀 없을수는 없다는걸 말한거죠.
그리고 결국은 같은 이야기 같네요. 인종차별적 대사와 함께한 그 장면을 인종차별적이라고 인식하느냐 안하느냐 혹은 인종차별이라고 인식한다면 어느정도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불쾌감이라는 감정이 생기는것이니 말이죠.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 여부가 불쾌감이라는 '감정'의 근원인 셈이죠.
- lemonherb1
- 2015/03/07 AM 07:17
네, 그건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 사람들 한테 무조건 "너는 틀렸다"라고 하기보다는, 의도가 나쁘지 않았으니까 너무 기분 나뻐 할 필요 없다고 글을 씁니다.
괜히 키보드 워리어들이 "내가 맞고 네가 틀렸다" 해서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사람들 한테 무조건 "너는 틀렸다"라고 하기보다는, 의도가 나쁘지 않았으니까 너무 기분 나뻐 할 필요 없다고 글을 씁니다.
괜히 키보드 워리어들이 "내가 맞고 네가 틀렸다" 해서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된거 같습니다.
- 神算
- 2015/03/07 AM 07:06
인종차별적 대사 내지 캐릭터,
혹은 인종차별이란 단어에 거부감이 느껴져서 부정한다면...
일종의 문화비하적인 캐릭터나 대사인건 사실입니다.
또라이에게 또라이같은 대사를 줬을 뿐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 영화에서 그 캐릭터와 대사가 등장하지 않은건 아니죠.
단지 그게 영화의 주제나 감독이 말하고자 한 바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살인마가 등장하는 영화를 찍었다고해서,
감독이 살인의 욕망에 들끓는 정신이상자라고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그럼에도 특정한 장면이나 표현이 나에게 불쾌감을 줬다고 말할 수는 있는거니까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을 다룬 영화가 있다고 할 때...
감독의 의도는 분명히 그것이 나쁜 것이고, 가해자를 응징해야한다는 것이어도,
가해자 캐릭터의 언행 하나하나에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죠.
특히 그런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다거나, 주위에 그런 경우가 있다거나 등등...
그게 감독의 의도나 영화의 주제가 아니어도, 불쾌감 자체는 이상한게 아닙니다.
버드맨의 경우에 저 캐릭터와 대사를 이유로 감독 자체가 인종주의자라고 한다면 지나치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빴다고 느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설령 그게 소수라 하더라도, 타겟을 감독이나 배우로 오인사격을 하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러운 감상 중 하나죠.
단지 다수다 소수다를 가지고 이상한 사람이라 손가락질 하는 것 또한 위험한 발상입니다.
"세상에 한 사람이라도 불쾌해하는 영화는 만들어선 안된다."가 아닙니다.
"세상에 한 사람이라도 불쾌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한다는 거죠.
내 기준에 대해선 대중을 방패로 관용을 요구하면서,
상대방이 오발탄을 날리지도 않는데 소수라는 이유로 깔아뭉개려 해서는 안됩니다.
혹은 인종차별이란 단어에 거부감이 느껴져서 부정한다면...
일종의 문화비하적인 캐릭터나 대사인건 사실입니다.
또라이에게 또라이같은 대사를 줬을 뿐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 영화에서 그 캐릭터와 대사가 등장하지 않은건 아니죠.
단지 그게 영화의 주제나 감독이 말하고자 한 바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살인마가 등장하는 영화를 찍었다고해서,
감독이 살인의 욕망에 들끓는 정신이상자라고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그럼에도 특정한 장면이나 표현이 나에게 불쾌감을 줬다고 말할 수는 있는거니까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을 다룬 영화가 있다고 할 때...
감독의 의도는 분명히 그것이 나쁜 것이고, 가해자를 응징해야한다는 것이어도,
가해자 캐릭터의 언행 하나하나에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죠.
특히 그런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다거나, 주위에 그런 경우가 있다거나 등등...
그게 감독의 의도나 영화의 주제가 아니어도, 불쾌감 자체는 이상한게 아닙니다.
버드맨의 경우에 저 캐릭터와 대사를 이유로 감독 자체가 인종주의자라고 한다면 지나치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빴다고 느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설령 그게 소수라 하더라도, 타겟을 감독이나 배우로 오인사격을 하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러운 감상 중 하나죠.
단지 다수다 소수다를 가지고 이상한 사람이라 손가락질 하는 것 또한 위험한 발상입니다.
"세상에 한 사람이라도 불쾌해하는 영화는 만들어선 안된다."가 아닙니다.
