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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착하면 호구되는게 사실임2015.03.29 PM 08:05
사회생활 몇십년 길게 해본 입장은 아니지만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게
배려와 존중을 먼저 발휘하게 되면 그걸 강요당하게 된다는거임
웃고 허허 넘어갈려고 해도 이러면 호구잡힘
개같이 돌아가면 개지랄떨어서 진상부려야
함부로 대하질 못함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고 돈벌려고 만난 사이면 딱 일하는데 방해 안되는 선에서 커뮤니케이션 선을 그어버려야 하는듯
웃으면서 대해줄 필요도 없고 사무적으로 대하다 아 이 양반은 좀 인간 됨됨이가 됬네 일잘하네 싶으면 적당히 챙겨주고 기브앤테이크를 하고
이런 사람들이 슬슬 모여 파벌이 생기고 그 집단에 대한 평가가 쓸모있는 놈들 정도로 인식이 박히면 내 입지도 서고 반대파가 함부로 못덤비게 됨
사회생활은 그냥 전쟁터임... 서로 깔아뭉개서 내 가치 좀 올려보겠다고 눈에 불을 킨 인간들이 득시글하고 그사이에 살아남을려면 이게 최소한의 생존전략인듯
이런게 안되면 이제 예원 같은 인간들이 슬슬 호구로 잡고 정치질 하면 진짜 무리사이에서 호구로 낙인 찍히는거임...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 느낀게 박명수가 인맥을 활용하라며
자신을 갈고 닦으며 잘나가는 양반들과 인맥을 구축하면 결국 나도 그들처럼은 못되도 근처까진 갈수있다고...
적이고 아군이고 함부로 무시못할 존재 정도만 되도 기본은 갑니다
사회초년생 여러분 분위기메이커라고 실실 웃고다니지마세여
분위기메이커라고 하지만 속뜻은 분위기 안좋을땐 독박쓰고 된통 당해서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사람보는 눈만 가져도 반은 갈거 같음 ㅠ
결론
사회생활은 전쟁터다
생각보다 사람 물먹이고 올라갈려는 양아치들이 많다
사람 가려가며 적당히 사귀자 동정은 금물
댓글 : 17 개
- _Stowa_
- 2015/03/29 PM 08:07
정신차려야죠 대기업일수록 정치가 ..심한거 같습니다.
- 만취ㄴㄴ
- 2015/03/29 PM 08:10
아뇨 어디든 똑같아요 경험상
대기업이나 노가다 인력이나 수컷들은 서열 배틀을 함
대기업이나 노가다 인력이나 수컷들은 서열 배틀을 함
- 야마시타나나미
- 2015/03/29 PM 08:07
패죽여버리고싶어요 그런새기들 ;;
- Fluffy♥
- 2015/03/29 PM 08:11
공감해요.
- 재후니후니
- 2015/03/29 PM 08:13
착한거랑 바보같이 순진한거랑은 다르죠
- _Stowa_
- 2015/03/29 PM 08:19
ㅇㄱㄹㅇ
- 평범한사람입니다.
- 2015/03/29 PM 08:25
근데 어느쪽이던 밑보여질 가능성이 높죠
- 멸종위기_브라키오
- 2015/03/29 PM 08:29
착한거랑 바보같이 순진한거랑 달라도 얕잡히는건 같아요. 일단 착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일도 없음.
- 잿빛 뇌세포
- 2015/03/29 PM 08:17
회사에 좋은 사람이 많으면 나가기가 힘들어지죠 =_=...
여길 떠나서 다른 곳에 가면 이렇게 좋은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텐데...이런 생각
여길 떠나서 다른 곳에 가면 이렇게 좋은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텐데...이런 생각
- momo98
- 2015/03/29 PM 08:19
맞아요. 상사들한테 예의지킨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퇴사하고 생각해보니 호구짓하고 있었더라구요.
- 미키쿠마
- 2015/03/29 PM 08:20
정말 엎어져도 코베어간다는 어른 말씀이 딱이죠
부모님꼐서 그렇게 밖은 냉정하단다 라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더군요
부모님꼐서 그렇게 밖은 냉정하단다 라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더군요
- 아래왼쪽나무
- 2015/03/29 PM 08:21
공감...정말 군대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에휴..
- G.drugon
- 2015/03/29 PM 08:24
사회가 썩은거죠 뭐
- sajang
- 2015/03/29 PM 08:29
저도 뭐 상황은 다르지만..이번에 고소 준비 중 ^^ㅋ
- †아우디R8
- 2015/03/29 PM 08:50
진짜 좋게 좋게 해주면 호의가 계속되니 그게 권리인줄아는 양아치들 실존
근데 엄청 많은게 소름...
근데 엄청 많은게 소름...
- 10dancombo1
- 2015/03/29 PM 09:02
진짜 이제까지 헛살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공감가네요ㅠㅜ
- Pax
- 2015/03/29 PM 09:03
얕보이지 않는 선량함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얕보이는 선량함으로 얕잡히는 기간에 비례하여 얻어지는 능력이라는게 함정이지만...
"나는 선량하지만 촉이 더럽게 좋아서 니가 내 선량함을 이용해서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엿먹여 보겠다는게 촉이 오면 니가 감히 예상하지 못한 어떤 짓이라도 이 선량한 얼굴로 해 줄수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상황"과 "분위기"로 납득시키는 겁니다.
말로 할 땐 보통 믿지 않기때문에 결국 손쓰는 수고로움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하고 일대일로 좀 대면해야 한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지나치는 길에 시선으로 인식시켜주면 됩니다.
얕보이는 선량함으로 얕잡히는 기간에 비례하여 얻어지는 능력이라는게 함정이지만...
"나는 선량하지만 촉이 더럽게 좋아서 니가 내 선량함을 이용해서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엿먹여 보겠다는게 촉이 오면 니가 감히 예상하지 못한 어떤 짓이라도 이 선량한 얼굴로 해 줄수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상황"과 "분위기"로 납득시키는 겁니다.
말로 할 땐 보통 믿지 않기때문에 결국 손쓰는 수고로움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하고 일대일로 좀 대면해야 한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지나치는 길에 시선으로 인식시켜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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