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지금 중고딩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대학가봤자 다~ 쓸모없음
요즘 고등학교 특성화고에서
졸업할때 공사나 공무원 연결시켜주는게 종종 보이던데
무조건 여길 노리는게 좋을거 같음

대학생활 뭐 없음 캠퍼스 잔디밭의 낭만 이런건 영화고
현실은 술먹고다니고 연애질하거나 제대하고나면 취업준비에 허리휘고 머리털 빠짐
거기에 교수들 갑질에 과생활 선후배 똥군기는 복불복 옵션
물론 공부하는 동안 등록금,생활비,대출금등 기회비용만 해도...


당장은 대학생이 부러울지 몰라도 5년만 지나고 대학생들이 우러러 보게 될거임


나만해도 고등학교 지나가다 현수막에 공무원 뭐로 보내고 어디 공사 공기업 보냈다고 걸린거보면 와 시발 쟤들이 스카이 간 애들보다 성공한 애들인데 세상 존나 변했네 하는 생각이 듬

장담하는데 대학때 취업준비하는 노력과 시간 비용에 비해 고등학교때 실업계에서 저거 준비하는게 훨씬 쉬운편에 들어갈 거임
고등학교 선생들한테 로비를 해서라도 무조건 공기업을 노려야됨
공기업 가면 삼성조까 석유재벌회사 아니면 부러울수가 없음
일찍 일하는 것도 메리트지만 저렇게 공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고졸에게 TO할당해서 들어가는게 후에 대졸자가 들어가는거보다 훨씬 확률이 높음

저도 꿈이 있어여 저는 만화 그리고 게임만드는 직업 갖고 싶어요

라는 애들이 있는데 그건 대한민국에선 즐기는 사람만 꿀빠는 일이야.. 제작자는 존나 힘들어 노답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음
대한민국에서 하고싶은일로 먹고 살려면 존나 힘드니까 그냥 적당한 직업가지고 취미로 즐기라고 하고 싶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렇게 공사 공무원 연결해주는건 고학력 실업자 줄이기 위해서라도 꽤 오래 유지될거 같고 지금 치고들어가서 꿀빠는게 갑임

20살에 취업해서 2년 군대갔다오더라도 30살까지 8년은 일할텐데
이 정도면 혼자 벌어도 결혼자금 충분히 만들수있음
당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혼자 미래걱정은 안할정도로 살수있으니 중고등학생에겐 꼭꼭 추천해주고 싶음
좋은 대학에 좋은 성적으로 나와도 취업 안되서 탈모오고 그래서 여친도 안생기고 투표 제대로 안한 자신을 보며 욕하다 자살하는 그런 테크를 탈 확률도 높음
내가 지금 중고딩이면 바로 공기업 노려보겠다 ㅠ
집안이 어려운 친구들은 주위 친구들보다 불우한 환경이라고 기죽지말고 이게 인생역전의 지름길이니 꼭 이쪽으로 가라고 추천하고 싶음
대졸자 타이틀 따려면 후에 회사에서 지원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있으니 후에 따도 됨
공기업 들어가서 20대 후반만 넘어가도 정신병자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여자들이 줄을 섭니다


공사 공무원 주5일에 일도 별거없고 개꿀빨고 노후보장 다되고 레알 신의 직장임
저 양반들이 아무리 힘들다해도 수준 비슷한 기업에 비해서는 개꿀빠는 수준이라는거 반박불가

[EUPHORIA SEVEN]

근데 공사가 뭐죠?

[만취ㄴㄴ]

공기업이요
토지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개꿀

[Parasite]

공기업 다니는데....고졸로 들어올수만 있다면 최고죠

[시폴]

고졸 특채로 들어가는거 개꿀 맞는듯

바로 군대가면 호봉도 쳐주고 아마 휴급도 줄텐데요

제가 알던 후임이 그렇게 갔음. 한전으로ㅠ

[만취ㄴㄴ]

한전은 나이들면 대기업급으로 대놓고 나가라고 압박이 들어온다고 들었고 인터넷에서도 봐서 그닥 좋은 이미지는 아닌데
항만공사 같은곳 가면 레알 꿀통

[SlowNess]

하아.. 언제쯤이면 돈 걱정 좀 안하는 세상을..

뭐 어느 생에 태어나도 그럴 일은 없겠지...에이 슈벌...- _-)...

[맹곰]

그런듯.. 호봉이 깡패인데 일찍 가면 좋져

[평범한사람입니다.]

레알...저도 고딩 졸업때로 돌아간다면 다 필요없고 목표를 딱 잡았을건데...아쉽죠 ㅜㅠ

[멬]

게임만드는일 하는데 이거 보니까 존나 공감되면서 후회됨ㄱ-;
꿈은 무슨 게임 만들고싶으면 그냥 주5일 근무하면서 퇴근후랑 주말써서 대충 취미로 만들고말지
취업해서 제대로 만든다? 그딴건 진짜 꿈나라얘기인듯
그래서 지금 월급쟁이 마인드로 다니고있는데 후회좀 덜하게 이 글 반박해주실분 없음?

[알제이쉬]

진짜 인터넷에 올라오는것 처럼 똥군기 만연한 곳 아닌이상 대학생활에 관한 부분은 고등학교때처럼 누가 이렇게 하라고 시키는게 아니기 떄문에 전적으로 본인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전공 능력을 떠나서 교양 강의 하나로 세상에 보이는것과 안보이는것이 확 차이가 나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의 기준이 돈과 취업뿐이라면 글쓴이님 말씀에대해 많은부분 공감합니다. 굳이 대학이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혼[混]]

대학갈거면 이과가라 라고 해주고 싶네요. 간판만 보고 대학간다고? 야야 요즘 대기업에서 학부 안맞으면 안뽑아줘 이것들아 서울대 농과 간다고 뽑힐거 같지? 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