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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무도 가요제 음악들 들어봤는데2015.08.23 PM 12:59
이런저런 논란이 많던데 난 일단 재밌게봤음
근데 가요제는 예전에 강변북로였나 거기서 조촐하게 냉면하고 나올때가 진짜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음
출연진들도 큰 부담없이 재밌게 놀자고 나온거 같고
지금은 판이 너무 커져버려서 다들 엄청 긴장한 기색이 역력함 ㅡㅡ;;;
당장 무대만 봐도 락페급 규모던데 첨에 무대 사이즈보고 진짜 놀랐음
저걸 대략 2시간도 안쓰고 철거해버린다는게 아까울 정도였음
노래는 전체적으로 경쟁을 엄청나게 의식한건지
노래들이 클라이맥스부분만 죄다 갖다짜집기해버린 느낌이었음
특히 빅뱅노래 ㅡㅡ;;; 곡의 특성이라기보단 난잡한 느낌마저 들음
적당선에서 끊어주고 절제를 해야하는데 마이클베이처럼 강강강만 지속되니 피로해짐
노래들 퀄리티는 사실 자이언티랑 혁오가 제일 좋았던 듯
빅뱅은 너무 정신없었고(아재 아님 힙합부터 락, 덥스텝까지 다 들음)
아이유 박명수는 크게 박히는 것도 없고 사실 퀄리티로 따지면 아이유가 너무 월등해서 조화가 안됨 ㅡㅡ;;;
정주나는 죄다 따로 노는 느낌
유재석도 노래 자체는 괜찮았는데 박진영이 너무 작정하고 후크송을 만들어버려서... 포인트를 두세개 정도 줬어도 됨직한데 섹시~ 요부분만 주구장창 돌려버리니...
하하는 정말 깔끔하게 절제라는 컨셉을 잘 소화한거 같음
정형돈은 출연가수와 호흡 면에서는 제일 최고였음
곡구성도 괜찮았고 소화도 제일 잘함 피날레할 자격있었음
뭐 예전 가요제는 노래를 하면서도 무도만의 재미를 넣을려는 시도덕에 인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이젠 그냥 가요가 되버린 느낌임
깐깐하게 평가를 하긴 했는데 애초에 예전의 컨셉이 아니라 작정하고 만들었으니 평가를 하는게 예의니까 ㅡㅡ;;;
근데 이젠 크게 기대도 안되는거 같고... 무도만의 색이 빠진거 같음
다음 회차는 제작진이 어느 정도 보완점을 생각해야할듯
너무 판만 벌리니 초심을 잃은듯한 느낌임
댓글 : 12 개
- 바위군
- 2015/08/23 PM 01:02
죽을래 사귈래 같은 병맛이 사라진게 젤 아쉬움...
노래방가서 부를만한 노래가 없어요.
노래방가서 부를만한 노래가 없어요.
- *하얀모자*
- 2015/08/23 PM 01:10
노래방에서 부를 노래가 없네요.
굳이 뽑자면 레옹 정도
굳이 뽑자면 레옹 정도
- 업소용 프링글스
- 2015/08/23 PM 01:11
중간즘 보다가 졸았음
노래들이 다 왜케 졸리냐
노래들이 다 왜케 졸리냐
- 죄수번호-3984712
- 2015/08/23 PM 01:13
서해안이랑 어떤가요 때가 가장 나았는듯
- 스폰지박
- 2015/08/23 PM 01:27
박진영 노래는 좋았습니다
암~쏘~쎅씨~쎅씨~쎅씨~
춤도 재미있고
암~쏘~쎅씨~쎅씨~쎅씨~
춤도 재미있고
- 하지않겠는가?
- 2015/08/23 PM 01:27
노래들 좋긴했는데 위에 노래방에서 부를노래없는거 공감ㅋㅋㅋㅋㅋ
- 미키쿠마
- 2015/08/23 PM 01:32
저도 오히려 서해안이 자꾸 생각나더군요 보는건 재미있게 봤습니다
- SeeFollowMe
- 2015/08/23 PM 01:33
음원으로 듣고 싶은 노래는 멋짓 헛간과 레옹 정도..
(그나마도 이번에 꼽으라면...이라는 전제 하에)
노래방에서 불러보고 싶은 노래는 하나도 없네요.
판이 너무 커지면서 '뭔가 보여줘야해!!'라면서 힘이 너무들 들어간 느낌.
(그나마도 이번에 꼽으라면...이라는 전제 하에)
노래방에서 불러보고 싶은 노래는 하나도 없네요.
판이 너무 커지면서 '뭔가 보여줘야해!!'라면서 힘이 너무들 들어간 느낌.
- 소행성B612호주민
- 2015/08/23 PM 01:37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뭔가 노래들이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이 든달까
뭔가 똘끼가 느껴지는 그런 노래가 한 곡도 없어서
정작 콘서트 부분은 딴짓하면서 봤습니다.
뭔가 노래들이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이 든달까
뭔가 똘끼가 느껴지는 그런 노래가 한 곡도 없어서
정작 콘서트 부분은 딴짓하면서 봤습니다.
- 주말의명화
- 2015/08/23 PM 01:52
저도 노래로써의 완성은 혁오쪽이 가장 높고 윤상노래는 윤상 부분(?)만 좋고 나머지는 뭔가 다 안어울리게 따로 노는 느낌.. 스폰서는 음악은 괜찮은거 같은데 가사가 영 별로고 박진영노래는 그냥 겨우 평타 정도.. 나머지 노래도 하나같이 별로..
예전에 이적 싸이 나왔던 가요제가 노래완성도는 최고인듯.....
예전에 이적 싸이 나왔던 가요제가 노래완성도는 최고인듯.....
- 무한궤도SSX
- 2015/08/23 PM 02:13
개인적으로는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가 취향에 맞으면서 가장 무도다운 가요제가 아니었나 싶고, 무도다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2011년 가요제가 가장 좋았었죠.
- project1030
- 2015/08/23 PM 02:14
저번 가요제까지만해도 티비보면서 상당히 집중해서 보고 그만큼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가요제는 뭐랄까요...
별로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었구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명에 맞는 컨셉으로 간건 정준하 한명 뿐인듯하네요.
요즘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이라기 보다는 그냥.... 무한이기주의라는 생각뿐이 안들어요.
박명수의 EDM타령이나 정형돈의 그 막무가내는.... 다음 앨범 타이틀곡이라고 그리 말했는데도 그렇게 끌고가는건 좀..
별로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었구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명에 맞는 컨셉으로 간건 정준하 한명 뿐인듯하네요.
요즘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이라기 보다는 그냥.... 무한이기주의라는 생각뿐이 안들어요.
박명수의 EDM타령이나 정형돈의 그 막무가내는.... 다음 앨범 타이틀곡이라고 그리 말했는데도 그렇게 끌고가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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