"세상에 한 사람이라도 불쾌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한다는 거죠.
내 기준에 대해선 대중을 방패로 관용을 요구하면서,
상대방이 오발탄을 날리지도 않는데 소수라는 이유로 깔아뭉개려 해서는 안됩니다.
- lemonherb1
- 2015/03/07 AM 07:12
네 완전히 동감합니다.
자신의 기분이 나빴다면 나쁜거지, 그것 때문에 그 영화나 감독이나 배우를 "인종차별한다"라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기분이 나빴다면 나쁜거지, 그것 때문에 그 영화나 감독이나 배우를 "인종차별한다"라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 피리소년
- 2015/03/07 AM 07:26
저도 참 그 불쾌감이 그 영화안에서 끝나야지, 감독과 특히 배우에게는 가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잉여엠페러
- 2015/03/07 AM 07:07
나는 개인적으론 이번 퍼킹김치에 대해서 정말 쓸데없는데 시간과 힘을 쓰고있네 라고 생각함...
하지만 구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겠죠....
하지만 구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겠죠....
- 끼새ㄱH리루
- 2015/03/07 AM 07:15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 J.j.J
- 2015/03/07 AM 07:19
그 기분나쁘다라는 감정이 배우와 감독한테 향하고 그결과 버드맨이란 영화가 혐한영화로 찍혔다는게 개인적이게 웃기네요.
그 대사 말고도 다른 혐한요소가 있어서 '이건 감독이 노린거다.' 할정도로 노골적인 영화 였는지도 의문이고요..
딱 작년 왔다장보리에서 여민정이 싫어서 이유리에게 욕하는 아줌마들이 오버랩됩니다.
그 대사 말고도 다른 혐한요소가 있어서 '이건 감독이 노린거다.' 할정도로 노골적인 영화 였는지도 의문이고요..
딱 작년 왔다장보리에서 여민정이 싫어서 이유리에게 욕하는 아줌마들이 오버랩됩니다.
- Socialite
- 2015/03/07 AM 07:37
한국인 비하라고 하시는분들은 김치 = 나 란 생각을 하면 저런 기분이 드나요? 전 이해가 안돼서..
- madcat_mk2
- 2015/03/07 AM 08:07
이름이 김치인분이 많은듯
- 롭토마스
- 2015/03/07 AM 08:29
김치랑 관련은 없습니다만....
저는 홍어의 심한 냄새 싫어해서 홍어 먹으면 막 욕하고 싫다 이럽니다
그렇다고 전라도에 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홍어가 싫은 겁니다
마찬가지로 김치 욕하는거랑 한국이 무슨 관련있어요
저는 홍어의 심한 냄새 싫어해서 홍어 먹으면 막 욕하고 싫다 이럽니다
그렇다고 전라도에 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홍어가 싫은 겁니다
마찬가지로 김치 욕하는거랑 한국이 무슨 관련있어요
- 롭토마스
- 2015/03/07 AM 08:33
아 그리고 한국인의 문해력이 떨어진다 라는 기사 갖고 와서 굳이 한국을 비하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봐요
한국인은 ~~서 안돼
라는 생각이 오히려 한국인의 젤 큰 문제 같습니다
외국 기사보면 우리나라라면~~~, 이런글 볼 때마다 한심하더군요
세계 어디를 가도 부조리는 존재하고 나쁜 사람 있는데 한국만 마치 무슨 지옥 세계마냥 생각하시는 분들 아프리카에 던져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인은 ~~서 안돼
라는 생각이 오히려 한국인의 젤 큰 문제 같습니다
외국 기사보면 우리나라라면~~~, 이런글 볼 때마다 한심하더군요
세계 어디를 가도 부조리는 존재하고 나쁜 사람 있는데 한국만 마치 무슨 지옥 세계마냥 생각하시는 분들 아프리카에 던져드리고 싶습니다
- vlfl피리
- 2015/03/07 AM 08:41
동감이요
왜 김치가 한국인과 동일시 되는지 이해가 안감
왜 김치가 한국인과 동일시 되는지 이해가 안감
- 우승주ㅣ
- 2015/03/07 AM 09:23
공식석상에서 사람보고 ㅅㅂ 김치냄새 이랬으면 모를까 영화중에 한 대사가지고 저러면 답이 없죠
- 블랙북
- 2015/03/07 PM 02:18
댓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확실한 건 영화를 보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확실한 건 영화를 보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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